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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The Simple Art of Murder』의 서문
당신 인생의 십 퍼센트
할리우드 작가들
아카데미 시상식의 밤에
트러블 이즈 마이 비즈니스
진주는 성가셔

저자 소개 2

레이먼드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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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mond Chandler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 작가이자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가. 1888년 7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족이 영국으로 이주한 후 런던의 덜위치 칼리지에 입학했다. 1907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고 영국 해군성에서 근무했으나 6개월 만에 사직하고, 이후 런던의 몇몇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1912년 미국으로 돌아와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32년에 음주벽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소설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1933년 펄프 잡지 『블랙 마스크』에 첫 단편소설 「협박범은 쏘지 않는다」를 발표했으며, 이후
미국의 대표적인 추리 작가이자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가. 1888년 7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가족이 영국으로 이주한 후 런던의 덜위치 칼리지에 입학했다. 1907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고 영국 해군성에서 근무했으나 6개월 만에 사직하고, 이후 런던의 몇몇 언론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수필을 발표했다. 1912년 미국으로 돌아와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1932년에 음주벽으로 일자리를 잃은 뒤 소설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1933년 펄프 잡지 『블랙 마스크』에 첫 단편소설 「협박범은 쏘지 않는다」를 발표했으며, 이후 여러 잡지에 단편소설들을 기고하면서 40대 중반이 넘은 나이에 비로소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39년 첫 장편소설 『빅 슬립』을 출간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40년 『안녕 내 사랑』, 1942년 『하이 윈도』, 1943년 『호수의 여인』, 1949년 『리틀 시스터』를 이어서 출간했다. 할리우드의 성장과 함께 그의 작품 대부분이 영화화되었으며, 1953년 대표작 『기나긴 이별』을 출간했다. 그러나 18세 연상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깊은 상실감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다가, 1959년 70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에서 생을 마감했다.

챈들러의 작품들은 불필요한 수식을 배제한, 비정하고 간결한 문체를 특징으로 하는 하드보일드 탐정 소설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기나긴 이별』은 챈들러의 대표작이자 그가 창조한 전설적 인 탐정 캐릭터 『필립 말로』 시리즈의 후기 걸작으로, 하드보일드소설의 대표 고전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으로 챈들러는 1955년 미국 추리 작가 협회의 최우수 작품상인 에드거상을 수상했다. 챈들러가 20세기 후반 문학에 미친 영향은 컸다. 후대 하드보일드 작가들은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를 비롯한 현대 주요 작가들이 그의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다.

레이먼드 챈들러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마크? 피셔의?『기이한?것과 으스스한?것』, 루이즈?페니의 『집으로 가는 먼 길』, 『빛이 드는 법』, 레이먼드 챈들러의 『나는 어떻게 글을 쓰게 되었나』, G. K. 체스터튼의 『못생긴 것들에 대한 옹호』와? 『방해하지? 마시오』,? 『낫씽맨』,? 『여자가? 쓴? 괴물들』?등을?우리말로?옮겼다.

안현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0g | 120*190*20mm
ISBN13
9788998791247

책 속으로

하지만 작가라는 집단은 성미가 고약한 데다 딱히 호감 가는 구석이라고는 없는 인간들이다. 뛰어난 외모나 매력이 없는 배우처럼 자기중심적이랄까. 얼마를 받든 작가들은 자신들이 받을 만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들, 작가들이, 아무 도움 없이 홀로 이루어낸 결과물로 다른 이들이 돈을 번다는 사실에 분개한다. 에이전트는 한 작가의 직업적 경력 전체에 걸쳐 자신의 이권을 창출한다. 당신이 그에게 얼마를 지불하든 관계는 청산되지 않는다. 당신의 심기를 정말로 건드리는 것은 에이전트가 거둬들이는 수수료가 얼마인지가 아니라 그 계정이 결코 닫히지 않는다는 점이리라. 그는 영수증을 끊어 주는 법도, 모자를 쓰고 물러나는 법도 없다. 에이전트는 영원히 주위를 얼쩡거린다.
p. 17-18

할리우드 작가가 자기 작품에 대한 진정한 통제권을, 작품이 어때야 하는지를 택할 권리를(일을 거절할 권리를 제외하고. 그마저도 좁은 범위 내에서 가능하지만), 혹은 제작자가 선택한 작품에서 어떻게 가치들을 끌어낼 것인지를 결정할 권리를 얻기에 이르렀다는 징후는 현재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작가가 쓴 최상의 대사, 최고의 아이디어, 최고의 장면이, 현장에서 감독에 의해 변경되거나 빠지거나 혹은 나중에 편집 과정에서 잘려 나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현재는 전혀 없다. 어떤 영화에서건 예술적으로 최상의 것이 기술적으로는 언제나 가장 삭제하기 쉬운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이유 때문이다.
p. 47-48

“아가씨 하나를 손보는 거야. 유혹적인 눈을 가진 빨강머리 아가씨지. 도박사의 앞잡이인데 어느 부잣집 아들을 낚았어.”
“그 아가씨한테 내가 할 일은 뭐고요?”
애나가 한숨을 쉬었다. “좀 비열한 짓일지도 몰라, 필립. 그 아가씨한테 뭐든 전과 같은 게 있으면 당신이 그걸 파내서 그 아가씨 얼굴에 던져 줘. 그런 게 없다면, 좋은 집안에서 자랐으니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땐 당신에게 맡기지. 당신도 가끔은 무슨 수가 떠오르지, 그렇지?”
“마지막으로 떠올린 게 언제인지는 모르겠군요. 도박사는 누구고 부자는 누구죠?”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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