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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가의 글: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1장 보내지 말았어야 할 카톡 2장 난 혼자다 3장 비밀 친구 레오 4장 지니 스토어 5장 진이 오빠와 한 약속 6장 심콩달콩 프로젝트 7장 ‘분수의 통분’ 단원평가 8장 깔맞춤 9장 폭탄이 터지다 10장 켜켜이 쌓인 것들 11장 빛나다 12장 새로운 친구, 새로운 가족 에필로그: 너 정말 멋있어졌어 ㆍ부록: 친구에게 내 마음 잘 전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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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져 본 적 있나요? 친구와 한 번도 다투지 않았던 사람은 없을 거예요. 누구나 친구와 싸우고, 친구 때문에 속상하고, 친구의 얼굴도 보기 싫은 경험을 합니다. 그런데 진짜 고민스러운 일은 다툼 뒤에 찾아옵니다. (중략) 친구와의 다툼 뒤에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친구를 위해 이 책을 쓰게 됐어요.
--- 「작가의 글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중에서 교실에는 다양한 아이가 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 운동을 잘하는 아이, 웃긴 아이, 잘난 척하는 아이, 눈치가 없는 아이. 그렇다면 이 중에서 가장 불쌍한 건 누구일까? 답은 이 중에 없다. 가장 불쌍한 건 혼자 지내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모둠을 짜야 할 때도 혼자고, 화장실 갈 때도 혼자고, 쉬는 시간에도 혼자 앉아 있는 아이. 이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는 걸 나는 잘 안다. 내가 교실에서 혼자인 아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처음부터 혼자였던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그날의 카톡에서 시작되었다. --- 「1장 보내지 말았어야 할 카톡」 중에서 “단, 조건이 있어 첫째, 심콩달콩 앱을 남에게 이야기하면 안 돼. 아직 출시 안 된 비밀 앱이거든. 이 앱을 남에게 밝히는 순간 앱은 멈출 거야. 너만 알고 너만 쓰게 설정해 놨거든. 둘째, 아직 시험 제품인 체험판이야. 딱 1주일만 작동할 거야. 그 뒤에는 작동 안 해. 셋째, 1주일 뒤 앱 사용 소감을 알려 줘.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걸 고쳐야 할지. 그리고 마지막. 이 조건이 제일 중요해.” “뭔데요?” “소원을 꼭 이루는 거야.” “네?” “넌 정말 송이랑 다시 친해지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할 수 있니?” --- 「5장 진이 오빠와 한 약속」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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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 줄 알았어.”
『먼저 사과할 수 없어!』는 우정이 깨질 위태로운 순간에서 벗어나는 효주의 경험을 재미나게 그려 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효주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친구 송이에게 답답함을 느낍니다. 효주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대신 “무례함”으로 표현합니다. 송이와 멀어진 탓에 효주는 교실에서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효주는 송이와의 우정을 되찾으려고 전전긍긍하면서도 먼저 사과할 용기는 내지 못합니다. ● 심리 발달 단계에 기반을 둔 내용과 따뜻한 일러스트 양곤성 작가는 어린 독자를 효주의 마음으로 초대해, 우정 지키려는 어린이가 마주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에 이입하게 합니다. 말하지 않은 감정이 작은 오해가 되고 어떻게 관계를 깨뜨리는 큰 문제로 발전하는지 성찰하게 해 독자에게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음을 말로 표현하지 않고 친구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았다고 섭섭해하면 안 된다는 것, 화가 날 때는 감정을 가라앉힐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는 것 등을 효주의 실수를 통해 이해하게 합니다. 또한, 갈등 뒤 친구에게 다가가는 구체적인 방법도 보여 줍니다. 친구의 상황에서 생각해 보는 태도가 우정을 지키는 자세이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려면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에 녹여 냈습니다. 효주의 이야기로 독자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이해해 주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공유해야 관계가 돈독해진다는 것을 배웁니다. 최선혜 작가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따뜻한 그림은 효주의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 주고, 인물의 감정에 쉽게 몰입하게 하여 어린 독자가 이야기를 통해 정직하고 친절한 소통을 배우도록 돕습니다. 두 작가의 협업으로 독자는 공감과 이해의 힘을 깨닫고, 실생활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얻게 됩니다. ● 진솔한 소통으로 만드는 소중한 우정 이 책은 다툼 뒤 방황하는 어린 독자에게 친구와 화해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우정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효주는 친구와 싸운 뒤, 먼저 사과하기 싫은 마음과 화해를 원하는 마음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효주는 친구가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용기를 냅니다. 관계의 회복이 작고 솔직한 대화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이는 어린이, 교사, 양육자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입니다. 이러한 효주의 성장은 어린 독자에게 자신의 감정에 직면하는 힘과 솔직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삐쳐 있거나 서운함을 느끼는 친구와 다시 친해질 방법을 고민하는 학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교사, 양육자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대상 독자 ㆍ 초등 중학년 이상 ㆍ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린이 ㆍ 사회적 관계의 소통법을 알려주고 싶은 교사와 양육자 교과 연계 ㆍ 초등 4학년 국어 2학기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ㆍ 초등 5학년 국어 2학기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ㆍ 초등 6학년 국어 1학기 9. 마음을 나누는 글을 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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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는 송이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송이가 혜나와도 함께 놀자고 했을 때, 효주는 내심 불편합니다. 속마음을 말하지 않았지만, 송이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효주는 화가 납니다. 그러다 결국 효주와 송이는 멀어집니다. 그런 효주에게 ‘심콩달콩 앱’이 생깁니다. 마음 점수를 보여 주는 신기한 앱으로 효주는 송이와 다시 친해졌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을 때 우정이 깊어졌을까요? - 전민영 (서울삼릉초등학교 부장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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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정은 꾸밈없이 서로 마음을 나눌 때 비로소 피어납니다. 효주의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는 소통의 진정한 뜻을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의 마음속 깊은 고민을 들여다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책은 소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따뜻한 동화입니다. - 강성훈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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