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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
정윤경최선혜 그림
분홍고래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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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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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 상놈의 발, 양반의 글 덕_신분에 따라 정해진 직업

목구멍이 포도청이더라 … 012│양반? 선비? 그냥 한량이라 불러 주게 … 017│양반의 마지막 자존심, 내 나무! … 022│양반의 손발이자 재산인, 노비 … 029│재벌 노비의 재산 나누기 … 035│세상에서 가장 천한 직업, 백정 … 040

제2장 : 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양식이다_가난 때문에 선택한 직업

매품팔이 대신 매를 맞아 드립니다! … 050│곡비 울어야 먹고산다 … 057│유모 내 애는 버려두고 남의 애 젖 먹이기 … 063│똥 장수와 똥 퍼 아저씨 게 물렀거라, 예덕 선생 나가신다! … 068│월천꾼 모두 이리 와, 내 등에 업히시오 … 075│매골승 이름 없는 죽음을 배웅합니다 … 080

제3장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_타고난 재주로 선택한 직업

전기수 죽을 만큼 실감나게 읽어 드립니다 … 086│각설이 어헐씨구씨구 흥부자 … 091│농후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 … 096│변사 무성 영화 시대의 아이돌 … 103│가체장 집 한 채쯤은 머리에 얹어 줘야 명품이지 … 109

제4장 :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_재벌을 만들어 낸 천한 직업

보부상 패랭이에 방울 달고 축지법을 쓰는 자 … 118│역관 재벌 집 막내아들 … 124│짚신 장수 짚신을 삼아 부자가 되다 … 129│채소전 고기는 은값 채소는 금값 … 136

제5장 : 열흘 붉은 꽃 없다_인기를 얻었지만 변질되어 사라진 직업

사당패 전국 투어 콘서트의 시초 … 145│물장수 우리가 바로 배달의 민족이다! … 151│버스 차장 신여성의 패션을 보여 줄게 … 156│전화 교환수 궁으로 들어간 모던 걸 … 162│약장수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야! 애들은 가! … 165

제6장 : 목구멍이 포도청_법을 어겨야 돈을 버는 직업

표낭도 눈 뜨고 코 베이다, 조직적인 소매치기 … 174│동전 사주자 얼마면 돼? 돈이라면 얼마든지 만들어 줄게 … 179│안화상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를 팝니다 … 185│거벽의 무리들 개나소나 급제시키는 과거 조작단 … 189│검계 조선판 범죄와의 전쟁 … 194

저자 소개2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에는 모든 아이가 꿈을 향해 다가가는 길에 희망의 응원자가 되고 싶어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티끌모아 속담 문장력 일취월장』, 『요점정리 명작 요약력 일취월장』,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옷 잘 입는 아이가 되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정윤경의 다른 상품

그림최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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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뛰놀며 행복했던 어린 시절은 인생의 교훈이며 힘입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그림 속에 기억을 모두 담는 것이 꿈입니다. 좋은 그림과 이야기로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꼬마 탐정 차례로 시리즈],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하는 논술 교과서 주장과 근거』,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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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528g | 185*250*11mm
ISBN13
979119325540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1장. 상놈의 발, 양반의 글 덕 - 신분에 따라 정해진 직업
조선 시대는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뉜 철저한 신분 사회였고, 신분에 따라 직업도 달랐다. 양반은 벼슬과 토지를 통해 부를 누렸고, 천민은 노비, 백정 등 당시 천하다고 여긴 직업을 가지고 차별받았다. 노비는 주인의 손발로 일하며 재산으로 취급받으며 차별받았다. 그러나 일부 노비는 부를 이루기도 했고, 박성춘과 같은 백정은 형평 운동을 통해 평등을 외쳤다. 이 장은 신분이 직업과 삶의 질을 결정했던 시대상을 보여준다.

2장. 가난한 사람은 허리띠가 양식이다 - 가난 때문에 선택한 직업
가난한 사람들은 극한의 생계를 위해 눈물겨운 직업을 선택해야 했다. 남 대신 매를 맞아주는 ‘매품팔이’, 슬픔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곡비’, 남의 아이를 대신 키우는 ‘유모’, 인분을 퍼 나르는 ‘똥장수’, 사람을 업어 강을 건너주는 ‘월천꾼’, 이름 없는 시신을 장례 치러 주는 ‘매골승’ 등은 가난이 낳은 직업들이었다. 이 장은 목숨 걸고 돈을 벌어야 했던 가난한 이들의 고단한 현실을 조명한다.

