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캐더린 패터슨
캐더린 패터슨은 1932년 중국에서 영국인 선교사의 딸로 태어났으며, 열여덟 살 때까지 열여덟 번이나 이사를 다닐 정도로 안정된 생활을 하지 못했다. 삶의 변화가 컸던 만큼 눈빛이 깊은 아이로 성장했고, 이때의 경험들이 동화를 쓰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되었다. 미국에서 대학 공부를 마친 후 네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에야 창작의 길로 들어섰지만, 지금은 미국 어린이 문학계뿐만 아니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세계적인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패터슨의 작품 속 아이들은 대체로 그 부모가 아이를 돌볼 삶의 여유가 별로 없다. 이 작품의 주인공만 해도 아버지의 죽음과 동생의 실어증, 이사, 전학, 선생님에 대한 풋사랑과 같은 시련에 겹으로 둘러싸인다. 마음대로 안 되는 세상에 반항하면서도 그 나이 또래다운 엉뚱함과 유머를 간직하고 있는 아이들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평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978년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로 뉴베리 상을 받았으며, 《내가 사랑한 야곱》은 1981년 뉴베리 상 수상작이자 미국도서관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 어린이책으로 뽑혔다.
역자 : 이수련
이수련은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파리 8대학에서 정신분석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청소년 소설인 《위험한 하늘》과 그림책 《아버지의 모래꽃 새》《새들의 아이 미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