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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세대』
추천의 글 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1부 밀려오는 해일 1장 고통의 급증 해일이 밀려오기 시작하다 급증의 근본 원인 불안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과연 실제 현상인가 스마트폰과 Z 세대의 탄생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모든 영어권 국가들에서 나머지 세계 2부 배경 이야기: 놀이 기반 아동기의 쇠퇴 2장 아동기에 아동이 해야 하는 일 성장이 느린 인간의 긴 아동기 자유 놀이 조율 사회 학습 기대하는 뇌와 민감기 3장 발견 모드와 위험한 놀이의 필요성 발견 모드 대 방어 모드 방어 모드로 살아가는 학생들 아이는 안티프래질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안티프래질 아이가 발견 모드를 유지하려면 위험한 놀이가 필요하다 놀이 기반 아동기의 종말이 시작되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양육 방식 안전 지상주의와 개념 확장 안티프래질리티와 애착 체계 4장 사춘기와 차단된 성인기 전환 사춘기의 가소성과 취약성 경험 차단제: 안전 지상주의와 스마트폰 통과의례 왜 우리는 성인기 전환을 차단하는가 아동기와 성인기를 이어주는 사다리 만들기 3부 아동기 대재편: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부상 5장 네 가지 기본적인 해악: 사회적 박탈, 수면 박탈, 주의 분산, 중독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출현 소셜 미디어와 그 변신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기회비용 해악 1: 사회적 박탈 해악 2: 수면 박탈 해악 3: 주의 분산 해악 4: 중독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이득이 된다는 주장에 관하여 6장 왜 소셜 미디어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게 더 해로운가 소셜 미디어가 여자아이에게 해롭다는 증거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주체성과 융화성 여자아이가 특별히 취약한 네 가지 이유 양이 질을 압도하다 7장 남자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오랜 기간 계속된 남성의 쇠퇴 이륙에 실패하는 남자아이들 현실 세계의 위험이 없는 남자아이의 아동기 남자아이들을 환영하는 가상 세계 남자아이들을 집어삼키는 가상 세계 포르노 비디오게임 화면에 빠져 살면서 현실 세계의 놀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기술과 자유와 무의미함 8장 영적 고양과 퇴화 영적 수행 신의 형상을 한 구멍 4부 더 건강한 아동기를 위한 집단행동 9장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 집단행동 문제 몇 가지 주의 사항 10장 정부와 테크 회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를 끝내기 위해 정부와 테크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현실 세계의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11장 학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휴대폰 없는 학교 놀이가 많은 학교 렛그로 프로젝트 더 나은 쉬는 시간과 운동장 남자아이들을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하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실험 12장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0~5세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6~13세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13~18세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맺음말: 아이들을 지구로 되돌려 보내자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부서지는 아이들』 추천의 글 시작에 앞서 저자의 말. 우리 아이들은 왜 병들어가고 있는가 1부. 독이 된 치료 1장. 부모의 불안을 먹고사는 사람들 치료가 병을 키우는 아이러니 심리 치료는 정말로 도움이 될까 ‘긁어 부스럼’이 된 마약 사용 방지 프로그램 돕고 싶어 하는 것 vs 도움이 되는 것 의원병의 피해자가 된 아이들 2장. ‘치료의 시대’가 불러온 위기 진단명, 소셜 미디어의 프로필이 되다 치료는 늘었으나 우울증은 줄지 않았다 어른들이 저지른 커다란 실수 그리고 누구도 경고하지 않았다 재난 세대 불필요한 불안은 어떻게 증폭되는가 어떤 불안은 만들어진다 무력감에 빠진 세대 “대학에서 친구 사귀는 것을 도움 받고 있어요” 블루 오션이 된 정신건강 산업 3장. 우리를 속이는 10가지 말 “지금 네 기분에 집중해볼까?” “그 기억을 다시 곱씹어보자” “네 최종 목표는 행복이야” “네가 불편하다면 없애줄게” “어떻게 애들끼리만 있게 놔둘 수 있나요?” “이 아이에게는 심각한 병이 있어요” “문제가 있다면 약을 먹어야 해” “어서 네 트라우마를 털어놓으렴” “‘해로운’ 부모와는 연락을 끊어도 돼” “무엇을 하든 먼저 허락을 구하렴” 만연하는 정서적 건강염려증 2부. 다정한 양육, 바이러스처럼 퍼지다 4장. 공감과 배려는 어떻게 아이들을 망치는가 ‘감정 체크인’, 하루의 일과가 되다 학교 내 심리 치료에 잠재된 위험들 꽃 대신 잡초에 물을 주다 좋은 의도와 나쁜 결과 “대체 왜 학교에서 이런 걸 알려고 하지?” 