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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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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단숨에 읽고,
『눈먼 자들의 나라』


1. 전해지는 바 9
2. 사라진 이 19
3. 드러난 곳 41
4. 체념한 것 71
5. 그 너머에는 93

깊어지자.


편집자의 말 103
독후 활동 109
도루묵의 갖은 양념 123
저자 소개 131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137
우월주의 143
정상성에 관한 고찰 149
필터버블 157

Devour the Story,
『The Country of the Blind』


1. The Legend Goes 8
2. The Lost One 18
3. The Uncovered Place 40
4. What Was Lost 70
5. and Beyond 92

and Dive Deep.


Editor’s Notes 103
Reading Activities 109
Seasoning, and What’s Underneath 123
On Author 131
Utopia and Dystopia 137
Superiority 143
On Normalcy 149
Filter Bubble 157

저자 소개 2

허버트 조지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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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George Wells

과학 소설(SF)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 비평가이다. ‘타임머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과학 소설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여러 장르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파산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포목점과 약국의 수습 점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미드허스트 문법학교의 보조 교사로 채용된 데 이어 사우스켄싱턴 과학사범학교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지만 생물학과 동물학 외의 다른 과목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정 도중 학교를 떠난다.
과학 소설(SF)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 비평가이다. ‘타임머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과학 소설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여러 장르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파산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포목점과 약국의 수습 점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미드허스트 문법학교의 보조 교사로 채용된 데 이어 사우스켄싱턴 과학사범학교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지만 생물학과 동물학 외의 다른 과목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정 도중 학교를 떠난다. 이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 런던대학을 졸업한 후 유니버시티 코레스폰던스 칼리지에서 생물학 강사로 재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학창 시절 『사이언스 스쿨 저널』에 연재한 단편소설 「크로닉 아르고 호」를 퇴고하여 『타임머신』으로 출간하였다. 『타임머신』의 큰 성공 이후 『모로 박사의 섬』, 『투명 인간』, 『우주 전쟁』, 『세계사 대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SF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와 동시에 정치학과 사회문제 분야까지 두루 아우르는 글을 저술했으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다룬 2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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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수집하는 영어 번역가. 읽고 소감을 나누는 행위가 사람을 조금 더 수용적이고 포용적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문장을 만들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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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216g | 128*188*11mm
ISBN13
9791198587718

책 속으로

『눈먼 자들의 나라』는 어쩌면 조금 극단적인 단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간은 벌거벗고 살아갈 수 없다. 수많은 영향력이 스며들어 지금의 ‘나’를 빚어낸다. 모든 양념과 밑간을 걷어 내고 온전한 나를 찾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The story shows an extreme case, but it reminds us of something true. People cannot live entirely bare. We are shaped by everything around us. Trying to peel away all the spices and find the “pure” self is probably impossible from the start.
--- pp.128-129

그러나 유토피아는 늘 ‘누구에게 유토피아인가’를 묻지 않으면 위험해지는 개념이기도 하다. 질서와 조화의 대가는 획일성과 억압이며, 모두의 평등을 보장하는 체제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감시와 통제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태어난 것이 ‘디스토피아’이다. 유토피아의 이상이 현실에서 어떻게 변질되는지를 보여주는 디스토피아는, 억압적인 전체주의, 기술 만능주의, 정보 통제 사회, 환경 파괴 이후의 생존 세계 등을 배경으로 인간성의 상실과 문명의 파국을 경고한다.

Yet utopia is a precarious idea unless we ask: a utopia for whom? Order and harmony may demand uniformity and repression. A society promising equality might rely on surveillance and control. From this tension emerges dystopia: a vision of idealism gone wrong. Dystopias explore how noble ideals can turn into systems of domination, often set in worlds shaped by authoritarianism, technological overreach, censorship, or environmental collapse.

--- pp.138-139

출판사 리뷰

우리는 지금, 각자의 ‘눈먼 나라’에 살고 있다. 모두가 시력을 잃은 사회에서, 보는 자는 오히려 이상한 자가 된다. 『눈먼 자들의 나라』는 시력을 ‘다름’의 상징으로 제시하며, 자신과 달라서 이해햘 수 없는 모든 것을 외면하고 비난하는 세계를 그린다. 이는 오늘날 필터 버블과 확증편향에 갇힌 현실을 예언하는 것 같다.

공상 과학 소설은 환상적인 세상을 그려 현실을 극단적으로 풍자한다. 정상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폭력 앞에서,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상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그 기준은 누구를 배제하는가?

이 짧은 고전은, 정보의 바다 속에서도 스스로 눈을 감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경고이자 성찰이다. 웰스는 오늘날 알고리즘의 필터 버블과 확증편향에 갇힌 우리의 현실을 예언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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