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붙잡아둔 삶의 조각들]
자존감이 높아지는 순간을 경계해 내가 달력을 만드는 이유 나는 아직 사진을 잘 모른다 게으른 나를 보는 게으른 나 상대방의 서운함과 마주할 결심 달력을 늦게 넘기는 이유 필름 성적표 매일 쓰던 향수 네가 운전을 잘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 양보해 준거야 처음부터 플랜 B로 마음세탁소가 필요한 날이 있다 삶의 방식 연필로 쓴 글 사람 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나쁠 때 동전 줍기 취사선택 급 점선면 내가 사진을 지우지 않는 이유 느림의 미학. 게으름의 미학. 실체가 있는 걱정 기한이 지나버린 사소함 강화유리도 유리다 감정의 이관작업 바닥을 치고 올라왔는데 지붕이 내려앉았다 꿈의 그림자 [조금은 낯간지러운 가족의 조각들] 좋아하는 꽃 어렵게 시작해서 더 깊게 남은 것들 아빠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아 공휴일인건 몰라도 1월 4일인 건 알아 [움찔했던 사랑의 조각들] 사랑의 이해 취미 좋은 이별은 있다 이별은 딱지 고민의 끝 그런 사람 [첫 책에 담지 못한 비행과 여행의 조각들] 가우디, 메시, 혹은 츄러스 몽골로 떠난 첫 직원항공권 여행 야간비행 백야에 잠드는 법 출근길, 천사를 만나다. 두브로브니크에서는 모닝 맥주를 파리의 공기는 와인향이 났어 KLM 아니고 우리 비행기인데? 본캐인지 부캐인지 모를 생소함 저를 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