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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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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동물농장
1장 - 009
2장 - 023
3장 - 036
4장 - 047
5장 - 055
6장 - 070
7장 - 083
8장 - 101
9장 - 121
10장 - 137

작품 해설
미래는 언제나 우리를 배신한다 - 153

저자 소개3

조지 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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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Orwell,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인도에서 태어나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언론인, 비평가로 활동하였다. 1903년 6월 25일, 영국령 인도의 벵골 주 모티하리에서 세관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사립예비학교에 들어갔으나, 이곳에서 상류층 아이들과의 심한 차별을 맛보며 우울한 소년시절을 보냈고, 장학생으로 들어간 이튼교에서의 학창시절 역시 계급 차이를 뼈저리게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대영제국 경찰로 근무했으나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르는 악마적 만행을 두 눈으로 목격한 그는 자신의 직업에 회의를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가 작가수업을 쌓았다.

유럽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작가가 되기로 한다. 파리와 런던에서 노숙자, 접시닦이, 교사, 서점 직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속에서도 소설을 쓰고 서평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1933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겪었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생활(Down and Out in Paris and London)』과 1935년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한 소설 『버마 시절』이다. 이 시기부터 그는 죽음의 원인이 된 결핵을 앓기 시작했다. 사회 정의의 문제에 민감했고,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던 그는 첫 소설 『버마 시절』에 이어 『목사의 딸』, 『그 엽란을 날게 하라』를 출간했고,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 사회주의 색채가 짙은 르포르타주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발표했다. 중·장년 시절에는 버마(현재 미얀마)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했지만, 식민지배의 불합리성을 목격한 후 사직을 하고 영국으로 이주하면서 빈곤한 생활을 겪다가 전체주의를 혐오한 그는 스페인 내전에 가담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 체험을 기록한 1936년 『카탈로니아 찬가(Homage to Catalonia)』는 뛰어난 보도 문학으로 평가된다.

1941년부터 1943년까지 BBC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후 [트리뷴]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일하면서 정치와 문학 분야의 논평을 정기적으로 썼다.그리고 2차 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을 우화로 그린 『동물농장』으로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그해 그는 아내를 잃고 자신도 지병인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1946년 스코틀랜드 주라 섬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여 전체주의의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년』을 집필하였고, 1949년에 출간되었다. 『1984년』은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이다.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1984년』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먀찐의 『우리들』과 더불어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후 많은 예술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1984년』은 오웰을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장르에 상관없이 언제나 확고한 정치적 신념을 바탕으로 글을 썼으며 소설, 에세이, 르포, 평론 등 70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1950년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조지 오웰의 47년간의 삶 중 시대적 배경은 전쟁으로 인한 평화가 무너지는 격변기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며 전체주의(집단주의)와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사상이 다변화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하는 대표 언론가로 상징된다. ‘조지 오웰’은 21세기 새 시대를 맞이하여 199년 영국 BBC 조사한 ‘지난 천년동안 가장 위대한 작가 3위’, 2008년 [더 타임스]가 선정한 영국 작가 50인의 2위로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버마의 나날』, 『목사의 딸』, 『엽란을 날려라』,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카탈로니아 찬가』, 『숨쉬러 올라오기』, 『고래 뱃속에서』, 『사자와 일각수』, 『동물 농장』, 『비판적 에세이』, 『영국 사람들』, 『1984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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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배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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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다수의 논문과 역서, 공저를 출판했으며 영미 문학과 문화 연구를 중심으로 특히 근대성과 인종주의, 흑인 문학과 문화, 경계의 인문학 등을 연구하는 독립 연구자이며 현재 현장 일선에서 시민 교육에 종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글로벌화의 역사』, 최근 논문 「근대적 시공간의 성찰과 동일화의 경계 혹은 사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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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나고 캐나다와 미국에서 자랐다. 대학에서 인지과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였고, 좋은 외서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번역가의 길을 선택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지금은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외서를 바르게 번역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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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275g | 130*190*14mm
ISBN13
9791190669689

책 속으로

무엇보다 우리 동물은 동족에게 권력이나 폭력을 휘둘러서는 안 되오. 힘이 세건 약하건 똑똑하건 모자라건 우리는 모두 형제라오. 또한 동물은 절대로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아니 되오. 모든 동물은 평등하기 때문이오.
--- pp.18-19

여름 내내 농장 일은 시계처럼 규칙적으로 돌아갔다. 동물들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 한 입 한 입 먹는 먹이가 꿀처럼 달콤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색한 주인이 찔끔찔끔 주던 먹이가 아니라 동물들이 자신들을 위해 직접 생산한 먹을거리였기 때문이다.
--- p.37

