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말_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예방과 치료를 향한 여정
이 책의 주요 용어 체크리스트_ 깜빡깜빡, 치매가 의심된다? 1장 치매, 우리가 몰랐던 진실 마주하기 전까지 모르는 치매의 진짜 얼굴 치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같은 증상, 다른 결말: 치매의 다양한 원인 치매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해방’ 3요소: 조기진단, 예방 및 관리, 치료 2장 조기진단: 치매 발견의 골든타임을 지켜라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 나도 모르게 치매를 유발하는 몸속 원인들 알츠하이머, 어떻게 판단하고 진단할까 조기진단 후, 치매 가속화를 막아라 [건강별책] 치매 가속화를 막는 생활 습관 만들기 조기진단 기술, 어디까지 이뤄졌나 3장 치료: 치매에 지지 않는 뇌를 만들어라 알츠하이머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 완전한 치매 해방: 약물에서 디지털 치료제까지 당신이 궁금한 치매 치료의 모든 것 디지털 치료제: 치매 치료의 새로운 지평 기적의 치료제, 반드시 약물일 필요 없다 4장 예방: 치매 없는 100세 시대, 뇌 근육을 키워라 노화는 운명이 아니다: 치매, 막을 수 있을까? ‘란셋 보고서’, 생애 주기에 따른 치매 예방법 치매 해방의 열쇠, 인지예비능 [건강별책] 뛰어난 인지예비능을 가진 유명인들 [건강별책] 인지예비능을 높여주는 다양한 활동들 치매 없는 대한민국, 치매 해방의 기적 나가는 말_ 치매 극복,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열린다 Q&A_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미주 |
|
어느 날 문득 거울 속 낯선 얼굴을 마주하거나, 이름이 떠오르지 않고 익숙했던 장소가 갑자기 낯설게 느껴질 때, 우리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닌 치매의 전조일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아마도 많은 사람이 이런 두려움을 느껴봤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 썼다.
--- 「들어가는 글 |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예방과 치료를 향한 여정」 중에서 알츠하이머병의 경우는 이 질환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가 2012년 대비 247%로 증가하는 어마어마한 증가 속도를 보여준다. 이는 치매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더 이상 노년기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임을 보여준다. --- 「마주하기 전까지 모르는 치매의 진짜 얼굴」 중에서 건망증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잊어버리는 기억의 범위,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이다. 기억력 저하의 정도에 따라 건망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반면, 알츠하이머병은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한다. --- 「치매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중에서 현재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는다. 이는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환자나 가족이 증상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는 시점은 평균적으로 질병이 시작된 지 15년쯤 지난 시점이다. 환자의 판단력도 흐려지고 혼자 지내기도 위험한 것 같으니 병원을 방문하는데, 이때 는 질병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이다. --- 「치매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 중에서 개인 차원에서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들은 뇌 건강을 다각도로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먼저 뇌의 변화 가능성, 즉 두뇌 가소성을 활용하여 독서, 학습, 새로운 기술 습득 등 인지 자극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뇌 신경망 연결을 강화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뇌세포 손상을 줄이고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 「조기진단 후, 치매 가속화를 막아라」 중에서 인지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사회 활동 치료 등은 많은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치매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맞춘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비약물적 치료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할 때 최상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기적의 치료제, 반드시 약물일 필요 없다」 중에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등의 신경퇴행성 질환에 의해 뇌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 능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나 타우 단백질 축적과 같은 병리적 변화가 뇌에 발생하면서 진행된다. 그러나, 동일한 병리 수준을 가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증상의 발현 시기나 심각도는 개인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 이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이 바로 인지예비능이다. 인지예비능이 높은 사람은 병리 변화가 있어도 증상이 늦게 나타나거나 경미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 「치매 해방의 열쇠, 인지예비능」 중에서 치매와 단순 건망증의 가장 큰 차이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과 자신에 대한 인지 능력이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고 자신이 문제를 인지한다면 대부분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외부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고 자신이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Q&A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중에서 |
|
100세 시대, 치매 공포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 『치매 해방』
“치매는 당신의 뇌를 빼앗아가지 못한다” 알츠하이머병 세계적 권위자 묵인희 교수는 한국이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50년에는 치매 환자가 약 3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 속에서 『치매 해방』을 집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무려 247% 증가했다는 통계다. 이는 치매가 개인과 가정의 고통을 넘어, 국가와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돌보는 가족, 그리고 치매를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과학에 기반한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치매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조기진단 치매는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뇌 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질병이므로, 조기 진단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 쉽게 말해 치매는 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치매 해방』은 치매 극복의 첫걸음으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 치매가 불치병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넘어, 조기 진단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관리하고 맞설 수 있는 질병임을 역설하며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등 최신 치료제들이 증상이 심화된 단계보다는 초기 단계에서 더 큰 효과를 보이는 만큼, 조기 진단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2장 ‘조기진단: 치매 발견의 골든타임을 지켜라’에서는 이러한 최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들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고 강조한다. 