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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을 쌓기 전에
1부 - 이미 쌓아온 블록(과거 · 후회와 미련) 수많은 재회의 끝에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던가요 우울은 흘려보낼 계절처럼 그때의 내가 그리울 때면 물어볼 수 없기에 궁금해지는 것들 아쉬움으로 남아 막을 내리기 전에 첫사랑? 짝사랑? 조금만 더 용기를 내볼 걸 기다림도 사랑의 타이밍 관계의 끝에 먼저 해야할 건 가까울수록 어려운 예의 약이 모두에게 맞는 처방은 아니기에 충동은 누르기보단 이해하는 것 과거의 관계는 과거에 그대로 두고 흘러가는 것들을 붙잡고 싶다면 막연히 더 나은 날이 오겠다는 생각 2부 - 지금 놓는 블록(현재 · 관계와 자존감) 어차피 마음대로 안 될 인생 힘내라는 말이 부담이 될 때 사람 사이의 거리는 왔다 갔다 장난에 상처받는 건 여린 게 아니다 나 혼자 애쓰는 관계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과거의 성공이 내 발목을 붙잡을 때 비교를 품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 섭섭한 걸 섭섭하다고 말한다는 건 공허함은 바쁨으로 채우는 게 아니기에 진정한 친구라는 함정 정답이 없을수록 과거에 빠지는 우리 쉬는 법을 모르는 당신에게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걸까 화살을 쏜 이들의 잘못 당장에는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할 것 세상이 시끄럽게 느껴질 때면 항상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 영원하지 않음을 알고도 행하는 것들 쌓아올린 신뢰는 가볍진 않으리 노력의 결과가 찬란하지 않아도 짜증과 분노를 끈기와 열정으로 끝났음에 슬퍼 말고 있었음을 사랑하라 호불호가 있는 사람이 될 것 일과 일상을 분리하는 일 3부 - 아직 쌓지 않은 블록(미래 · 결정과 불안) 늦은 건 늦은거고 시작은 시작이고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신중한 건 나쁜 건 아니지만 실수를 알려주는 교육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걸 하다 망하는 것 모든 책임을 혼자 지려하기 보단 꽃을 피우는 시기는 다 다르니 불안은 지울 수 있는 게 아니기에 내가 나를 작게?, 세상도 나를 그렇게 두 마리의 토끼와 내 체력 간절히 바라던 게 불평이 되는 일 생각만으로 이해해주지 않는 세상 어른스럽다는 말이 가져오는 것들 영원한 밤은 없으니까 방향을 알고 있다면 방법은 자유로이 일단 해보면 잘하려고 하는 우리 잃어버리는 시간이란 것에 대해 시절이란 건 존재하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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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시험을 엄청 잘 보고 나니까, 제 자존감의 기준선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높아져 버렸어요. 과거의 성공이 오히려 제 자신감을 갉아먹는 독이 된 기분이에요.
---p.58 「과거의 성공이 내 발목을 붙잡을 때」 중에서 그때의 내가 너무나도 행복해 보여요. 그때와 비슷한 행동들을 해도 그때와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현재에 더 만족하고, 현재를 더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p.16 「그때의 내가 그리울 때면」 중에서 28살 나 스스로도 잘 압니다. 이제 자리 잡을 나이라는 걸, 근데 아직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껏 분명 달려왔는데 막상 제자리 걸음이라 헛웃음만 나네요. ---p.112 「꽃을 피우는 시기는 다 다르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