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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따먹기 법칙 + 연필 따먹기 법칙 세트
2권
유순희최정인 그림
반달서재 2021.09.03.
가격
25,200
10 22,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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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지우개 따먹기 법칙』
지우개 따먹기 법칙 5 납작한 지우개는 피한다
지우개 따먹기 법칙 2 가벼운 지우개를 사용할 것
지우개 따먹기 법칙 4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켜라
지우개 따먹기 법칙 6 지우개 따먹기는 둘이 해야 한다
지우개 따먹기 법칙 1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버릴 것
지우개 따먹기 법칙 7 한 가지만 생각하지 말 것
지우개 따먹기 법칙 8 집중하기
지우개 따먹기 법칙 3 지우개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더라도 미리 겁먹지 말 것
지우개 따먹기 법칙 9 지우개 크기는 비슷해야 한다
지우개 따먹기 법칙 10 지우개 따먹기를 할 때 상대는 나의 친구이다

『연필 따먹기 법칙』
몽당연필이라고 얕보지 마
포기하긴 일러!
요술 연필이라고, 들어는 봤나?
힘의 강약이 중요해
헛방 주의
감각 단련의 중요성
약점을 포착해!
돌발 사건
놀이와 벌칙
연필이 만들어 준 친구
돌고래야, 안녕

저자 소개 2

어릴 때부터 다락방에서 책 읽고 글쓰기를 좋아했고,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순희네 집》으로 ‘MBC창작동화대상’을,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숲을 그린이에게》, 《진짜 백설 공주는 누구인가》, 《박지민이 안 그랬대!》, 《뚱보 개 광칠이》, 《우리들의 비밀 클럽》, 《명숙이의 숙제》, 《왕주먹 대 말주먹》 등이 있으며, 《우주 호텔》과 《지우개 따먹기 법칙》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어린이의 꿈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진심을 다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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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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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ung-in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어요. 오랜 시간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있고, 『바리공주』, 『견우직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빨간 모자의 숲』, 『난 엄마다』 등 다양한 그림책들을 그렸어요. 직접 기획한 『라 벨라 치따』,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에 이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 『작은 도자기 인형의 모험』, 『하얀 시간』을 출간했어요. 2025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쳤고, 2025년 9월에는 서울 MEK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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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576g | 168*220*19mm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 친구들과 얼굴 맞대고 하는 놀이가 더욱 그리워지는 요즘
지우개 따먹기는 상대방의 지우개를 자기 지우개로 튕겨서 책상 밖으로 떨어뜨리는 놀이다. 이오래된 놀이가 뭘 그렇게 재미있을까 싶겠지만, 상보와 준혁이뿐 아니라 많은 아이들이 지우개 앞에서 사뭇 진지해지는 걸 보면 퍽 재밌긴 한 모양이다. 어릴 때 지우개 따먹기 놀이 좀 해 본 어른이거나 직접 하진 않았어도 당시 아이들이 열광하던 모습을 떠올려 보면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즐거움은 분명 있는 듯하다. 자그마한 책상 위에 지우개 선수가 둘, 이를 조종하는 어린이 선수가 둘. 지우개 따먹기는 각각의 모양, 크기, 탄성 정도, 지우개끼리의 거리와 각도 등 나름 치밀하게 생각하고 빈틈없이 행동해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고난도의 경기이다. 그러다 보니 집중하게 되고, 티격태격하며 갈등도 뒤따르지만 그게 다 일상의 재미가 되곤 한다. 그런데 요즘은 많은 것들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친구끼리 티격태격할 기회가 별로 없는 것 같아 오히려 아쉽다. 놀이 자체도 즐겁지만 놀이를 하면서 친구를 더 잘 알게 되고, 우정도 한층 두터워진다는 걸 경험해 보아서 그런지 놀이의 현장이 참 그립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 깊고 넓은 놀이의 세계, 놀라운 지우개 따먹기 법칙

깔끔하지도 않고, 칠칠치 못한 상보지만 지우개 따먹기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지우개 따먹기 놀이에 있어서는 늘 진지함과 열정이 가득하다. 지우개 얘기만 나와도 할 말이 많다. 상자 안에 든 수십 개의 지우개들은 놀이를 할 때 상보에게 병사가 되어 주지만, 평소에는 친구나 다름없다. 아빠가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심심해진 상보는 지우개를 가지고 혼자 장난도 치고, 이런저런 모양의 지우개를 모으면서 지우개가 자꾸 좋아졌다. 그걸 본 아빠가 어릴 적에 하고 놀던 지우개 따먹기 놀이를 가르쳐 주었고, 부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가 되었다. 두 사람은 놀이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하나씩 정리해 나갔고, 그것이 모여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 된 것이다.

상보가 가진 비장의 카드 ‘지우개 따먹기 법칙’에는 놀이의 규칙이나 기술뿐 아니라 놀이에 임하는 태도, 친구와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나간 것인 만큼 단순한 법칙이라기보다는 스토리에 가깝다. 하나하나의 법칙들은 다음 놀이에 써먹을 무기가 되기도 하고, 그 안에 자기반성이 담기기도 한다. 그리고 법칙을 떠올리는 순간 상대방을 떠올리게 된다. 내가 보이고, 남이 보인다. 상보의 지우개 따먹기 법칙은 아빠랑 끄적이며 엮은 흔적이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인데, 사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내용이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 엎치락뒤치락의 묘미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이게 뭐라고 이렇게 긴장이 될까?’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냥 지우개를 튕기며 하는 놀이일 뿐인데. 준혁이가 코뿔소 지우개를 꺼내 놓으면 나도 모르게 ‘상보는 무슨 지우개로 맞서지?’ 하면서 상상을 하고, 불가사리 지우개가 점보 지우개보다 크기는 작아도 뭔가 일을 낼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 속의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지우개를 튕기는데 괜스레 내 손에 땀이 날 것만 같은 느낌이다.

엎치락뒤치락은 이 책의 구성에서도 돋보인다. 상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다음 장은 짝꿍 홍미의 시점으로, 또 다음 장은 다시 상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화자인 ‘나’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서로에게 관찰자가 된다. 짝꿍 바꾸는 날, 준혁이가 새 짝이 되길 바랐던 홍미는 아쉽게도 상보가 짝이 되어 실망하지만 점차 상보의 장점을 알아 간다. 준혁이도 상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진짜 친구가 될 수 있는 길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상보는 준혁이를 어떻게 바라보았고, 바라보고 있을까? 아이들의 마음이 몇 번을 엎치락뒤치락하더라도 그들이 만들어 갈 우정이 탄탄하고 소중한 무엇이 되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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