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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작품 해설 찰스 디킨스 연보 |
Charles John Huffam Dick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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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주제를 택하긴 했지만 이 원고는 찰스 디킨스에게 대단히 사적인 글로서, 자신의 생각이나 인류애를 드러내려고 쓴 헌사가 아니고, 주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의 고백 또한 아닙니다. 이 책 《예수의 생애》는 찰스 디킨스가 죽기 21년 전인 1849년에 자녀들에게 남기기 위해 쓴 것입니다. (…)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아버지의 생각을 영원히 간직하도록 남긴 기록입니다.
--- 「서문」 중에서 사랑하는 내 아이들아, 아버지는 너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해 꼭 알려 주고 싶단다.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은 그분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이지.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그처럼 선하고 자비롭고 다정한 분은 결코 없었단다. 죄인들, 그리고 여러 면에서 병들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더없이 가엾게 여기셨거든. --- 「제1장」 중에서 예수께서 가난한 자들 중에 제자를 고른 이유는 천국은 부자뿐만이 아니라 가난한 자를 위한 곳임을 알려 주고, 하나님은 근사한 옷을 걸친 자들과 맨발에 누더기를 걸친 자들을 전혀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서였단다. (…) 이 사실은 너희가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잊지 말거라. 가난한 남자, 가난한 여자, 혹은 가난한 아이 앞에서 으스대거나 그들을 매정하게 대해서는 절대로 안 돼. 만약 그들의 행실이 나쁘다면, 그들이 상냥한 친구와 따뜻한 가정이 있고 더 나은 가르침을 받았더라면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거라. --- 「제3장」 중에서 자, 여기서 우리는 이러한 교훈을 배운단다. 우리는 우리에게 그 어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라도, 그들이 우리에게 와 진심으로 뉘우치며 사죄한다면 반드시 그를 용서해야 해. 또한 만약 그들이 와서 사죄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용서해야 해. 절대 그들을 증오하거나 그들에게 매정하게 굴면 안 된단다. 그래야 주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해 주실 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 수 있잖니. --- 「제5장」 중에서 “십계명 중에 첫 번째는 우리 하나님은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너는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두 번째 계명도 첫 번째만큼이나 중요하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이 둘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느니라.” --- 「제7장」 중에서 나사로를 포함한 그들이 저녁을 하려고 앉았을 때 마리아는 일어서서 향유 1파운드(매우 귀하고 값비싼 ‘감송’이라는 향유였어)를 예수의 발에 바르고 다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의 발을 닦았지. 집 안 전체에 달콤한 향이 가득 찼단다. 가룟 유다는 이것을 보고 짐짓 화를 내며, 그 향유를 300펜스에 팔아서 그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 줄 수 있지 않느냐고 항의했어. 그러나 사실은, 유다가 회계를 담당했으며 (그때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몰랐지만) 도둑이었기에, 될 수 있으면 모든 돈을 다 가지려는 욕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지. 유다는 이제 예수를 대사제들의 손에 넘길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단다. --- 「제8장」 중에서 명심하거라! 우리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도 항상 선을 행하는 것이 기독교란다.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모든 사람을 대하는 것이 기독교란다. 상냥하고 자비롭고 용서를 해주며, 그러한 미덕을 우리 마음속에 조용히 간직하고 그 사실을 결코 자랑하지 않는 것, 또는 우리의 기도나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결코 자랑하지 않는 것, 그리고 겸손하고 묵묵하게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주님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 기독교란다. --- 「제11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