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그리운 스승님
2. 산속의 절 3. 큰일 났네, 큰일 났어! 4. 수상하게 다가오는 빛 5. 몽골군이 몰려온다! 6. 피신 7. 불길에 휩싸인 부인사 8. 팔만대장경을 다시 만들었다고? |
姜茂紅
강무홍의 다른 상품
김종범의 다른 상품
朴宗基
박종기의 다른 상품
|
저 아래 당간 지주 쪽에서 젊은 스님 하나가 둔덕을 향해 허둥지둥 올라왔다.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스님은 몹시 당황한 듯 연신 팔을 휘적거리며 “아이고, 아이고 참!”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왜 그러세요, 스님? 무슨 일인데요?” 민호가 대뜸 묻자 스님이 딱하다는 눈빛으로 아이들을 보았다. “에그, 엊그제 몽골군이 불태운 마을에서 도망쳐 온 아이들인가 보구나. 세상에, 얼마나 놀랐느냐. 쯧쯧쯧, 가엾어라!” --- pp.36-37 “만덕아! 만덕아! 만덕이, 어디 있느냐!” 스님은 눈이 왕방울만 해져서 “예, 스님!” 하고 후닥닥 뛰쳐나갔다. 아이들이 따라 나가 보니 조금 나이 든 스님 한 분이 장경각 뜰에서 잔뜩 화난 얼굴로 호통을 치고 있었다. “장경각 문을 잠그고 단단히 지키라고 했더니, 게서 무엇 하는 거냐!” “청운 스님, 저, 그, 그게…….” 만덕 스님은 고개를 조아리며 아무 말도 못했다. 옆에 있던 준호는 만덕 스님에게 미안해서 몸 둘 바를 몰랐다. --- pp.46-47 “저기도 있어! 또 저기도! 진짜 많다! 도대체 저게 다 뭐지?” 준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멀리 산 아래쪽에서 불규칙적으로 반짝거리는 빛을 보았다. 뭔가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다. 그 수상한 빛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많아졌다. 게다가 줄을 이루어 절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 pp.57-58 “하늘이 이토록 푸른데, 난데없이 전쟁이라니…….” 산길을 오르던 피란민 하나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러게 말일세. 전쟁이 터지니, 힘없는 백성들만 죽어나는구먼.” 다른 사람들도 소리를 높였다. “몽골군도 몽골군이지만, 그 사납다는 몽골군 앞에 나라의 대신과 장군들이 백성들을 버려두고 도망을 쳤다잖아. 임금님마저 강화도로 도망쳤으니, 나 원, 우리 같은 백성들은 어쩌라고.” --- pp.87-88 “민호야!” 준호와 수진이 달려가자 민호가 시뻘게진 얼굴로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형, 발이 너무 아파. 더 이상 못 걷겠어.” 짚신에 피가 흥건했다. 걷다가 어딘가에서 살갗이 찢어진 것 같았다. 시골에서 들판을 뛰어다니며 놀았던 수진은 제법 산을 잘 탔지만, 준호와 민호는 숨이 턱까지 차고 발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 p.90 몇몇 스님들이 불을 끄기 위해 계곡에서 물을 퍼 오고 삽으로 흙을 던져 댔다. 흙을 물에 이겨 만든 진흙 덩어리도 불을 끄는 데 도움이 됐다. 그사이 허술해진 방어벽을 뚫고 몽골군이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칼과 칼이 부딪히고 죽창과 창이 부딪히며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졌다. 몽골군은 쓰러진 사람들을 밟고 장경각 부근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님들은 온몸으로 장경각을 막아섰지만 결국 몽골군의 칼날에 하나둘 쓰러지고 말았다. --- pp.101-102 |
|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을 지키는 사람들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고려의 역사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와 준호와 민호를 협박해 과거 여행에 끼어드는 수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12_몽골군에 맞서 대장경판을 지켜라!》는 세 아이가 몽골군에 맞서 대장경을 지키는 고려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새긴 대장경판에는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는 고려인의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대장경판을 없애고 고려의 혼을 짓밟기 위해 몽골군은 깊은 산속의 절로 쳐들어옵니다. 무예를 익힌 스님들이 모여들고, 사람들은 곳곳에 구덩이를 파고 나무 벽을 세우며 몽골군에 맞서 싸울 채비를 합니다. 산길을 따라 몽골군이 새카맣게 몰려오고, 아이들은 피란민들과 함께 산위로 피신합니다. 그러나 곧 몽골군의 총공격으로 절은 불길에 휩싸이고, 아이들은 안타깝게 지켜보는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계 기록 유산에 빛나는 고려 대장경판에 어떤 정신이 담겨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 노트’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세계 최강의 몽골군에 맞서 싸운 고려 사람들의 노력, 불교 국가 고려의 정신, 고려와 몽골의 전쟁 역사가 알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또 세계 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에 숨은 과학과 장경판을 보존하는 장경판전의 구조, 대장경을 만드는 과정이 상세한 그림 설명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 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 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