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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역사의 쓸모 (특별 합본판)
삶을 깨우는 마흔세 가지 역사의 통찰 양장
최태성
프런트페이지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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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55위 역사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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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역사의 쓸모』 차례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_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1장│쓸데없어 보이는 것의 쓸모
숨겨진 보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
기록이 아닌 사람을 만나는 일
새날을 꿈꾸게 만드는 실체 있는 희망
품위 있는 삶을 만드는 선택의 힘
역사의 구경꾼으로 남지 않기 위하여
위기를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법

2장│역사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혁신: 약소국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성찰: 태양의 나라 잉카제국은 왜 멸망했는가
창조: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협상: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는 협상의 달인들
공감: 왜 할머니, 할아버지는 태극기를 들고 광장으로 나왔을까
합리: 체면과 실속 중 무엇을 챙겨야 할까
소통: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3장│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정도전: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김육: 삶을 던진다는 것의 의미
장보고: 바다 너머를 상상하는 힘
박상진: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이회영: 시대의 과제를 마주하는 자세

4장│인생의 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본다면
지금 나의 온도는 적정한가
시민이라는 말의 무게
오늘을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

나오는 글_ 삶의 밑그림을 그려준 이들을 생각하며

『다시, 역사의 쓸모』 차례

들어가는 글_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는 일

1장│다시, 역사를 찾는 이유

평범한 내가 역사의 주인공이 되는 순간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힘
각자도생의 시대에 사랑이 갖는 의미
진짜 이야기를 알아가는 지적 기쁨

2장│삶의 품위를 지켜주는 역사의 통찰
김득신: 애쓰고 노력한 끝에는 결국 이룸이 있다
혜경궁: 홍씨 선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
의자왕: 승리 이후를 결정짓는 승자의 품격
황현과 최재형: 어지러운 세상에서 나의 존엄을 지키는 법
우씨왕후: 내 삶의 주인은 나라는 단순한 진실
한명회와 임사홍: 압구정의 주인 한명회는 왜 몰락했을까

3장│일상에 정성을 더하는 오래된 지혜
새로운 발상: 난공불락의 요새를 함락시킨 생각의 전환
거시적 안목: 유럽의 신항로 개척이 알려주는 것
상상력: 얼마나 멀리까지 그릴 수 있는가
차별의 한계: 시대의 막을 내리게 만드는 불공정
성공의 뒷면: 아름다운 결과는 아름다운 과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교육의 목표: 이완용을 만든 교육, 윤동주를 만든 교육

4장│여정의 끝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들
자랑할 만한 역사가 있다는 것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는 이유
성공이 아닌 섬김을 실천했던 사람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깨달은 행복의 정의

저자 소개1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광고등학교 등에서 20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웃으며 듣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한국사 명강의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이투스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를 열어 학생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무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운영 중이다. 또 KBS 1TV [역사저널 그날],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였으며, EBS1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MC를 맡고 있다. 다양한 강연을 통해서도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대광고등학교 등에서 20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웃으며 듣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한국사 명강의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이투스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 사이트 ‘모두의 별★별 한국사’를 열어 학생들과 만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무료 강의 채널 ‘별별 히스토리’를 운영 중이다. 또 KBS 1TV [역사저널 그날],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였으며, EBS1 [미래교육 플러스]에서 MC를 맡고 있다. 다양한 강연을 통해서도 한국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역사의 대중화’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큰★별쌤의 새로운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고교 시절 성적이 잘 나와서 역사를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사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보게 된 5·18민주화운동 영상으로 그간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회의를 느끼게 됐다. 다시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후 지난 30년간 고등학교 역사 교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 TV 역사 프로그램 진행, 역사 강연 등의 활동을 하며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을 이어왔다. 지금은 ‘역사란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임을 믿으며 과거의 시간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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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2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942g | 153*217*40mm
ISBN13
9791193401446

책 속으로

어떤 사람은 역사가 단순히 사실의 기록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오히려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라고 강조합니다. 역사는 나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예요. 역사를 공부했음에도 살아가는 데 어떠한 영감도 받지 못했다면 역사를 제대로 공부했다고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 「들어가는 글_ 삶이라는 문제에 역사보다 완벽한 해설서는 없다」 중에서

