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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도리
이나모리 가즈오가 평생 동안 지켜온 경영철학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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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_이나모리 가즈오, 나의 인생을 돌아보다

제1장 인생과 경영의 원칙
왜 일하는가
전 노동조합장의 편지 | 망해가는 회사에 입사하다 | 일에 몰입할 때의 즐거움 | 일하는 의미 | 야근 금지령 | 파업 배신을 감행하다 | 노조의 인민재판
사장으로서의 첫발
‘필로소피’를 깨닫다 | 여덟 명의 동지 | 교토세라믹을 창업하다 | 사장의 도리는 무엇인가

제2장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
나의 성장과정
세 시간 울보 | 골목대장이었던 소년 | 불공평한 대우에 반발하다 | 아버지의 이해 | 되는 일 없는 인생 | 가업을 도우며 장사의 요령을 익히다 | 나를 만든 부모님
역사에서 배운 원칙
‘경천애인’의 시작 | 이타의 정신 | 극과 극의 두 가지 사고

제3장 왜 경영에 철학이 필요한가
경영의 기본
원리원칙을 기준으로 판단하다 | 인생과 일의 방정식 | 정직한 경영의 길 | 인내와 성실의 힘 | 인간의 본질 탐구 | 재능은 세상을 위해, 인류를 위해
사장에게는 어떤 철학이 필요한가
살아 있다는 증거 | 운을 부르는 선의 힘 | 이성으로 억누르는 법 | 마음이 만드는 네 개의 세계 |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지혜 | 오히려 하늘이 돕는다

제4장 무엇이 올바른가
내가 향하는 바
위암 수술 | 불가에 들다 | 죽음을 맞이할 준비 | 마음의 정화 | 인생의 참된 목적을 깨닫다 | 평온을 얻다 | 다른 사람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을 칭송하기 위해 만든 상 | 젊은 경영자의 양성 | 내적 규범을 잃어버린 사람들 | 나그네와 호랑이 | 여섯 가지 정진 | 날마다 혼의 정화에 힘쓰다

맺음말_인생은 결국 단 하나의 길

저자 소개 2

이나모리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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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o Inamori,いなもり がずを,稻盛 和夫

일본 기업경영의 역사를 다시 쓴 ‘경영의 신’. 27세에 창업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은 시총 약 2조 엔의 대기업으로 성장, 통신자유화로 1984년에 설립한 다이니덴덴(KDDI의 전신)은 현재 시총 약 4조 5천억 엔의 거대통신회사로 성장시켰다. 200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2차 파산에 직면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직을 맡아 2년 8개월 만인 2012년 도쿄 주식시장에 다시 상장하며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퇴임 후에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아카데미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해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약 1억 명의
일본 기업경영의 역사를 다시 쓴 ‘경영의 신’. 27세에 창업한 교토세라믹(현 교세라)은 시총 약 2조 엔의 대기업으로 성장, 통신자유화로 1984년에 설립한 다이니덴덴(KDDI의 전신)은 현재 시총 약 4조 5천억 엔의 거대통신회사로 성장시켰다. 200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2010년 2차 파산에 직면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직을 맡아 2년 8개월 만인 2012년 도쿄 주식시장에 다시 상장하며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퇴임 후에는 자신의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아카데미인 세이와주쿠(盛和塾)를 설립해 일본은 물론 한국과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서 약 1억 명의 후배 경영인들을 배출하였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지대한 관심을 두어 은퇴 후 문화ㆍ기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는 이나모리 재단에서 주로 활동하다 지난 2022년 8월 90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저서로는 《마지막 수업》《바위를 들어올려라》《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을 바라보는 안목》《왜 일하는가》《불타는 투혼》《일심일언》《아메바 경영》 등이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명예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60년간 수많은 업적을 쓴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길었던 경영 인생만큼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1970년대 오일 쇼크를 시작으로 1990년대 버블경제의 붕괴, 2000년대 리먼 쇼크까지 겪으면서도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결국 위대한 경영인으로 끝까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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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번역가.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오늘도 글을 만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일하는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장미와 나이프』 등 100여 권이 있다. 또한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를 운영하며 외서 번역과 리뷰 업무를 중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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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92g | 127*225*19mm
ISBN13
9791130604022

