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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오와 화해
2. 방랑하는 거인 3. 산적 두목 다윗 4. 높아지는 명성 5. 첫번째 화해 6. 다윗의 세번째 여인 7. 원수의 품으로 8. 토벌꾼인 된 다윗 9. 아말렉족과의 전투 10. 사울왕의 최후 11. 갈등의 세월 12. 예루살렘 정복 13. 법궤의 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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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어르신은 나를 미워했다. 그리고 나는 그 미움을 그대로 다윗에게 전가한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했는가. 나를 똑같이 미워하는 대신 오히려 나를 용서해 주었다. 나는 다윗보다도 못한 사람이었다. 확실히 그것은 변명할 길이 없는 일이다. 오, 사무엘 어르신이시여, 죄송합니다. '
사울은 다시 고개를 숙이고 절을 올린다. '어르신이 저를 비난하고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저는 어르신을 죽이려고 작정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어른시을 증오해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저 다윗처럼 행동하기만 했더라도 어르신과 저는 긴 세월을 그렇게 침묵과 증오의 세월로 보내지 않아도 되었으련만. 죄송합니다. --- p.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