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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우의 사상과 현실
양장
박치우심의용 해제 오지석
생각의닻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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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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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모포시스 자료총서

책소개

목차

간행사 5
박치우 『사상과 현실』 해제 11

『사상과 현실』 다시 읽기 21

서 23

I.

철학의 당파성 - 테오리아와 이즘 29
시민적 자유주의 36
지식인과 직업 47
고문화 재음미의 현대적 의의 54
사교의 발호와 종교상업주의 61
현대 철학과 ‘인간’문제 : 특히 르네상스와 관련해서 73
세대사관 비판 89

II.

전체주의와 민주주의 - 신생 조선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111
일대일과 형식논리 128
민족과 문화 141
민족문화 건설과 세계관 150
국수주의의 파시즘화의 위기와 문학자의 임무 161
연구와 발표의 자유 171
아메리카의 문화 181

III.

ㆍ상투 197
ㆍ토지와 기생을 안는 것 199
ㆍ‘서울’ 과신과 정당 편중 201
ㆍ새 자유의 성격 204
ㆍ반민주주의자에게는 자유가 없다 207
ㆍ학생은 시대에 앞서라 209
ㆍ학자, 교육자의 성직 문제 212
ㆍ학원을 좀먹는 일제 잔재 215
ㆍ사법계와 일제 잔독 218
ㆍ공로에는 훈장을 221
ㆍ국민의 대표 224
ㆍ민주주의의 진짜와 가짜 227
ㆍ좌익과 우익 229
ㆍ조선에 반미론자가 없는 이유 232
ㆍ여성해방과 여류정객 235

『사상과 현실』 원본 읽기 239

저자 소개 3

1909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목사 박창영의 아들로 태어났다. 1933년 경성제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평양숭실전문학교에 교수로 부임했다. 1938년 숭실전문학교가 신사참배 거부로 강제 폐교된 뒤 〈조선일보〉에서 기자와 평론가로 활동했다. 신남철, 박종홍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양철학을 수용한 1세대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1930년대 중반부터 기사와 평론을 통해 다양한 문화론을 펼치며 파시즘 사상에 맞서 지성을 옹호하는 글을 썼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과 함께 남로당에서 활동하며 민주주의민족전선에도 관여했다. 1949년 남로당 탄압이 본격화된 이후, 스스로 빨치산 유격대가 되
1909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목사 박창영의 아들로 태어났다. 1933년 경성제국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평양숭실전문학교에 교수로 부임했다. 1938년 숭실전문학교가 신사참배 거부로 강제 폐교된 뒤 〈조선일보〉에서 기자와 평론가로 활동했다. 신남철, 박종홍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 서양철학을 수용한 1세대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1930년대 중반부터 기사와 평론을 통해 다양한 문화론을 펼치며 파시즘 사상에 맞서 지성을 옹호하는 글을 썼다.

정치적으로는 박헌영과 함께 남로당에서 활동하며 민주주의민족전선에도 관여했다. 1949년 남로당 탄압이 본격화된 이후, 스스로 빨치산 유격대가 되어 활동하다가 태백산에서 군경 토벌대에 의해 사살당했다. 이후 ‘월북지식인’이라는 낙인과 함께 의도적으로 잊힌 이름이 되었다. 그는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답을 찾기보다 ‘철학은 오늘, 이 땅, 우리에게 있어서 마땅히 무엇이어야만 될 것인가’라는 문제를 천착한 철학자였다. 동시에 자신의 신념을 위해 총을 든 혁명가이기도 했다.

해제심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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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정이천의 『주역』 해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고전번역연수원 연수과정을 수료했고, 충북대 인문연구원을 지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비변사등록』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성신여대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적 상상력으로 주역을 읽다』 『마흔의 단어들』 『주역, 마음속에 마르지 않는 우물을 파라』 『주역과 운명』 『귀곡자 교양강의』 『세상과 소통하는 힘』 등이 있고, 공저로 『못말리는 아인슈타인에게
숭실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정이천의 『주역』 해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고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고전번역연수원 연수과정을 수료했고, 충북대 인문연구원을 지냈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비변사등록』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성신여대 연구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적 상상력으로 주역을 읽다』 『마흔의 단어들』 『주역, 마음속에 마르지 않는 우물을 파라』 『주역과 운명』 『귀곡자 교양강의』 『세상과 소통하는 힘』 등이 있고, 공저로 『못말리는 아인슈타인에게 말 걸기』 『문화, 세상을 콜라주하다』 등이 있다. 정이천의 『주역』, 성이심의 『인역人易』, 『성리대전』(공역), 『주역절중』(공역), 피터 K. 볼의 『중국 지식인들과 정체성』, 카린 라이의 『케임브리지 중국철학 입문』, 푸페이룽의 『장자 교양강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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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박사다.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조교수(HK교수),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서양 기독교윤리의 주체적 수용과 변용: 갈등과 비판을 넘어서』, 『가치가 이끄는 삶』(공저), 『인간을 이해하는 아홉 가지 단어』(공저), 『한국기독교박물관 자료를 통해 본 근대의 수용과 변용』(공저), 『개화기 조선 선교사의 삶』(해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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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152*225*30mm
ISBN13
9791197355257

출판사 리뷰

철학은 우선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철학은 자기 자신만을 먹고사는 그렇게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고 곧고 깨끗한, 그렇게 초연한 학문이 아니라, 결국은 현실에 관한 하나의 사회적인 의식, 즉 ‘이데올로기’의 하나다.

실천철학에 온 삶을 던진 혁명가
그래서 지워진 비운의 철학자, 박치우를 만나다


그의 철학은 독특하면서도 온당하다. 흔히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philosophy’라는 말의 어원을 설명하면서 ‘지혜에 대한 사랑’ 혹은 ‘진리에 대한 사랑’과 함께 희랍인들의 사고들을 얘기한다. 하지만 박치우는 이런 상투적인 철학에 만족하지 않았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철학은 더 중요하고 긴급한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중대한 문제는 “철학은 이 땅에서 어떤 책임을 분담할 것인가”이다. 철학은 이성이라는 미명하에 추상적 중립성에 위치하며 보편적 진리만을 얘기하는 초연한 학문일 수는 없다. 박치우는 자신의 글에서 당당히 “철학은 하나의 이데올로기”라고 선언한다. 플라톤의 철학이건 중세철학이건 칸트철학이건 모두 당시 지배적 이데올로기의 반영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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