헛간 벽면에 적힌 ‘일곱 계명’ 위쪽에 이전에 쓴 글씨보다 더 큰 글씨로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라는 새 격언을 썼다. 일단 외우고 나자 양들은 그 격언이 몹시 마음에 들었다. 양들은 가끔 목초지에 누워 입을 모아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를 몇 시간 동안 지칠 줄 모르고 외쳐대곤 했다.
--- p.44

클로버가 생각한 미래의 그림이 있다면 그것은 굶주림과 회초리에서 벗어나고 모든 동물이 평등하며 모두가 자기 능력에 따라 일하는 사회, 예컨대 메이저 영감의 연설이 있던 그날 밤, 자신이 앞다리로 새끼 오리들을 보호해 주었듯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 주는 그런 사회였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지만, 클로버가 바라던 미래 대신 찾아온 것은 누구도 자기의 생각을 감히 드러내어 말하지 못하고, 사나운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농장 여기저기를 휩쓸고 돌아다니고, 동무들이 충격적인 죄를 자백한 다음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겨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그러한 사회였다.
--- pp.97-98

며칠이 지나고 처형이 몰고 왔던 공포가 다소 누그러질 무렵, 몇몇 동물들은 여섯 번째 계명인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를 기억하거나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돼지들과 개들이 듣는 자리에서는 누구도 감히 이런 말을 꺼내지 못했지만 동물들은 얼마 전 일어난 처형이 아무래도 그 여섯 번째 계명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p.101

“네 발도 좋고, 두 발은 ‘더’ 좋다! 네 발도 좋고, 두 발은 ‘더’ 좋다! 네 발도 좋고, 두 발은 ‘더’ 좋다!”

--- p.143

출판사 리뷰

동물들을 의인화한 최고의 풍자소설, 《동물농장》
권력은 누가 쥐고, 누구에 의해 부패하는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평등을 위한 혁명을 이뤄냈지만, 권력의 부패로 인해 계급사회가 되고마는 역사의 반복을 동물들에 빗대어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러시아 혁명과 그 이후의 권력 투쟁을 상징으로 인간 주인 존스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 혁명의 선구자이자 이상 사회를 꿈꾸는 늙은 메이저는 마르크스, 혁명 후 독재자로 변질되는 나폴레온은 스탈린, 그에 맞서는 스노우볼은 트로츠키를 빗대어 볼 수 있다. ‘동물학살’과 ‘외양간 전투’ 역시 스탈린 시대의 대숙청과 연합군의 침공을 떠올리게 한다. 조지 오웰은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 권력의 변질과 폭력을 냉철하게 묘사한다.

1945년, 처음 출간될 당시는 소련과 사회주의에 민감하던 세계 정치적 분위기로 인해 대부분의 출판사가 이 작품을 거절했었으나, 다행히 그의 전작 《카탈로니아 찬가》를 출간했던 세커 앤 워버그 출판사의 결단으로 가까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이후 출판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것과는 달리, 초판 4,500부가 순식간에 매진되었고, 재쇄를 거듭하며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1천만 부 이상 팔린 책이 되었다.

동물들이 알려주는 권력의 불편한 진실
오늘날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되다


조지 오웰은 작품 속에서 돼지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농장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을 쥐려는 음모와 내분, 세뇌된 양들의 선전, 의심 없이 따르는 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인간 사회의 계층과 권력 구조를 형상화한다. 각 동물은 레닌과 스탈린, 노동자, 지식인 등을 상징하며, 그들의 행동을 통해 권력의 억압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극적인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비록 《동물농장》은 스탈린주의와 냉전 시대의 권력 구조를 풍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현대 사회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며 시사하는 바도 크다. 이 작품을 통해 권력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으려는 이야기인 동시에 권력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부패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얼마나 착취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대를 초월한 비판과 경고의 우화, 《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으로 만나다

위대한 고전 문학 작품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고, 여전히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코너스톤 출판사는 바로 이러한 고전들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동물농장》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은 1945년 발간된 초판본 표지로 디자인하였으며, 고급스러운 양장본으로 제작하여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동물농장》은 단순한 우화를 넘어서 깊은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조지 오웰은 스탈린주의와 전체주의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펼치며, 후세에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의 남겼다. 특히, 배윤기 연구 교수의 작품 해설은 조지 오웰이 전하려 했던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정리하여 독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처럼 코너스톤의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위대한 고전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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