책 속으로

이 책을 쓰면서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을 가능하면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애썼다. ‘어떻게 해서 오늘날의 내가 있게 되었는가?’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왜 그런 사고방식이 아니면 안 되는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까?’
이러한 내용을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적으려고 나의 성장과정과 교세라 창업 당시의 이야기, 그리고 교토상(京都賞)과 세이와주쿠 등 나의 주된 활동을 사례로 모두 실었다. 그 결과 최근의 내 강연이나 책과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내가 지금까지 겪어온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장으로서의 삶’에 관해 모든 것을 서술하기 위해서라고 양해해주길 바란다. (6~7쪽)

지금 되돌아보면 아슴푸레하지만 그때 나는 내 나름대로 판단 기준을 세우고 있었다. 그 기준만큼은 쉽게 타협하지 말고 항상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자 했다. 판단 기준이라고 해서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어릴 때 부모나 어른들이 ‘해도 좋은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가르쳐준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기초적인 규범일 뿐이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판단 기준인 만큼 나는 그 기준에 어긋나는 일을 절대 할 수 없었다. 이것이 내가 여러 상황에서 분쟁을 불러일으켰던 이유다. (21쪽)

결국 쇼후 공업에는 입사동기 중에서 오직 나만 남게 되었다. 그나마 수중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서 자위대 간부후보생 학교에 가게 된 동기에게 송별회까지 해주었지만 의기양양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떠나는 그를 배웅하면서, 나는 ‘내 불운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하는 생각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 기분으로 지내자니 업무가 점점 더 싫어졌다.
하지만 별달리 어찌 손쓸 방도가 없는 상태에서, 언제까지나 비뚤어져서 매일 구시렁거리기만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내 인생을 원망해봤자 하늘에 침 뱉는 격이었다. 그래서 나는 ‘단 한 번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결코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된다. 어떤 환경에서든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다’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28~29쪽)

회사를 창업할 때, 내가 품고 있던 꿈은 나의 기술로 생산된 제품이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기술자의 꿈만으로는 직원들의 이해를 얻을 수 없고 경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사건을 겪으며 비로소 뼈저리게 깨달았다.
‘회사는 무엇이며 회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장의 역할은 무엇이며 사장의 도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나는 그때 다시금 진지하게 고민했다. 회사는 사장 개인의 꿈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까지도 직원들의 생활을 지켜주기 위한 곳이다. 나는 그 사실을 깨닫고는, 앞으로 사장으로서 어떻게든지 직원을 물심양면으로 행복하게 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쏟아붓자고 결심을 다졌다. (68쪽)

“너는 네가 옳다고 생각하느냐?”
“네.”
“그래? 그렇다면 됐다.”
아버지는 한마디로 대답했고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 말씀도 없었다. 나는 아버지가 성실하고 온순한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때만큼은 어지간히 아량이 넓으신 데 감동했다. 이때 아버지에게 내 나름대로 생각한 작은 정의를 인정받았던 것이 정말 기뻤다. ‘옳은 일은 반드시 인정받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나는 그렇게 믿기 시작했다. (86~87쪽)

이는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를테면 능력은 별로 없지만 회사가 아직 소규모였을 때부터 고생을 함께 하고 열심히 근무한 사람이 있다. 회사는 이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한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상장을 할 때, 과거 회사에 공헌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임원으로 앉히는 일은 과연 옳은 일인가? 나는 사이고 다카모리가 말했듯이 임원으로는 승격시키지 말고 보수 면에서 보상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격시켜야만 하는 경우라면 능력 이상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직위에 앉혀야 한다. (109쪽)

경영에 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회사를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을지를 골몰히 생각했다. 아무 지식도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내가 어릴 때 부모나 윗사람에게 칭찬받거나 꾸중 들었던 경험에서 배운, 극히 초보적인 논리관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 즉 인간으로서의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인가, 옳지 않은 일인가?’ ‘선한 일인가, 악한 일인가?’ 이러한 질문을 기준으로 삼아 매사를 판단해나갔다. 다시 말하면 정의, 공정, 용기, 성의, 겸허, 애정 등 기본적인 가치관을 존중해서 판단을 내렸다. 이러한 항목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규범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배웠기에 나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런 기준으로 판단해가면 설령 처음 부닥치는 일일지라도 일이 크게 잘못되거나 착오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믿었다. (131쪽)

