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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영혼
- 눈을 통과하는 영혼처럼 시간을 통과하는 몸으로 여름 비밀 - 비밀 아닌 단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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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친애하는, 으로 시작하는 연하장을 쓰겠다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감히 하례하는 짧은 인사말을 전하며 시간의 지나감에 자취를 남기겠다고. 그런 마음이 불쑥 제 몸에 생겼습니다. --- 「눈을 통과하는 영혼처럼 시간을 통과하는 몸으로」 중에서 그렇다면 무서운 건 뭐예요? 죽음 그보단 그 이후, 쓸쓸하다가 종래엔 외로운 것 외롭기까지 한 것 --- 「눈을 통과하는 영혼처럼 시간을 통과하는 몸으로」 중에서 기쁜 소식이 생길 때면 친구들과 아는 귀신들을 불러서 함께하고 싶어요. 이렇게요. --- 「눈을 통과하는 영혼처럼 시간을 통과하는 몸으로」 중에서 사실 내가 갖고 싶은 건 크고 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대퇴근 같은 거? --- 「비밀 아닌 단상」 중에서 오래된 비밀. 오래 둬서 자리가 약간 빈 비밀. 아귀가 맞지 않는 비밀. 부실해진 비밀. --- 「비밀 아닌 단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