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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양장
소중애 글그림
단비어린이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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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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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엄마 떠나시기 전날
엄마 없는 1일째
엄마 없는 2일째
엄마 없는 3일째
엄마 없는 4일째
엄마 없는 5일째
엄마 없는 6일째
엄마가 돌아오신 날

저자 소개 1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아동문학평론’ 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다. 천안구성초등학교에서 교육자를 역임했다. 1994년에는 어린이가 뽑은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에는 한국아동문학상, 2004년에는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해강아동문학상, 중·한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가 퇴임하고 현재 숲속 작은 집에서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개미도 노래를 부른다』 『거짓말쟁이 최효실』 『윤일구씨네 아이들』 『사람을 길들이는 개 쭈구리』 『울보 선생님』 『바보 갑수 천재 갑수』 『윤일구 씨네 아이들』 『구슬이네 아빠 김덕팔 씨』 『거북이 장가보내기』 『꼼수 강아지 몽상이』 『콩알하나 오도독』 『중국 임금이 된 머슴』외에도 백여 권이 넘는 다수의 작품이 있다.

작가님도 어렸을 때는 짜증이었대요. 아침에는 더 자려고 짜증 부렸고, 학교 가려면 이 옷 저 옷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짜증 부렸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하는 짓이 맘에 안 들어 짜증을 부렸답니다. 집에서는 형제자매들과 맘이 맞지 않아 짜증이 났고요. ‘왕짜증이’였지요. 그러니 누가 좋아했겠어요. 작가님은 커서 어른 짜증이가 되었대요. 그러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거기에서 많은 짜증이를 만났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입꼬리는 내려가고, 두 눈은 치켜 올라가고요. 그런 얼굴은 친구들까지 짜증 나게 하지요. 짜증이 아이들 얼굴에서 작가님은 자신의 어린 시절 얼굴을 보았어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짜증을 부려서 해결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걸요. 작가님은 그때부터 자신의 짜증을 하나하나 고쳐 나갔답니다. 짜증을 부리지 않게 되자 세상이 밝고 즐겁고 재미있어졌대요. 운전할 때 다른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도 “아이, 깜찍한 사람. 놀랐네.” 하면서 웃고, 사고가 안 난 걸 감사했대요. 짜증 없이 세상을 바라보니 이야기도 술술 잘 풀려 195권의 책을 썼어요, 독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수많은 문학상도 탔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은 주위 사람들도 기분 좋게 만듭니다. 작가님만의 문학관을 만들어 준 사람도 생겨났어요. 많은 사람이 천안 ‘소중애 문학관’에 구경 옵니다.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지요. 작가님은 이제 그림을 직접 그린 그림책도 쓰고, 길고 재미있는 장편 동화도 쓰면서 독자들과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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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3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2쪽 | 242g | 150*210*9mm
ISBN13
978896301408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여러분은 어떤 라온이가 좋은가요?
어떤 라온이를 좋아하던 내가 안 고른 라온이가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나와 다를 뿐이지요.
우리는 모두 처음 라온이도 나중 라온이도 친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작가의 말」 중에서

스스로 뭐든 잘하는
라온이는 정말 완벽한 아이일까요?


라온이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완벽하다고 불린 만큼 어른들 말을 잘 듣고,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잘해요. 심지어 길거리 음식을 사 먹지도 않지요. 학원을 빼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요. 그래서 엄마는 라온이를 할머니께 맡기고 잠시 집을 비우게 되었지만 하나도 걱정되지 않았어요. 라온이는 뭐든 스스로 자기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잘하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해내고, 기본 규칙을 잘 지키면 정말 완벽한 아이일까요? 라온이는 거울 앞에서 “완벽해, 우리 아들! 정말 완벽해”라는 엄마의 말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완벽함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는 거예요.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기준을 따르는 완벽함보다는 나 스스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답니다.

학원도 가끔 빼먹고,
응석도 부리는 라온이는 이제 완벽한 아이가 아닐까요?


라온이 엄마의 기대와는 달리,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라온이는 완벽하고는 거리가 멀어졌어요. 학원을 빼 먹지를 않나, 길거리 음식을 사서 먹지를 않나,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면 축구를 하지 않나, 꼬질꼬질한 잠옷을 갈아입지도 않고, 입을 쫙 벌리고 할머니가 주는 밥을 받아 먹는 등등 예전의 라온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을 했어요. 맘 까페에 ‘임라온도 역시 어린아이!’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였죠. 그런데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런 행동을 하고 난 라온이 마음에는 그 전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기쁨이 차올랐어요. 엄마는 라온이가 이상해졌다고 연신 걱정했지만, 예전과 달라진 라온이도 완벽한 아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왜냐고요? 그건 이런 과정을 통해 라온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에요. 어린이들의 모습이 어른들의 기준으로 볼 때,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잊지 마세요. 날마다 몸과 마음이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은 모두 완벽하다는 것을요. 스스로 독립하는 그날까지 이런저런 경험을 하며 완벽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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