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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루마리의 비밀
2. 다시 과거 속으로 3. 저놈 잡아라! 4. 소매치기를 찾아서 5. 눈앞의 도둑 6. 어째서 너희들 것이지? 7. 구멍! 8. 위험한 흥정 9. 모래시계의 신비 |
姜茂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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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두루마리에는 어마어마한 힘이 있는 게 틀림없어. 마법의 힘 같은 것이 말이야!”
민호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하실에, 이 집 바로 밑에 마법의 장소, 마법의 두루마리가 있다. 그 두루마리는 언제든 펼치기만 하면 자신들을 마법의 세계로 데려갈 것이다. 민호의 가슴이 세차게 뛰어올랐다. --- p.11 “여긴 개경이야! 고려의 수도, 개경이라고! 저 사람들은 아라비아 상인들이야!” 고려는 무역이 발달하여 송나라와 일본은 물론, 멀리 아 라비아에서까지 갖가지 진기한 물건을 사고팔기 위해 수 많은 상인이 몰려들던 곳이었다. 준호는 가슴이 세차게 뛰어올랐다. 세계에 코리아라고 알려졌던 나라 고려. 그 찬란했던 고려의 무역 도시가 바 로 눈앞에 있는 게 틀림없었다! --- p.42 흰 무명 옷을 걸친 호리호리한 몸집의 사내. 그리고 바닥에 놓여 있는 인삼과 그의 손에 들려 있는 낯익은 두루마리. ‘그 사람이다!’ 짜릿한 전율이 준호의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아까 준호를 치고 지나간 그 사람이 훔친 물건들을 놓고 터번을 두른 남자와 흥정을 벌이고 있었다. 준호는 가슴이 쿵쿵 뛰었다. 도둑이, 두루마리를 훔쳐 간 바로 그 도둑이 코앞에 있었다. --- p.72 “모래시계가 두루마리에 들어갔어! 내 주머니에 있던 모래시계가 휙 날아갔어! 두루마리랑 합체한 거야! 합체!” 민호가 소리치자 준호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입을 벌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형, 그 모래시계, 두루마리에 있었던 게 틀림없어! 그러니까 두루마리에 있었던 구멍도 그 모래시계가 있던 자리였던 거야. 그렇지, 형!” 민호는 흥분해서 떠들었다. --- p.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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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재미있어지는 마법, 아라비아 상인을 만나다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고려 시대 사람들과 생활사!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회 교과의 핵심인 역사.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형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차분한 역사박사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가 벌이는 형제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시리즈 2권인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은 준호와 민호가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떠난 두 번째 시간 여행 이야기입니다. 다시 과거로 떠난 준호와 민호의 눈앞에 왁자한 시장 풍경이 펼쳐집니다. 인삼, 책, 비단 등이 진열된 화려한 거리와 터번을 두른 푸른 눈의 외국 상인들. 고려의 수도이자 무역 도시인 개경으로 온 것입니다. 그런데 활기 넘치는 시장의 모습에 정신을 빼앗긴 사이, 준호와 민호는 그만 마법의 두루마리를 도둑맞고 말지요. 다행히 친절한 스님과 쌀가게 주인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고려 시대에 활발했던 경제 활동과 개경으로 모여든 세계의 상인들, 고려 사람들의 생활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습니다. 부록 ‘준호의 역사노트’에는 고려의 상업과 무역,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다양한 무역품, 개경 시장의 모습 등이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본다! [마법의 두루마리]의 저자 강무홍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하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역사 강연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인문학 강좌에서도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어린이가 역사를 바로 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정확한 사실에 기초한 역사 서술을 원칙으로 방대한 자료 수집과 철저한 고증, 현장 답사를 거쳐 쓰여졌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사 속 사건과 그 시대에 살았던 다양한 계층 사람들의 생활을 고루 보여주면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우리 역사의 흐름과 시대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석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국사의 주요 사건들을 폭넓게 다루며 계속 출간됩니다. 이순신, 안중근, 장보고, 정조 대왕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한층 더 친근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흥미진진한 사건과 함께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함께 보여 줄 것입니다. 개성이 살아 있는 어린이 주인공들과 긴장감을 놓지 않는 줄거리 그리고 알찬 정보와 역사지식이 가득 담겨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를 더욱 가깝고 편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입문서로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