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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그라미였던,
안영희 저
인디펍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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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당신에게_prologue

「무엇에게」
영원에게 | 향기에게 | 포옹에게 | 취향에게 | 편지에게 | 노래에게 | 혼술에게 | 아티스트에게 | 구름에게 | 뒷모습에게 | 그림자에게 | 능소화에게 | 제주에게 | 여름에게 | 가을에게 | 겨울에게 | 털복숭이친구에게 | 스물에게 | 술에게 | 첫 원룸에게 | 아르바이트에게 | 꿈에게

「누구에게」
나의 동그라미였던 | 기웃거리는 너에게 | 그가 두고 간 말 | 봄에 태어난 당신에게 | 쓰는 사람에게 | 외할아버지께 | 짝사랑에게 | 사랑에게 | 눈동자에게 | 사랑이었을지도 모르는 이에게 | 인간에게 |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 미래의 아이에게 | Rose | 다정한 사람에게 | 우울에 빠진 너에게 | 걱정에 젖은 너에게 | 생일을 함께하는 너에게 | 연말에 만난 너에게 | 지친 나에게 | 아빠에게

또 다시 당신에게_epilogue 170

저자 소개 1

글쓰기는 언제나 실패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이로써 또 한번의 실패를 남깁니다. 저의 실패가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날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 『나의 동그라미였던,』 * 『051 부산의 문장들』의 단편 '가오리와 Am' * 『NACR 매거진: 사랑, 혹은 그와 비슷한 것』의 단편 '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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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15g | 120*188*20mm
ISBN13
9791167566478

책 속으로

너는 이름부터 어떻게 그렇게 동그랗고 사랑스러울까. 시른없는 나른함을 닮은 너를 나는 언제나 사랑하고 말지.
---「포옹에게」 중에서

아, 그러고 보니 너는 청춘을 닮았구나. 그래서 나는 너를 좋아하지 못했구나 싶어졌어.
---「여름에게」 중에서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어도 아무거나 잃어버린 기분이 들게 하는 당신의 무심함 앞에서 무력한 내 마음은 와르르 무너지고야 말죠.
---「가을에게」 중에서

새로운 것이 무수히 많은 나는 앞으로 얼마나 생의 감각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꿈에게」 중에서

부재는 없는 상태를 말하지만 그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있었던 상태가 필요하더라는 생각 속으로 또 풍덩 허우적대는 내가 돼.
---「나의 동그라미였던」 중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되었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이 곁에 있기 때문이에요.
---「다정한 사람에게」 중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잃어버리지 못했다는 허탈함이 동시에 오는 것일지도 몰라.
---「생일을 함께하는 너에게」 중에서

오늘은 미워하는 마음을 알아줘. 나는 당신을 미워해.

---「아빠에게」 중에서

출판사 리뷰

「무엇에게」에서는 감정과 사물들에 쓴 편지를 담았어요.

「무엇에게」는 대상이 누구인지 편지가 다 끝나고 볼 수 있도록 구성해두어서 어떤 대상에게 쓴 글일지 추측해보면서 읽으시면 더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어지는 「누구에게」에서는 사람들에게 쓴 편지를 모아두었어요.

「누구에게」는 편지의 대상을 앞서 적어두었기 때문에 대상을 상상하며 감정에 집중해서 읽으면 더 좋을 글들입니다.

이 책에 담긴 편지들를 읽다보면 당신이 받은 것도 아니지만 당신의 마음에 온기가 차오를 거예요. 어쩌면 당신도 당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당신을 위해 뒤 표지에는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두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라서 별 거 아닌 핑계를 대며 툭 선물하기 좋을 거예요. 튀지 않는 색감의 표지는 당신의 마음이 담긴 글을 더 돋보이게 해줄 거고요.

최근에 편지를 주고 받은 적이 있나요?

직접 글을 써서 전하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비뚤비뚤한 타인의 글씨를 마음껏 귀여워하고 다시 또 꺼내볼 기회가 줄어드는 게 아쉬워요.

서로가 서로에게 아껴둔 마음을 더 쉽게 표현한다면 우리는 더 따뜻하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마음을 쉽게 표현하고 싶어질, 그래서 다정하게 사랑하게 될 포근한 편지를 읽고, 당신도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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