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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소년 닐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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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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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id Lindgren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일생 동안 동화책, 그림책, 희곡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 작품들은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청소년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되었다. 『소년 탐정 칼레』, 『에밀은 사고뭉치』, 『나, 이사 갈 거야』,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등 수많은 작품에서 린드그렌은 어린이가 원하는 것이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일생 동안 동화책, 그림책, 희곡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 작품들은 아동 문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독일청소년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되었다. 『소년 탐정 칼레』, 『에밀은 사고뭉치』, 『나, 이사 갈 거야』, 『떠들썩한 마을의 아이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등 수많은 작품에서 린드그렌은 어린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린이가 재미있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그려 내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2년 린드그렌이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을 제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한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자기 안에 있는 ‘아이’를 즐겁게 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했던 린드그렌의 손에서 태어난 칼레, 에밀, 로타, 삐삐, 로냐, 라스무스 등은 자연과 공동체가 살아 있던 시골 마을과 더불어 영원히 어린이들 곁에서 생명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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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론 비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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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린드그렌의 작품 대부분에 그림을 그렸는데, 배경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인물의 성격을 정확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다. 비클란드의 작품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부터 어두운 심연까지 다양한 면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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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토끼들의 섬』, 『휠체어를 타는 친구』, 『일요일의 아이』,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스콧 니어링 자서전』,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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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1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370g | 210*255*7mm
ISBN13
978893645583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베르틸은 아주 작고 신기한 것을 보았어요. 침대 밑에 보통 사내아이와 똑같이 생긴 아주 작은 아이가 서 있지 뭐예요. 딱 엄지손가락만 한 아이가요.
--- p. 5

베르틸은 자기 윗옷 주머니 속에서 무엇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어요. 따스한 것, 아주아주 따스한 것이었어요.
“엄마, 슬퍼하지 마세요. 난 혼자 있어도 무지무지 재미있어요.”
베르틸은 이렇게 말하며 옷 속으로 집게손가락을 넣어, 엄지 소년 닐스 카를손을 가만히 쓰다듬어 주었어요.

--- p. 40

줄거리

날마다 공장에 간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빈집을 지키는 베르틸. 누나가 죽은 뒤 혼자 보내는 시간은 끔찍하게 쓸쓸하다. 어느 날, 베르틸은 침대 밑에서 엄지만큼 작은 소년, '닐스'를 발견한다. 닐스를 따라 주문을 외치면 베르틸의 몸도 어느새 닐스만큼 작아진다. 둘은 빵 조각과 건포도 한 알만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타 버린 성냥개비 몇 개만 있으면 방 안을 데워 따뜻하게 지낼 수도 있다. 베르틸은 쥐구멍 속에 있는 닐스의 집에서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닐스와 베르틸은 더없이 소중한 친구가 된다.

출판사 리뷰

내 주머니 속 작고 따스한 친구, 엄지 소년 닐스
마음에 꼭 맞는 친구를 갖고 싶은 어린이에게 선사하는 환상의 시간
60여 년간 읽혀 온 어린이문학의 고전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사자왕 형제의 모험』 등을 펴내며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안데르센 상,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그의 단편동화 「엄지 소년 닐스」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다. 「엄지 소년 닐스」는 스웨덴에서 1949년 출간된 동화집(한국어판 『엄지 소년 닐스』 창비아동문고185)에 표제작으로 수록되었으며, 1956년 그림책으로 재출간된 이후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66년간 전 세계에서 읽혀 온 고전을 린드그렌 서거 20주기에 맞춰 오늘의 한국 어린이 독자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편집으로 소개한다. 새 단장을 한 그림책은 번역문을 입말로 풀고, 긴 글을 읽기 쉽도록 판면을 세심하게 다듬은 한편, 초판본 그림은 그대로 수록해 고전적 아름다움을 살렸다.

린드그렌은 깊은 통찰로, 기쁨에 넘치는 어린이의 생기발랄한 모습을 그리면서도 작고 힘없는 존재의 슬픔을 놓치지 않고 들여다보았다. 외로운 주인공이 마음에 꼭 맞는 친구를 만들어 가슴에 ‘따스한 것’을 품는 모습을 그린 『엄지 소년 닐스』는 어린이가 상상을 통해 위안을 찾고 힘을 얻길 바라던 린드그렌의 바람이 온전히 담긴 작품이다.