정서적 건강, 교육의 우선순위가 되다 직접 부딪히며 배워야만 하는 것들 네 부모를 의심하라 5장. 연약한 괴물들의 탄생 ‘회복적 정의’를 아십니까 비뚤어진 행동, 관대한 대응 남용되는 배려, 학교의 풍경을 바꾸다 아동기 트라우마라는 거대한 그물 회복력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6장. 트라우마 제국의 왕들 “이 모든 건 당신 탓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몸에 저장된다? 전두엽 절제술 이래 가장 끔찍한 재앙 트라우마 이론, 양육 방식을 바꾸다 초등학생은 참전 군인이 아니다 정서적 상처는 영구적으로 뇌를 바꿔놓을까 변덕스럽고 불안정한 기억 기억력 포커판 대회 진짜 가해자는 누구인가 데이터가 간절히 필요한 어른들 7장. 아이의 모든 감정을 캐내자 무책임하고 불필요한 질문들 설문조사는 무엇을 암시하는가 부추김당하는 아이들 자아에만 집중할 때 벌어지는 일들 8장. 어린 나르시시스트의 출현 감정이 휘두르는 폭정 공감은 무조건 좋다는 착각 서로를 고발하는 아이들 9장. 권위 잃은 부모, 무너지는 아이들 달콤한 설탕 가루 속에서는 꽃이 피지 않는다 ‘그만해, 털어버려’ 양육법 “엄마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치고 싶어요” 꾸짖지 않는 부모들 훈육은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온화한 아빠의 안쓰러운 육아 일기 “우리 애는 너무 예민해요!” 권리 의식에 빠진 아이들 권위와 책임, 외주화되다 허용적 부모 vs 권위주의적 부모 vs 권위 있는 부모 질식할 만큼 넘치는 사랑 앞에서 통제력 잃은 부모, 불안한 아이 아이에게는 어른의 권위가 필요하다 극단주의 단체가 성행하는 이유 권위 없는 부모가 맞이하는 결과 10장. 훈육을 아끼고 약을 먹여라 자기만의 기회를 빼앗기는 아이들 불안과 우울,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다 항우울제를 먹는 열한 살 아이의 이야기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한 어른들 당신의 아이는 당신이 가장 잘 안다 3부. 우리가 답을 찾아야 할 곳은 상담실이 아니다 11장. 아이의 삶에서 한발 물러날 용기 ‘관계’는 전문가가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 3분의 1을 제거하라 아이들은 약하지 않다, 당신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일본의 세 살배기에게 배워야 할 것 진짜 선택권 vs 가짜 선택권 진정한 독립성이란 무엇일까 대공황을 이겨낸 사람들의 공통점 웃음을 잃어버린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것 연결된 삶과 안정된 관계망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의 가치 12장. 삶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준다는 것 아동기는 인생 최고의 ‘기회’다 진단명이라는 꼬리표를 아이에게서 떼어내라 당신은 부모다, 자부심을 가져라 감사의 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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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우울증 2.5배, 여자 청소년 자살률 167% 증가
도대체 ‘요즘 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청소년 정신 질환이 유행병처럼 여러 국가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십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에서 그 수가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하이트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결과,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에 사로잡힌 ‘불안 세대’가 탄생했다. “Z 세대는 (…) 흥미진진하고 중독성이 강하고 불안정하며, (…) 부적절한 대체 우주로 오라고 유혹하는 ‘포털’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사춘기를 보내는 역사상 최초의 세대가 되었다.” (22쪽) 스마트폰과 SNS로 망가지는 아이들 뇌에 대한 충격적인 진단 아동과 청소년은 학습과 성장을 위해 유연해진 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를 배회하며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와 주의 분산, 자극에 시달린 아이들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안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듬이 여자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무너뜨리고 사회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한다. 