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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_7
01. 유대인의 마음 _10 02. 유대인의 귀 _32 03. 유대인의 눈 _73 04. 유대인의 머리 _158 05. 유대인의 손 _200 06. 유대인의 발 _244 07. 성서와 유대인 _256 08. 인간의 조건 _278 |
Marvin Tok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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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는 탈무드 가운데 가장 존경받고 있는 랍비다. 그는 유대인의 민족적 영웅이기도 하다. 그는 큰 부잣집에서 양치기로 고용되어 일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주인집 딸과 사랑하게 되어 부친의 반대를 무릅쓰고 두 사람은 결혼했고, 딸은 내쫓기는 처지가 되었다. 그는 학교에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없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꼭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공부하도록 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가 13년간 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왔을 때, 그는 당대 최고 학자로서 명성을 얻고 유명해져 있었다. 후일 탈무드의 최초의 편집자가 되었는데, 그는 의학 · 천문학을 공부하고 많은 외국어를 말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번 유대인의 사절로 발탁되어 로마에 다녀오기도 했다. ---「유대 민족의 영웅, 아키바」중에서 어떤 랍비가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뭐든 맛있는 것을 사 오라고 했다. 하인은 혀를 사 왔다. 이틀 후에 그 랍비는 같은 하인에게 오늘은 싼 음식을 사 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또 혀를 사 왔다. 그래서 랍비가 물었다. “맛있는 것을 사 오라고 했을 때도 혀를 사 오더니, 값이 싼 것을 사 오라고 시켰는데도 또 혀를 사 오니 도대체 어찌 된 일이냐?” 그러자 하인이 대답했다. “혀가 아주 좋은 경우는 그보다 좋은 것이 없고, 또 나쁘면 이만큼 나쁜 것도 없습니다.” ---「혀 2」중에서 남을 헐뜯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하다. 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는데, 중상은 반드시 세 사람을 죽인다. 즉 남을 헐뜯는 바로 그 사람 자신, 그것을 막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 그 중상의 대상이 된 사람이다. 남을 헐뜯는 것은 무기를 들고 사람을 해치는 것보다도 죄가 더 무겁다. 무기는 거리가 가깝지 않으면 상대방을 해칠 수 없으나 중상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 있다. 이것은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많이 하라는 뜻이다. ---「중상」중에서 탈무드에서는 하인 또는 노예도 주인과 같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또 주인이 좋은 자리에 앉으면 하인에게도 같은 것을 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위대한 인물이라고 해서 높은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된다. 내가 이스라엘에 갔을 때, 전방 부대장의 초대를 받아 식사를 같이한 적이 있다. 병사가 맥주를 가져왔다. 그러자 부대장은 “병사들도 마시는가?” 하고 병사에게 물었다. “오늘은 맥주가 조금밖에 없어서 여기에만 가지고 왔습니다.” 하고 병사가 대답하자, 부대장은 “그러면 나도 오늘은 마시지 않기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유대인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이다. ---「맥주」중에서 그는 자기의 행동이 올바르다는 것을 변명하기 위하여 “내가 한 행동은 나의 자유에 속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아마 당신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잘 이해가 가진 않지만, 당신의 변명이 옳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라고 하면서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많은 사람이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었다. 한 남자가 자기가 앉아 있는 배 밑바닥에만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놀라며 큰소리를 치자 그는 “이것은 내 자리이니 내가 무엇을 하든 그것은 나의 자유요” 하면서 태연하게 하던 일을 계속했다. 잠시 후 그 배는 침몰하고 말았다. ---「단 하나의 구멍」중에서 오늘의 세계는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는데, 이 ‘불확실성’의 원인은 과거와 현재 사이에 올바른 균형이 잡히지 않고 있는 데서 온다. 자신의 과거는 사무엘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큰 자산이 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는 누구나 잘 모르고 있으므로 자기의 과거에 대해서 자신을 갖는 것은 누구에게나 절대로 필요한 일이다. 자기가 굉장히 고독하고 자기 눈앞에 열려 있는 상황이 어떤 처지일지라도, 자기가 이제까지 걸어온 과거 속에서 자신감과 긍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의지하며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적 인간의 원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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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위대한 유산, 탈무드에서 얻은 『불멸의 지혜』
미국의 유대교 신학자이자 랍비인 마빈 토케이어는 탈무드적 사고방식과 생활의 지혜 등을 응용하여 많은 저서를 출간했는데, 그중에서도 『불멸의 지혜』는 탈무드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뽑아 엮은 것이다. 수천 년 유대인의 지혜가 응집된 탈무드의 이야기들은 인생의 길에서 방황하는 당신을 바른길로 인도해 주고 당신의 생각 깊이를 더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우선 탈무드 속 흥미롭고 지혜로운 일화와 격언들을 소개한다. 또한, 탈무드를 바탕으로 마빈 토케이어가 발전시킨 생각들과 실제 일상의 난제를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또한, 이 책은 탈무드란 무엇이며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는지, 유대인의 생활과 문화, 사고방식은 어떠한지, 세계 경제를 이끄는 탈무드적 인간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설명한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5,000년간에 걸쳐 유대인을 지탱해온 생활 규범이다. 탈무드의 핵심 내용은 타인을 향한 연민, 정의, 친절과 같은 원칙에 초점을 맞춰 유대인 생활의 중심인 윤리적 행동과 도덕적 행위를 강조한다. 교육과 지적 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경에 대한 광범위한 해석과 주석을 제공하며, 유대 법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면서 법적 논의와 판결에 전념하고 있다. 탈무드는 공동 책임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도와 예배 관행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윤리를 반복적으로 다루면서, 모든 금융거래 시 정직, 청렴, 공정한 거래를 강조한다. 탈무드는 장로와 권위자에 대한 존경심을 가르치고 자선 행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삶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희망, 회복력, 회개와 의로운 삶을 통한 구원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오랜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걸어온 유대 민족에게 자신들을 결속시켜 주는 것은 탈무드뿐이었다. 이 책 『불멸의 지혜』는 유대인의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겨 있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탈무드 속에 있는 일화나 격언을 읽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머리를 써서 생각할 때에 비로소 탈무드의 가르침이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탈무드의 가르침은 자신의 인생 경험을 매우 풍부하게 해주고, 사물에 대한 자기 자신의 사고방식을 확립게 하며, 아주 좋은 기분으로 자신을 만족하게 해준다. 사고능력 혹은 정신을 단련시키는 데 있어 이것만큼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