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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펠 수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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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중세 지도 4
욕망의 땅 11

주(註) 353

저자 소개 2

엘리스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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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터 Edith Pargeter)는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고,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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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교직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세잔느를 찾아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키아벨리』, 『상처뿐인 어린 천사 엘런』 ,『안데르센의 지중해 기행』,『라테란의 전설』, 안 해리스의 『블랙베리 와인』,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과 『인간과 그 밖의 것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러셀 자서전』, 노암 촘스키의 『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카렌 레빈의 『한나의 가방』, 피터 메일의 『프로방스에서의 1년』,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교직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세잔느를 찾아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키아벨리』, 『상처뿐인 어린 천사 엘런』 ,『안데르센의 지중해 기행』,『라테란의 전설』, 안 해리스의 『블랙베리 와인』, 버트런드 러셀의 『게으름에 대한 찬양』과 『인간과 그 밖의 것들』,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러셀 자서전』, 노암 촘스키의 『중동의 평화에 중동은 없다』, 카렌 레빈의 『한나의 가방』, 피터 메일의 『프로방스에서의 1년』,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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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24g | 138*198*18mm
ISBN13
9791164053131

책 속으로

그렇게 작업을 시작한 지 15분쯤 되었을까, 땅속에 묻혀 있는 것의 크기가 작은 무덤만 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둔덕 발치와 일직선 방향으로 군데군데 썩은 천 조각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캐드펠은 삽을 내던진 뒤 쭈그려 앉아 손으로 흙을 파내기 시작했다. 깊은 무덤은 아니었다. 그저 금작화 덤불 너머 비탈에 천으로 싼 뭉치를 숨기고 두툼하게 흙을 덮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리라. 위치가 그러하니 비교적 얕게 묻혔다 해도 망자의 안식에는 큰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효율을 노린 쟁기가 둔덕에 바짝 붙어 돌지만 않았어도, 보습 날이 그렇게 깊이 파고들지만 않았어도 말이다.
--- pp.40-41

“예,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휴가 질기고 무성한 풀 더미에 손을 넣어 흙을 털어내었다. “아니, 사실은 전혀 충분하지 못하지만요. 여자의 나이나 이름을 알아내기엔 단서가 없군요.”
“혈족 관계나 살았던 집, 사인 같은 것도 전혀 알 수가 없고 말이지.” 캐드펠이 침울하게 동의했다. “어쨌든 여기서는 더 할 일이 없어. 시신의 매장 상태는 내가 잘 봐두었네. 이제 남은 일들은 은밀하게, 그리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는 편이 좋을 걸세.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해야겠지.”
--- p.45

루알드는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상체를 굽히고는 죽은 여인을 뚫어지게 내려다보았다. 그의 이마와 입술에 송골송골 땀이 돋아 촛불 빛에 번들거렸다. 침묵이 한참이나 이어진 끝에 마침내 그가 전율하며 창백해진 얼굴을 들어 수도원장을 바라보았다.

“원장님, 제가 이 순간까지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 것을 용서하십시오. 저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인간인지 이제야 깨닫고 회개하는 바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전혀, 일절 없습니다. 이 여인을 보아도 저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설사 이 여인이 제 아내였던 제너리스라 해도, 저로서는 이러한 상태에 있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 pp.58-59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캐드펠을 배웅하기 위해 함께 성문으로 향하면서도 휴는 여전히 인상을 누그러뜨리지 않았다. 그러잖아도 복잡하고 소란한 잉글랜드의 정세에 새로이 덧보태진 골칫거리를 되새기는 중이었다. “크고 작은 인생들이 함께 얽히는 걸 보면 참으로 신기하지 않습니까, 수사님? 드 맨더빌이 동부에서 복수전을 벌이는 통에 롱너 가문의 그 청년이 고향인 이곳 웨일스의 변경까지 다시 종종걸음으로 달려오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혹시 운명이 그에게 은혜를 베푼 건지도 모르겠군요. 수사님은 그 청년을 처음 만났다고 하셨죠? 사실 제 눈에 그는 결코 수도사가 될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는 아직 최후의 서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아네.” 캐드펠이 조심스레 말했다.
--- pp.100-101