또한 온라인 포르노와 게임에 중독된 남자아이들이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한다. “계정을 개설한 지 6개월이 지나자, 인스타그램의 알고리듬이 알렉시스를 위해 골라주는 콘텐츠는 처음 관심사였던 피트니스에서 모델들의 사진으로, 그다음에는 다이어트 조언으로, 그다음에는 프로아나(pro-ana)로 변했다. 8학년 때 알렉시스는 거식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나머지 십대 시절을 섭식 장애와 우울증과 싸우며 보냈다.” (214쪽) 과잉보호 양육이 증폭시킨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해악 사회적 결속력과 응집력이 약화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면서 가정과 학교가 아이들을 과도하게 보호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잉보호 양육은 아이에게 필요한 현실 세계의 자극과 경험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의 해악을 증폭시켰다. 자유로운 신체 놀이와 스릴 넘치는 모험, 실수와 실패, 좌절, 관계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 등을 충분히 마주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불안정하고 취약해졌다. 그리고 바깥세계를 두려워하며 가상 세계에 더욱 안주하고 말았다. 하이트는 Z 세대 아이들은 현실 세계 공동체에 뿌리내리는 능력이 역사상 그 어떤 세대보다 약하다고 진단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청소년들이 불안과 우울, 외로움과 공허함에 빠져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이유다. 한때 비디오게임과 포르노에 빠졌던 Z 세대 젊은이의 고백은 아이들이 겪는 문제의 심각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잃었어요. 사회화 과정 중 많은 것을 잃었지요. 그 영향을 지금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걸 뼈저리게 느끼지요. 상호 작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부드럽고 원만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느껴요. 세상에 대한 지식(지리, 정치 등)도 부족해요. 나는 대화를 나누거나 스포츠에 대해 아는 데 별로 시간을 쓰지 않았어요. 나 자신이 공허한 운영 체제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58~259쪽) 세계적인 심리학 석학의 도발적 제안 “지금 당장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사용을 제한하고,아이들을 헬리콥터에서 밀어버려라” 우리는 청소년 정신 질환의 전 세계적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하이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개혁을 모두 실천할 수 있다면 2년 안에 실질적인 개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 고등학생 이전에는 스마트폰 금지한다. 2. 16세 이전에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3.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금지한다. 4. 감독받지 않는 놀이와 독립적 행동을 더 확대한다. 물론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방관자들은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고 테크 기업은 규제가 능사가 아니라며 반발한다. 인과관계가 과장되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병적 징후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지금,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행동을 미루는 것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일이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는 국경이 없듯이, 현재 영미권을 뜨겁게 달군 청소년 정신 질환 문제에서 우리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온라인상의 성적 착취, '엽기 챌린지'나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불안 세대』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만성적으로 불안해하고,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어른과 부모 들의 직무유기 결과물임을 깨닫게 해주는 강력한 ‘망치’다. 간담이 서늘해진다. 우리 세계에서 일어난 일의 진정한 공포를 엿볼 수 있다. _《월스트리트 저널》 학문적이고 매력적이며 전투적인, 그리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는 책. _《뉴욕 타임스》 설득력 있고, 읽기 쉬우며, 놀랍도록 소름 끼친다. _《텔레그래프》 지금 당장 읽어야 하는 필독서.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고 어린이들이 소셜 미디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운동을 지지해준다. _《가디언》 스마트폰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안의 전염병을 부추기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자, 사회의 판도를 바꿀 책. _《아이리시 인디펜던트》 이 중요한 책이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질 수 있다면, 많은 부모와 청소년은 분명 더 행복해질 것이다. _《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