최초의 기술이나 최고의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향력 입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아이폰, 한글의 공통점은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대중의 욕구를 발견해 충족시켰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게 해주었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처럼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위는 결국 역사에 큰 자취를 남길 수밖에 없어요. (…) 저는 소수를 위한, 소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술은 역사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자유의 확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폭발력을 지닌 창조적 발명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창조나 창의력을 말하면 사람들은 자꾸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고 해요. 그러나 아무리 새로워도 사람들이 선택 하지 않으면, 열광하지 않으면 널리 쓰이지 않습니다.
--- 「창조: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 중에서

정도전의 사상은 굉장히 급진적이었습니다. 모든 토지를 몰수해서 백성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노비들도 해방시키자고 주장했어요. (…) 주목해야 할 사실은 그가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유배당하고 유랑하면서 만난 비뚤어진 세상에 문제의식을 느낀 정도전은 그런 세상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결 방법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고민했어요. 길고 어두운 인생의 터널에서 주저앉는 대신 자신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이렇게 대접하다니, 고려 망해라!’ 하면서 괴로워하고 술이나 퍼마셨다면 정도전이라는 이름은 역사에서 잊히고 말았을 겁니다.
--- 「정도전: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중에서

독립운동가 박상진은 법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머리가 좋았을 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을 모두 지닌 이름난 가문 출신이었지요. 1910년에는 판사 시험에 합격합니다. 평양 법원으로 발령까지 받았는데, 사표를 던집니다.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했거든요. (…) 박상진은 결심합니다. 이제 내가 앉을 자리는 판사의 자리가 아니라 판사의 맞은편, 바로 피고인석이라고 말이죠. 박상진이 판사를 꿈꾼 사람이라면 그런 판단을 내리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박상진의 꿈은 판사가 아니었어요. 그의 꿈은 명사가 아니었습니다. 법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늘 당하고만 사는 평범한 이에게 도움을 주고, 정의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사람이 되려고 판사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꿈이었어요. 명사가 아닌 동사의 꿈이었지요.
--- 「박상진: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 중에서

역사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사랑, 진심, 신뢰, 품위, 도리, 연대…. 현대에는 지나치게 이상적이거나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치부되는 가치들이 여전히 우리의 삶에 큰 의미가 된다는 사실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 이 책으로 막연하게 느꼈던 여러 가치의 실체를 확인한다면, 또 그 가치들을 나의 오늘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이 책의 쓸모이자 역사의 쓸모를 입증하는 일일 것입니다.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찾는 일」 중에서

어떤 사건이든 현상만 바라보면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필연을 찾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건이든 표면에 드러난 현상을 넘어 그 배경, 상황, 흐름, 그리고 인과관계를 읽어내는 거죠.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면 한층 깊은 시선과 통찰력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이 왜 벌어졌는지, 어떤 날갯짓이 모여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 있게 되거든요. 우연에 기대어 해석하는 대신 보이는 것 너머를 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힘」 중에서

육영공원과 명동학교의 사례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우리는 이완용을 키워내고 있을까요, 윤동주를 키워내고 있을까요? 자신의 성공을 위해 공부했던 이완용은 출세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나라의 편에도 설 수 있고, 나라마저 팔아버릴 수도 있는 엘리트로 자랐습니다.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했습니다. 어떤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철학은 없고 그저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으니까요.
--- 「교육의 목표: 이완용을 만든 교육, 윤동주를 만든 교육」 중에서

아직 인생을 살아내고 있는 중이기에 저는 여전히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사는 것인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질문합니다. (…) 그래서 제가 다시 찾은 것이 역사였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모두 우리의 인생 선배거든요. 그 삶의 궤적을 보면서 ‘이렇게 살아야 되겠구나’ 혹은 ‘이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하고 참고하는 거죠. 물론 그렇게 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인지하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정말 다릅니다. 저는 앞서 살았던 이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위안을 얻어요. 인생을 건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이들이 찾은 답이 그들의 삶에 담겨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기댈 수 있는 나무 하나가 생기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역사를 공부하면 조금 덜 흔들리고, 조금 더 단단해집니다.

---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깨달은 행복의 정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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