노새를 타고 나가는 청년을 지켜보는 캐드펠 역시 라둘푸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자신은 애초의 선택을 믿어보고자 힘들게 노력했겠지만, 캐드펠이 보기에 설리엔 블런트는 수도원 생활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제 집으로 가 피붙이들에 둘러싸이고 제 잠자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그의 고민은 해결될 터였다.
그럼에도, 대단히 끈덕진 의문 하나가 기도 시간 내내 캐드펠의 마음속에서 쉬지 않고 꼬물거렸다. 저 청년을 수도원으로 향하게 만든 최초의 동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 p.121

“자네는 아직 듣지 못했겠군.” 캐드펠이 등을 돌린 채 말했다. “행정 장관이 여자의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자를 구금해놓았다네. 우리가 한때 제너리스라 생각했으나 자네가 그렇지 않음을 입증했던 그 여자 말이야. 용의자는 브리트릭이라고, 국경 지대 마을들을 돌며 행상을 하는 사람일세. 그자가 작년에 루알드의 땅에서 밤을 보냈다는군. 성 베드로 축일장 기간 내내 말일세.”
뒤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통나무 벽에 기대앉은 설리엔이 몸을 뒤척인 모양인데, 별다른 대꾸는 들려오지 않았다
--- p.187

어머니의 마음이란 참으로 놀랍지, 캐드펠은 생각했다. 극한의 고통을 느끼며 죽음을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아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에게 좋은 짝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기쁨을 느낀다니 말이야.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이미 오래전부터 익숙해진 저 부인으로서는 그저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반가울 뿐일까?
--- p.285

“우리의 정의라는 것은 간혹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도 모르오.” 캐드펠이 말했다. “오른쪽 모습이 있어야 할 자리에 왼쪽 모습이 있고, 악이 선으로, 선이 악으로 비쳐지기도 하지. 형제의 천사가 그녀에겐 악마였을 수도 있소.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 한 하느님의 정의는 결코 실수가 없는 법이지.”

--- p.351

출판사 리뷰

캐드펠 수사 시리즈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_정세랑(소설가)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한국어판 개정판이 전권(21종) 출간됐다. 시리즈 원작 완간 30년을 기념한 이번 개정판에는, 스무 권의 장편소설에 더해 국내 초역 단편소설집인 『특이한 베네딕토회』가 추가로 포함됐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수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살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12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역사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초를 이용한 범죄부터,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 내전을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까지, 중세 유럽의 사회적 배경과 정치적 갈등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도의 지적 게임 같은 살인 미스터리의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중세 시대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추리소설을 탐독하는 독자에게 독특한 재미와 대체 불가능한 감동을 선사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데 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스티븐 국왕과 모드 황후 사이의 왕위 계승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로, 정치적 음모와 전쟁의 여파가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소설 속 사건들을 일으키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던 캐드펠은 각종 살인사건과 비극의 진실을 좇게 된다.

사건 해결을 주도하는 캐드펠 수사는 완전무결한 순백의 성직자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치밀한 추리력과 과감한 행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민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끌어안으며, 인간의 심리, 선과 악, 정의와 용서의 복잡한 본질을 탐구한다. 이러한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 면모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죄와 용서, 정의와 자비 등 삶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캐드펠 수사가 신념과 연민 사이에서 매순간 갈등할 때마다 독자들도 그 고뇌를 함께 느낄 수밖에 없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인문학적 성찰까지 아우르는 역사추리소설의 원형이자 ‘지적 미스터리’ 고전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은 이 같은 특성 때문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에서 번역 소개된 밀리언셀러로, 영국 BBC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장장 18년 동안의 집필 끝에 1994년에 완성됐으며, 국내에선 1997년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판은 쉽게 읽히는 문장, 긴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한 추리의 세계, 생생한 묘사 등 원텍스트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 편집하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역사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욕망의 땅』 도서 소개
이름 없는 죽음이 드러낸 인간의 운명
정의와 죄의 경계에서 밝혀지는 진실