리더는 재능을 타고 났기에 뽑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선발되어야 한다. 즉 자신의 능력을 내세우거나 자기 상황만을 우선시하고 자신만 편하게 지내려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희생을 하더라도 집단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사치하고 제멋대로이며 불평불만으로 가득 찬 나쁜 습관을 떨쳐버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생각을 마음속에 가득 채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절제하고 한 기업이나 개인으로서의 이해득실을 초월한, 누가 보아도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판단 기준을 마음속에 확립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 기준은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공정, 공평, 정의, 노력, 용기, 박애, 겸허, 성실이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소박한 마음가짐이 아닐까. 오늘날의 리더에게는, 이러한 단어로 표현되는 삶의 방식을 우직하리만치 진지하게 추구해나가는 자세가 요구된다.
(212~213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망해가는 회사의 사원에서 경영의 신이 된 이나모리 경영의 진수
사장의 경영철학과 매출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의 경영자이자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그는 최근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회장에 취임해 1년 만에 흑자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시장 재상장 등 극적인 V자 회복을 이뤄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사장의 도리』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의 경영 밑바탕에 깔려 있는, 수십 년간의 경영 현장에서 변치 않고 지켜온 인생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이나모리 가즈오의 시작은 그리 찬란하지 않았다. 중학교 입시에서 2번 떨어졌으며, 대학 입시도 실패를 겪고, 결핵까지 앓았던 운 없는 청년은 몇 번의 취업 실패 끝에 결국 망해가는 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일에 몰두한 끝에 자신의 길을 찾아내 한 명의 직원이 회사를 되살려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이후 창업에 도전해 결국 일본 대표기업으로 만들어낸다. 그가 이 과정이 깨달은 것, 그리고 변치 않고 지켜온 원칙이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왜 사장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가?
회사를 위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바로 사장이다!


일본이나 한국의 많은 경영자가 이나모리 가즈오를 존경하는 이유는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과 경영의 원칙, 즉 ‘사장의 도리’를 몸소 실천하기 때문이다. 그가 생각하는 사장의 도리는 보통사람의 손에 닿지 않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기본적인, ‘사장은 직원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책임감 속에서 사장은 직원들 중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게 된다.

회사를 설립한 이상 직원 28명을 먹여 살려야 했다. 나를 중심으로 창업한 회사인 만큼, 정체 상태에 빠지면 어떡하나 싶은 공포감에서 언제까지나 벗어날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새로운 거래처를 개척해서 사업 확대를 도모해야 했다. 하지만 내게는 의지할 만한 선배도, 연고도 없었다. 그래서 내게는 “뭔가 일거리 좀 없을까요?”하고 한 군데 한 군데 찾아다니며 행상처럼 시장을 개척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주문은 선발의 경쟁 회사가 도저히 만들 수 없다고 포기한 작업밖에 없다. 내게는 ‘아무도 할 수 없다’라고 한 일을, “저희라면 할 수 있습니다”하고 주문을 받는 방법 말고는 살아갈 길이 없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시의 대규모 경쟁 제조사가 도저히 만들 수 없다고 포기한 제품에 도전하는 방법밖에 없었던 것이다. (62~63쪽)

사장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회사를 세운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장은 직원의 행복,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이런 생각을 “전 직원이 물심양면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라는 교세라의 경영철학으로 정리했고, 그 결과 교세라는 창업 이후 단 한 번의 적자도 내지 않았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경영의 본질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하는 ‘사장의 도리’는 판단의 기준이 되는 ‘철학’, 즉 필로소피라고 할 수 있다. 사장이 회사를 문제없이 운영해가기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사장이 고비마다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좌우된다. 교세라를 세운 초기, 이나모리 가즈오 역시 경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기에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느냐로 고민했다.

아무 지식도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내가 어릴 때 부모나 윗사람에게 칭찬받거나 꾸중 들었던 경험에서 배운, 극히 초보적인 논리관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 즉 인간으로서의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인가, 옳지 않은 일인가?’ ‘선한 일인가, 악한 일인가?’ 이러한 질문을 기준으로 삼아 매사를 판단해나갔다. 다시 말하면 정의, 공정, 용기, 성의, 겸허, 애정 등 기본적인 가치관을 존중해서 판단을 내렸다. 이러한 항목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규범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배웠기에 나도 잘 알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이런 기준으로 판단해가면 설령 처음 부닥치는 일일지라도 일이 크게 잘못되거나 착오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믿었다. (131쪽)

그가 세운 경영의 판단 기준은 바로 ‘인간으로서 올바른지 아닌지’였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이 기준을 바탕으로 눈앞의 이익보다 우둔해 보일 정도로 성실하게 노력했기에 교세라라는 대기업을 세우고, 또한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삶과 경영을 통해 오늘날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변치 않는 사장이 지켜야 할 도리와 원칙을 살펴보는 한편, 우리가 정말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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