3장.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타고난 재주로 선택한 직업
특별한 재능을 살려 생계를 이어간 이들도 있었다.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는 ‘전기수’, 익살과 해학의 공연을 보여준 ‘각설이’, 원숭이와 함께 공연하는 ‘농후자’, 무성 영화의 해설자 ‘변사’, 화려한 가발을 만드는 ‘가체장’ 등은 시대의 유행과 함께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이 장은 예술성과 재주를 생업으로 삼은 이들의 모습을 통해, 직업의 다양성과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4장.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 - 재벌을 만들어 낸 천한 직업
보부상, 짚신 장수, 채소전, 역관 등 흔히 천하게 여겨졌던 직업이지만 이들은 실질적으로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짚신 장수는 비가 오면 농사 대신 짚신을 삼아 생계를 유지했고, 채소전 장수는 여성 상인의 대표였다. 이 장은 사회적 평가는 낮았으나 경제적 성공을 이룬 직업들의 예를 보여주며, 직업의 귀천은 사람의 태도와 능력에 달려 있음을 말한다.

5장. 열흘 붉은 꽃 없다 - 인기를 얻었지만 변질되어 사라진 직업
인기와 흥행을 누리던 직업들도 변화에 따라 사라졌다. ‘사당패’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고, ‘물장수’는 수돗물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꼭 필요했으며, ‘전화 교환수’와 ‘버스 차장’은 시대 변화와 기술 발달로 사라졌다. ‘약장수’는 떠돌이 공연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지만, 의료체계가 발전하며 사라졌다. 이 장은 유행과 사회 변화를 견디지 못한 직업들의 흥망을 보여준다.

6장. 목구멍이 포도청 - 법을 어겨야 돈을 버는 직업
범죄와 가까운 경계에서 돈을 벌었던 직업들이 등장한다. 도둑을 조직적으로 키우는 ‘표낭도’, 위조 동전을 파는 ‘동전 사주자’, 가짜 물건을 파는 ‘안화상’, 과거시험을 조작하는 ‘거벽 무리’, 조직 범죄를 일삼던 ‘검계’ 등이 있다. 이들은 생계나 욕망을 위해 법을 어기며 범죄에 뛰어든 사람들이다. 이 장은 생존과 부의 욕망이 도덕을 넘어설 때 벌어지는 비극을 말해준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전통 직업 속에 숨어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직업 체험 테마파크보다 더 생생한 직업 시간 여행!


시대가 발전하고 변화하면서 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오래된 물건 속에 깃들어 있고, 선조들의 생활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일해야 했던 선조들의 다양한 직업 속에는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지금의 역사책은 주로 ‘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과거에 왕만 존재했던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평범한 백성들과 그들의 일상 역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평범한 서민의 삶을 통해 우리의 진짜 역사를 들려줍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는 정윤경 작가와 최선혜 화가가 들려주는 어린이용 전통 직업 탐험서입니다. 선비·양반·노비로 나뉜 계급 사회부터 백정·매골승·월천꾼 같은 생소한 직업까지, 총 6장 30여 개의 이야기가 생생한 삽화와 함께 펼쳐집니다. 보부상, 짚신 장수, 채소전, 역관 등 과거 천하게 여겨졌던 직업이지만, 이들은 큰돈을 벌어 부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짚신 장수는 비가 오면 농사 대신 짚신을 삼아 생계를 유지했고, 채소전 장수는 여성 상인의 대표였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평가는 낮았으나 경제적 성공을 이룬 직업들의 예를 보여주며, 직업의 귀천은 사람의 태도와 능력에 달려 있음을 말합니다. 또한 신분이 직업과 삶의 질을 결정했던 시대상을 보여주고, 먹고살기 위해 목숨 걸고 돈을 벌어야 했던 가난한 이들의 고단한 현실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역사와 함께 사라진 직업들을 교과서 밖에서 어린이 눈높이로 되살려내는 역사 모험서입니다. 만화 같은 서사와 실물 유물 사진, 속담과 우리말 어원까지 읽는 순간 눈앞에 역사 현장이 되살아남을 느끼게 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직업 변화가 곧 역사 변화’임을 체험하게 됩니다. 옛말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 ‘직업이 달라도 사람의 가치는 같다’는 깊은 뜻을 알게됩니다. 역사, 인권, 진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능동적인 탐험가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역사 공부와 함께 문해력도, 어휘력도 쑥쑥!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한글의 70퍼센트가 한자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합성어와 신조어가 많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한자어는 우리 말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한자어 중에는 그 언어가 생겨난 유래를 품고 있는 말도 많습니다.

『목구멍은 왜 포도청이 되었을까?』를 읽다 보면 이러한 유래를 담고 있는 단어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쓸쓸하고 스산한 날씨나 분위기를 뜻하는 ‘을씨년스럽다’는 말은 을사늑약에서 왔다고 합니다.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일제에 외교권을 빼앗긴 데서 비롯된 이 말은 ‘을사년시러워’라는 말에서 비롯되어 현재까지 ‘을씨년스럽다’라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량, 거덜 동냥, 얼른 등등 다양한 단어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책 속에는 속담도 가득합니다. 옛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고 그에 담긴 속담을 알아보면 그 속담의 뜻이 더 명확하게 이해됩니다. 전통 직업과 관련된 귀한 사진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시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들려주던 옛날이야기를 듣듯 쉬운 입말로 꾸며진 책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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