1143년,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수사들이 새로이 얻은 땅을 경작하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을 발견한다. 축복도 없이, 묘비도 없이 묻힌 여성의 유골. 손에 든 나뭇가지 십자가는 그녀의 죽음에 대한 담담한 애도를 표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땅은 과거에 도공 루알드와 그의 아내 제너리스가 살던 곳이었다. 루알드는 자신의 신앙을 위해 모든 세속적 관계를 끊고 수사가 된 인물이다. 사람들은 그의 아내 제너리스가 갑자기 사라진 사실에 주목하고는, 루알드가 제너리스를 해치고 시신을 묻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는다. 그런데 정말 그녀는 제너리스일까? 아니면 다른 여인일까? 루알드의 결백을 믿는 캐드펠 수사와 휴 베링어 행정 장관은 시신의 정체와 진범을 찾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루알드의 살인 혐의를 벗긴 이는 설리엔 수사였다. 제너리스가 최근 피터버러에서 목격되었다는 설리엔의 증언에 의해, 루알드는 곧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설리엔의 증언이 거짓이었던 것. 설리엔의 거짓말과 자백으로 사건의 실체는 더욱 모호해져가고, 캐드펠은 수수께끼처럼 남은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블런트 가문의 과거를 추적한다. 도나타 부인은 둘째 아들 설리엔이 살인 용의자가 된 것에 경악하며, 아들의 삶을 위해 오래도록 숨겨온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작품 『욕망의 땅』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여인의 죽음을 파헤치는 작품으로,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과 함께, 중세의 여성이 놓인 비극적 운명과 죄의식이라는 주제를 건드린다.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와 거짓말로 진실을 덮으려는 자 사이에서 미묘한 싸움이 벌어지고, 무고한 살인 용의자가 누명을 벗는 와중에도 시신은 좀처럼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 인간이 짊어질 수 있는 죄의 무게, 침묵이 만든 오해, 그리고 고통스러운 용서의 순간들을 밀도 있게 그려낸 수작이다.

도공의 땅에 묻힌 진실이 결국 밝혀졌을 때, 사건의 당사자는 온몸으로 이에 합당한 책임을 감내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은, 진실이 반드시 처벌이나 복수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점, 때로는 침묵과 고백이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묵직하게 전하며 끝을 맺는다. 살아 남은 자는 있지만 진정한 승자는 없는, 비극적인 중세 미스터리.

추천평

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 정세랑 (소설가)
정교한 구성과 우아한 문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 - [커커스 리뷰]
피터스의 탁월한 기량으로 창조된 세계. 12세기의 수도사는 한층 더 사려 깊고 더 깊은 사색 속에 잠겨 있지만, 그의 추리력만큼은 여전히 찬란하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깊이 있는 통찰이 어우러진 작품. - [스펙테이터]
엘리스 피터스는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 작가다. - [움베르토 에코]
이보다 더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탐정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 [선데이 타임스]
시리즈가 추가될 때마다 기쁨을 느낀다. 연대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 [USA 투데이]
엘리스 피터스의 미스터리는 역사적 디테일, 마을과 수도원의 중세 생활상, 생생한 캐릭터 묘사, 우아하고 문학적인 문체 등 이야기 그 자체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 [워싱턴 포스트]
엘리스 피터스는 중세인들의 삶을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재현함으로써, 독자들을 강력하게 흡인하여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 속으로 데려간다. - [요크셔 포스트]
캐드펠 수사는 한 세기를 완벽하게 구가한 셜록 홈스에 비견되는 창조물이다. - [LA 타임스 북 리뷰]
서스펜스와 역사소설이 혼합된 유쾌하고 독창적인 작품. -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캐드펠 수사는 분명 범죄소설의 컬트적 인물이 될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스타일과 격조를 갖춘 미스터리로 멋지게 포장된 뛰어난 역사소설. - [신시내티 포스트]
고전적인 의미의 선과 악이 격투를 벌이는 역작. - [시카고 선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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