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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장수 우투리 · 작자 미상
2. 오늘이 · 작자 미상 3. 서로를 지켜 준 효자와 호랑이 · 작자 미상 4. 바보 사또 · 작자 미상 5. 열두 살 나이에 고구려를 세우다-주몽 · 일연 6. 심청전 · 작자 미상 7. 토끼전 · 작자 미상 8. 춘향전 · 작자 미상 9. 홍길동전 · 허균 키워드로 짚어 보는 고전 읽기 작품 출처 및 수록 교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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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然, 본명 : 김견명, 호 : 무극 · 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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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간을 어디다 두었느냐?” “예, 간 둔 곳을 말씀드리겠사옵니다. 인간 세상으로 깊이 들어가면 영주산이라는 산이 있고, 그 산꼭대기에는 1,000년 묵은 소나무가 있사옵니다. 그 소나무 늘어진 가지 하나, 둘, 셋째 가지 끝에다 매달아 놓았사옵니다. 칡잎으로 약봉지 싸듯 꽁꽁 싸서 매달아 놓고 왔으니 옥황상제나 떼어 가지, 다른 어떤 사람도 손을 대지 못할 것이옵니다.” 왕이 좌우의 여러 신하를 돌아보며 말한다. “배를 갈라 간이 있으면 좋거니와 만약 없으면 공연히 불쌍한 목숨만 끊고 간을 구하지 못할 것이니, 토끼를 살려 주는 것이 어떻겠소?” 여러 신하가 함께 머리를 조아린다. “전하 하교 마땅하여이다.” …… --- 본문「토끼전, 작자 미상」중에서 …… 금 술잔의 향기로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 옥쟁반의 맛있는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촛농이 떨어질 때 뭇 백성들의 눈물도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도 높더라. 이렇게 시를 지어 보여 주니 술 취한 변 사또는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데, 운봉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아뿔사, 일이 났구나.” 시를 짓고 난 어사또가 유유히 물러나자마자 운봉이 공형 불러 분부하되, “야야, 큰일 났다.” …… --- 본문「춘향전, 작자 미상」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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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교과서 속에서 엄선한 꼭 읽어야 할 문학 작품들을 담았습니다.
《꼭 읽어야 할 중학교 문학 첫걸음 - 고전》을 통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야기 속에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생각, 고민과 꿈을 만나 보세요. 현재를 더 잘 이해하고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허균의《홍길동전》등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설화와 고전 소설 9편 수록! 현재의 모습이 쌓여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이 쌓여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전 문학을 읽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은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과 생각, 고민과 꿈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과거를 살아간 우리 조상들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겼는지, 또 어떤 문제들을 마주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고전은 단지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를 생각하게 해 주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이야기들, 그리고 한글로 쓰인 고전 소설들이 실려 있습니다. 신화처럼 신비로운 이야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 지혜롭고 용감한 영웅의 이야기,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이야기, 삶의 교훈이 담긴 이야기 등 다양한 고전 문학이 담겨 있지요. 이 이야기들을 읽으며 단순히 재미를 느끼는 것을 넘어서, ‘왜 이런 이야기가 전해졌을까?’, ‘이 이야기 속 인물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나는 이 이야기에서 무엇을 느꼈나?’ 같은 질문을 던지며 더 깊이 있는 독서로 나아가 보세요. -엮은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