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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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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I. 지금 당장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II. 잠들기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by 로사 멀홀랜드
III. 저녁 식사 시 복용할 것 by 찰스 콜린스
IV.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복용할 것 by 헤스바 스트레튼
V. 물속에서 복용할 것 by 월터 손버리
VI. 소금 한 알과 함께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VII. 복용을 시도해 볼 것 by 가스코인 부인
VIII. 평생 복용할 것 by 찰스 디킨스

저자 소개7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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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찰스 디킨스의 다른 상품

로사 멀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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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Mulholland

184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명문가 출신 차녀로, 1891년 결혼한 아일랜드 역사학자 존 토머스 길버트가 기사 작위를 받고난 뒤에는 레이디 길버트Lady Gilbert라고 불렸다. 15세경부터 각종 문학지에 투고를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멀홀랜드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찰스 디킨스의 독려로 작가 활동을 계속했다. 1864년 스페인에서 자란 아일랜드 아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첫 장편 소설 『던마라Dunmara』를 필명 〈루스 머레이〉로 완성했다. 그밖에 아일랜드 민담을 소재로 하거나 강인한 여성상을 드러내는 여러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184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명문가 출신 차녀로, 1891년 결혼한 아일랜드 역사학자 존 토머스 길버트가 기사 작위를 받고난 뒤에는 레이디 길버트Lady Gilbert라고 불렸다. 15세경부터 각종 문학지에 투고를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멀홀랜드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찰스 디킨스의 독려로 작가 활동을 계속했다.
1864년 스페인에서 자란 아일랜드 아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첫 장편 소설 『던마라Dunmara』를 필명 〈루스 머레이〉로 완성했다. 그밖에 아일랜드 민담을 소재로 하거나 강인한 여성상을 드러내는 여러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헤스터의 과거Hester’s History』와 『토버이블의 사악한 숲The Wicked Woods of Tobereevil』은 디킨스가 간행하던 문학지에 실려 호평을 받았다.

로사 멀홀랜드의 다른 상품

찰스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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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장석』의 작가 윌키 콜린스의 형. 저널리스트, 소설가. 주요 작품으로는 『The Life and Adventures of Dick Diminy』, 『Sackville Chase』, 『Matilda the Dane』, 『Singed Moth』, 『The Man in Chain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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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바 스트레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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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사라 스미스. 어린이를 위한 종교 서적을 쓴 복음전도 작가. 주요 작품으로는 『Fern's Hollow』, 『The Doctor's Dilemma』, 『The Christmas Chil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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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손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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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였던 그는 시, 소설, 미술 비평 등 다양한 글쓰기를 했다. 1845년 브리스톨 저널에 기고하며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주로 아테네 신전에 대한 글을 썼다.

가스코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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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유혹』, 『에블린 하코트』, 『해롤드 박사의 노트』 등 산문과 시로 된 여러 작품을 출판하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오케스트라가 궁금해』, 『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덜 소유하고 더 사랑하라』, 『뇌 속 코끼리』,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 등이 있다.

이주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2g | 128*188*14mm
ISBN13
9788998427559

책 속으로

“나는 퀸스(Queen’s) 공공도로 위에서 태어났다. 내가 태어날 당시에는 도로의 이름이 퀸스가 아닌 킹스(King’s)였지만 말이다. 내가 막 태어나려던 즈음에 아버지가 직접 의사를 데려왔다. 아버지가 데려온 의사는 무척 친절한 신사였기에 출산을 도운 대가로 그가 받은 것은 돈이 아니라 차 쟁반이었다. 감사한 마음과 그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내 이름은 닥터가 되었다. 그렇게 나, 닥터 메리골드가 태어났다.”
--- 「지금 당장 복용할 것」 중에서

“아! 어린아이들이 듣기에는 좋지 않아. 하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게 조용히 말해주마! 그건 시체의 정수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조심스럽게 벗겨낸 피부를 의미한단다. 피부가 조금이라도 찢어지거나 갈라지면 부적의 효과가 사라져. 그 피부를 돌돌 말아 실에 걸어서 사랑을 받고 싶은 사람의 목에 두르면 상대방의 가슴에 사랑의 불꽃이 타올라. 단, 부적의 효과는 24시간 동안만 지속돼.”
--- 「잠들기 전에는 복용하지 말 것」 중에서

“거리 이름을 누가 붙이는지 아는가? 크리스마스 크래커 안에 글귀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튜브 모양의 긴 꾸러미.
를 열어보면 나오는 설탕이 듬뿍 발린 알사탕과 더불어 들어 있는 종이에 적힌 글귀는 누가 적는지 아는가? 나는 그의 지적 능력이 부럽지는 않다. 그는 외국 오페라 책을 번역하는 사람이 아닐까?”
--- 「저녁 식사 시 복용할 것」 중에서

“어디로 가나요, 유니스?” 그가 물었다. 나를 ‘유니스 양’이라고 불렀을 때보다 훨씬 더 반갑게 들렸다. 나는 그에게 얼마 전 교도소 근처에 가본 적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는 길을 안다고 말했다.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그가 아무 말 없이 내 손을 끌어당겼다. 나 역시 아무 말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와 함께 아버지에게로 향했다.
---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복용할 것」 중에서

“아버지, 일주일 전쯤 예쁜 딸을 낳았어요. 이 편지를 쓸 만큼 저는 아주 괜찮아요. 사랑하는 아버지, 제 딸만은 언어장애인도, 청각장애인도 아니기를 바라지만,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어요.”

--- 「평생 복용할 것」 중에서

출판사 리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마스터 클래스’

우리는 빛을 보려고 애쓰기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들 말한다. 정직하지 못한 행동 하나가 우리 사회에 많은 불신을 야기하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도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 많은 노력 중에서도 찰스 디킨스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 짐을 덜어주라고 조언한다. 끔찍한 시련을 겪은 후 청각장애인이자 언어장애인인 소녀를 입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자기들만의 수화를 만들고, 여러 이야기를 모아 ‘처방전’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주인공 닥터 메리골드는 나와 남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타인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노력한다.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입양과 장애인의 문제를 대중의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빅토리아시대 다른 소설들과는 소재 면에서 다소 거리가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이 쓰인 당시에는 입양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제도가 매우 부족한 시기였다. 고아가 많았던 시대임을 감안하더라도 단돈 몇 푼에 아이를 입양했으니 말이다. 청각(들을 수 있음)과 청각장애(들을 수 없음), 이 두 세계의 연결이 가난한 노점상 닥터 메리골드의 선택과 노력에 맡겨졌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깝다. 소설에서는 선천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결혼을 결심하고 자녀에게 장애를 물려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운 현실도 보여준다. 힘들게 결혼한 소피가 몇 년 후 아버지에게 보내온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아버지, 일주일 전쯤 예쁜 딸을 낳았어요. 이 편지를 쓸 만큼 저는 아주 괜찮아요. 사랑하는 아버지, 제 딸만은 언어장애인도, 청각장애인도 아니기를 바라지만,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어요.”

찰스 디킨스는 영국뿐만 아니라 해외(주로 미국)에서도 자신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읽어주는 낭독회를 많이 개최한 것으로 유명하다. 『닥터 메리골드의 처방전』은 슬픔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해피앤딩이라는 점에서 당시 디킨스 낭독회의 단골 작품이 되었다.

**독자평

* 닥터 메리골드와 그의 두 번째 딸 소피는 사랑과 인내의 훌륭한 예이다
-굿리즈 독자 리뷰

*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와 수용을 가르쳐주는 이야기
-굿리즈 독자 리뷰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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