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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바람의 말을 배워서 음악으로 만들어 노래 부르지.' 조 아저씨가 계속해서 말했어요. '그리고 또 어떤 이들은 바람의 말을 듣고 시를 쓴단다. 우린 바람의 말로 바구니 짜는 법을 배웠지.'
그때 참나무 이파리 하나가 창고 안으로 날아 들었어요. '바람이 우릴 지켜 보고 있었구나.' 하면서 조 아저씨가 덧붙였어요. '바람은 믿을 만한 존재가 누군지 알거든.' 그 순간 난 허드슨에서 본 아저씨같은 건 까맣게 잊었어요. 오직 조 아저씨나 쿠엔 아저씨,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요. 나도 바람이 선택한 존재가 되고 싶었어요. ---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