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고 행복한 생애 하얀 코끼리 같은 산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살인자들 세상의 빛 인디언 캠프 역자 해설- 헤밍웨이 최고의 걸작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 |
Ernest Hemingway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의 다른 상품
이종인의 다른 상품
|
물고기야, 넌 나를 죽이고 있어. 노인은 생각했다. 하지만 넌 그럴 권리가 있어. 난 너처럼 크고, 아름답고, 침착하고, 고상한 놈을 평생 본 적이 없어. 형제여, 어서 와서 나를 죽여라. 나는 누가 누구를 죽이든 신경 쓰지 않겠다.
--- p.86 그는 엄청난 고통을 감내한 채 남아 있는 힘과 오래전에 사라진 자부심을 다 짜내면서 그 힘으로 물고기의 고뇌에 맞섰다. 그러자 고기가 노인의 옆으로 몸을 돌리더니 그 옆에서 천천히 헤엄쳤다. 고기의 날카로운 주둥이는 뱃전의 나무를 거의 때릴 지경이었다. 이어 고기는 넓고, 깊고, 기다란 은빛 몸으로 뱃전을 지나갔는데 등의 자주색 빗금이 보였다. 물속에서 고기의 길이는 무한정 긴 것처럼 보였다. --- p.87 너무 좋은 일은 오래 가지 못하는구나, 하고 노인은 생각했다. 차라리 이게 꿈이었더라면. 저 고기를 낚지 않고 차라리 신문지를 깐 침대 위에 그냥 누워 있었더라면.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야.」 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괴될 수는 있지만 패배하지는 않는 거야.」 --- p.96 |
|
정확하고 하드보일드한 번역
헤밍웨이는 하드보일드한 문체를 사용하는 작가이다. 간결하고 정확하게 의도하는 곳에 의도하는 단어를 배치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특유의 문체를 살린 번역이 필수적이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된 『노인과 바다』는 그의 문체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으로 독자들은 헤밍웨이의 정제된 언어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있던 판본에서 많이 눈에 띈 오역도 바로잡았다. 문체와 함께 가장 주력한 부분이 바로 번역의 정확성이었다. 원작의 의미나 작가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려 의역을 가능한 한 줄여 번역 작품을 읽는 독자와 작품 사이에 놓인 필연적인 거리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1953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1952년 퓰리처상 수상작 *1997년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2002년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선] *2003년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고전 100선] *2004년 한국 문인이 선호하는 세계 명작 소설 100선 *가디언 [세계의 작가들이 선정한 최고의 책 100권] *뉴스위크 [세상을 움직인 100권의 책] *국립 중앙 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
|
시간이 지나가면 이 작품이 우리들 동시대의 작가들이 쓴 것 중에서 가장 훌륭한 소설이라는 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 윌리엄 포크너 (소설가)
|
|
강력하면서도 멋진 스타일을 가진 작품. 현대적 서사 기술의 극치를 보여 주는 대가의 솜씨. - [스웨덴 한림원]
|
|
헤밍웨이를 노인으로, 상어들을 비평가로 비유한다면, 이 작품 이후 그의 바다에 상어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 [라이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