외로운 시간을 견디게 하는 마법의 주문 “꼬꼬마 휘리릭!”
어린이에게 놀이와 상상의 힘을 전하는 이야기


누나가 병으로 죽고, 혼자 남은 ‘베르틸’은 하루 종일 엄마 아빠가 공장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빈집에 홀로 있어야 하는 베르틸에게 시간은 너무 느리게 흘러갈 뿐이다. 어느 날 베르틸은 침대 밑에서 엄지손가락만 한 아이, ‘닐스’를 만난다. 닐스를 따라 “꼬꼬마 휘리릭!” 주문을 외치면 베르틸은 꼭 엄지 소년처럼 작아진다.

『엄지 소년 닐스』의 주인공 베르틸은 집에 홀로 남겨진 아이, 부모의 보살핌과 또래의 관심이 부족한 아이다. “모든 사람들의 어린 시절에서 놀이를 뺀다면 과연 무엇이 남을까?”라고 말하며 어린이의 놀이 세계를 작품 중심에 그려 넣으려 했던 작가는 베르틸과 같은 처지의 어린이에게 이 책을 건네며 마법의 주문을 일러 준다.

베르틸은 닐스와 함께 작은 빵 조각과 미트볼 한 알을 배부르게 나눠 먹고 젤리 접시 속에 들어가 물장난을 치며 논다. 벽난로 앞에 앉아 젖은 몸을 말리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엄지 소년 닐스』는 주인공이 상상 친구를 만나는 이야기이자 자신의 외로움을 마주보고 스스로 단단하게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유년의 독자들이 만드는 각자의 비밀스러운 세계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목소리가 따스하게 담겨 있다.

선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채운 상상 세계

베르틸이 엄지손가락만큼 작아지자 머리가 타 버린 성냥은 땔감이 되고, 낡은 손수건 조각은 목욕 수건이, 망가진 칫솔 머리는 청소용 솔이 된다. 책에는 목욕과 청소 같은 지루한 일상이 놀이로 뒤바뀌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베르틸은 굶주린 닐스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고 인형 장난감으로 닐스의 작은 방 안을 아늑하게 채워 주면서, 자신의 궁핍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것을 기꺼이 나눈다. 섬세하게 묘사된 상상 세계와 그 안을 채우는 선하고 다정한 마음은 재치와 사랑이 넘치는 주인공의 내면을 잘 드러낸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일론 비클란드는 40년 동안 린드그렌과 함께 일하며 그의 책에 가장 많은 그림을 그린 화가이다. 다양한 화풍으로 린드그렌 작품 세계를 그려 온 화가는 ‘엄지 소년 닐스’뿐 아니라 ‘사자왕 형제’ ‘로냐’ ‘카알손’ ‘미오’ 등 린드그렌의 대표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으며 인물의 성격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배경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제2차 세계 대전으로 고향을 떠나 전쟁 난민의 삶을 살아온 화가는 어린이들이 느끼는 외로움, 슬픔, 소외감, 고립감을 이해하며 작품 속에 어린이를 향한 연대의 마음을 담으려 애썼다. 그림책 『엄지 소년 닐스』에는 '세상이 어린 아이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잊지 않'고자 한 노장 화가의 매력적인 초기 그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추천평

빈집에 혼자 있을 때,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밖이 점점 어두워지면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안녕.” 하고 인사하는 닐스의 작은 목소리가 들릴지도 몰라요. 엄지 소년 닐스와 함께 있으면 우리는 큰 마음을 갖게 돼요. 세상이 하나도 무섭지 않고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게 돼요. 닐스와 함께라면 우리는 작지만 큰 어린이가 될 수 있어요. 밖이 어두울 때에도 다독다독 서로를 돌보며 환히 살아갈 수 있어요. - 진형민 (『소리 질러, 운동장』 『꼴뚜기』 『기호 3번 안석뽕』 저자)
어렸을 때 할머니께 야단맞은 뒤에는 베개로 계단을 만들어 벽장에 올라갔어요. 벽장 바닥에 엎드려 숨죽여 울고 나면 마음이 가라앉았어요. 그때 벽장에 닐스 같은 친구가 살고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혹시 지금 슬픔에 빠져 있는 친구가 있나요? 외로워서 울고 싶은 친구는요? 『엄지 소년 닐스』는 바로 그런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을 펼치고 부지런히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꼬꼬마 휘리릭!” 외쳐 보세요. 어느새 닐스처럼 작은 친구가 곁에 와서 인사를 건넬지도 몰라요. “안녕, 기다렸어.” 하고요. - 홍민정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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