혈액검사를 통한 바이오마커 기술은 기존의 고가 검사에 비해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인공지능(AI) 기반 MRI 영상 분석은 뇌 위축과 혈관 변화를 정밀하게 진단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 단순한 기억력 저하뿐만 아니라 뇌 기능의 광범위한 저하를 동반하는 치매의 특성을 고려할 때, 조기진단이야말로 치매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치매에 강한 뇌’를 만드는 새로운 치료법 치매에 대한 막연한 절망감을 넘어, 현재 개발 중인 혁신적인 치료법들이 희망의 증거로 책의 곳곳에 제시된다. 3장 ‘치료: 치매에 지지 않는 뇌를 만들어라’에서는 기존의 인식을 깨는 혁신적인 치료법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 아두카누맙, 레카네맙과 같은 약물들이 뇌에 쌓이는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직접 제거하여 질병의 근본적인 진행을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스마트폰 앱, 게임,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치료제는 인지 기능을 훈련시키고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이는 신경세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약물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인지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심리 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 치료법들이 뇌의 신경가소성을 촉진하고, 행동 및 심리적 증상을 완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최신 치매 치료는 약물과 비약물적 접근을 병행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치매를 이기는 ‘인지예비능’의 힘 『치매 해방』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다. 인지예비능이란 뇌의 손상이나 노화에도 불구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즉 뇌의 근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4장 ‘예방: 치매 없는 100세 시대, 뇌 근육을 키워라’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이 인지예비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인지예비능을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생활 습관들을 제시한다. 첫째, 균형 잡힌 식단이다.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건강한 식단은 뇌세포 손상을 줄이고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 혈류를 증가시키고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충분한 수면이다. 양질의 수면은 뇌 속 노폐물 제거를 돕고 ,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약 30% 높아진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인지 자극과 사회적 활동이다. 저자는 독서, 학습, 새로운 기술 습득 등 인지 자극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뇌 신경망 연결을 강화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또한 활발한 사회적 교류는 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고, 외로움과 우울증을 줄여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 치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진정한 '치매 해방'을 위하여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치매, 우리가 몰랐던 진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풀어내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2장에서는 바이오마커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MRI 분석 등 최신 조기 진단 기술의 중요성을 다룬다. 3장에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항체 치료제와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적인 치료법을 소개한다. 4장은 건강한 식습관, 운동, 수면, 사회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전략을 제시하며 ‘인지예비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치매 극복은 과학과 의학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만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전하고 극복해나갈 문제로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완치될 수 있을까? 치매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진정한 치매 해방을 희망하며 저자는 ‘치매 발병 5년 지연으로 연간 치매 환자 증가 속도 50% 감소’라는 목표 아래 한국인 맞춤형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밤낮 없이 매진하고 있다. 그의 첫 대중서 『치매 해방』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치매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
|
이 책의 핵심은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오해 바로잡기부터 조기진단의 중요성, 최신 치료법, 예방법까지, 이 책은 치매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은 종합 안내서다. - 김기웅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
|
이 책은 인류가 치매와 벌이고 있는 전쟁의 최전선에서 30년 가까이 치매라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고군분투한 세계적 연구자의 생생한 전쟁 경험담에 가깝다. 이 책을 읽으면, 치매에 관해 일반인이 알고 싶은 거의 모든 지식을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다. -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
|
무엇보다 이 책은 불안을 팔지 않는다. 얄팍한 위로에 머물지도 않는다.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 결과와 과학적 사실만을 근거로 치매라는 거대한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선다. - 이정봉 (중앙일보 기자)
|
|
치매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불치병이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뇌를 가꾸고 싶은 독자,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미스터리를 과학에 근거하여 하나씩 풀어 나가고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답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김승현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