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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1. 밤 [다시 느껴보기] - Vol.1 삶을 감각하는 일 무해한 아이의 얼굴 낮이 밤을 잡아 두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정말 중요한 것들 더 살아가보는 거다 기념일 - Vol.2 버티는 무언가 아직 세상이 따스하다는 걸 사랑은 예쁜 꽃 귀여운 부리 책과 음악 - Vol.3 불안과 밤 산책 끝내 다다르는 곳 가족 네잎클로버와 꽃잎 감사한 마음 요리를 같이 해먹는다는 것 집이 주는 평안 - 지극히 무해한 생존 일지 1 2. 잠에 드는 일 [내일을 꿈꾸며] - Vol.4 꾸준히 배우기 흉터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특별할 것 없는 산의 가르침 - Vol.5 나에게 다정해지기 인생을 시험 치르듯 삶의 동력들 지긋지긋할 지경이 되는 것 예민한 감각 머무는 대로 떡볶이 유머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마련하는 일 - Vol.6 나를 지키는 태도 마음에는 사랑이 산다 번호를 지운다 예의 없을 용기 삶을 단순하게 사는 방법 - 지극히 무해한 생존 일지 2 3. 불면 [우울이 말 걸어올 때] - Vol.7 마음의 먼지 얼른 내일이 왔으면 일단 잘 먹고 잘 자야한다 돈은 똥이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것들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 그런 날도 있지 괜찮은 하루 불행하고 싶지 않을 뿐인 걸 - Vol.8 어쩌지 못 하는 감정들 우울 우울2 불안 불안2 자책 - Vol.9 고요한 외침 당신도 썼으면 좋겠다 일그러진 모습을 마주하기 나이테 부탁하고 싶다 - 지극히 무해한 생존 일지 3 4. 아침 [오늘, 다시 살아가는 연습] - Vol.10 다시 해보자 다시 무언갈 하고 있다는 감각 지금 최선을 다한다 나쁠 것 없지 않나 꿈 단계가 중요하다 - Vol.11 조금씩 괜찮아지기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매 순간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맥주 한 잔을 했다 왜가리의 은혜 - Vol.12 충실히 살아가기 지금을 사는 방법 수면 위에는 반추 쉬운 게 어딨겠어 객관화 - 지극히 무해한 생존 일지 4 - 나가며 |
두루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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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흐른다. 아주 오래전 기억이 선명할 적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없이 많은 오늘이 흘렀다. 한때는 구태여 매몰차게 빨리 떠나가는 시간을 잡고 싶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그저 흘러가는 오늘을 저 높은 하늘 유유히 흐르는 구름을 바라보듯 한다. 아무리 애써도 잡히지 않는 것을 손을 휘저어 본다고 한들 소용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저 오늘을 잘 보내주며 무사히 밤에 이르렀음에 안도하고 다시 내일을 향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것. 이제는 흐르는 삶에 몸을 맡겨 잘 흘러가고 싶은 마음이다.오늘도 무사히 도착한 밤에 감사하며. --- p.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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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체로 밤이 되면 불안해집니다.
그 불안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함께 천천히 걸어보고 싶었어요. 그런 마음으로 『불안과 밤 산책』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책은 무언가를 이루지 않아도, 느슨하고 조금 부족해도, 그저 하루를 살아낸 당신을 위한 조용한 위로의 기록입니다. 불안을 애써 무시하지 않고 그 불안과 함께 걷는 밤의 산책. 당신의 밤에도 이 기록이 작은 숨 쉴 틈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따금 불안한 밤에 천천히 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