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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낯선 번지를 기웃거리다
시로여는세상 시인선 26 EPUB
김용옥
시로여는세상 202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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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차례


1 流民 日記
流民 日記1-적막의 사리
流民 日記2-모란장
流民 日記3-붉은 줄장미 넝쿨 아래
비를 견디며
화려한 식사
그릇을 닦다
거리의 창문
섣달 보름
낯선 번지를 기웃거리다
입동의 산 속
다시 돌아와
일기를 쓰지 않는다
물기가 걷힙니다
멍이 가시지 않는다
환골탈태의 꿈
몽유의 외출
그늘에 대해
보내온 시집

2 건봉사에서 보냅니다
건봉사에서 보냅니다
금시내 안 바람이 불어옵니다
남당 포구에서
봄비, 수타사
버스 안은 어둡다
3월 이른 제주 바다
대구, 수성못
운주사 다녀왔지요
목포 북항에 가면
은비령 화전
2월 통영 앞바다
신기저수지 가는 길
어느 여름날
세상 주유
시외버스 터미널에 갑니다
비, 뒤척임
봄ㆍ一點
집에 돌아오다

3 여자가 가네
그레고리안 성가
마지막 저녁상-이기애 시인을 영결하며
논술 수업
영안실 가는 길
봉은사 저녁
다시 봉은사에서
원남동에 가면
안개의 그물
여자가 가네
대학로에서
태풍 속에는
부음을 듣는 저녁
강아지풀 아래
영화관에서
디지털 중독증
상강霜降 가까운 날
출근길에서 만나다

4 고리에 대하여
나무 한 채
쉬땅나무
제라늄 화분 비워지고
머뭇거리며, 길이
나무들의 몽정
고리에 대하여
잠이 쏟아진다
해마다 나무들은
근황
노을
색깔 찾기
봄 소풍
선線이 있네
남은 편지
느닷없는 사무침으로
내 마흔 나이에
한눈파느라
낡은 문 앞
젖은 기억
집을 찾는다

해설_'뜨거운 상징'을 구현하는 시학-流民에서 定住民까지
이상호(시인, 한양대 교수)

저자 소개

1982년《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하였다. 동국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시집으로 [풀무치 울음에 오는 비] [말들의 눈] [그리움을 채우는 기억] [사과나무 아래] [낯선 번지를 기웃거리다]가 있으며, 심상시인회 회장 역임,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 계간시지《시로여는세상》발행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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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0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7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만자, 약 0.6만 단어, A4 약 13쪽 ?
ISBN13
9791194512363

출판사 리뷰

김용옥 시는 현란한 수사나 생경한 목소리를 탐하지 않는다. 이번 시집의 큰 장점은 담담하게 현실을 성찰하거나 비판하면서도 조용히 스스로 안으로 굽어드는 분위기가 더 짙다. 겸허와 공평이 사회의 이상이자 정의가 될 때 우리 모두는 '비로소 깊은 잠' 에 들어 조금이나마 시인이 염원하는 죽음보다 더 고요한 평화와 자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절실한 명제임에도 한껏 목소리를 낮추어 스스로에게 호소하듯 나직이 다가오는 김용옥 시는 현대적 서정시의 한 차 원을 실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숱한 떠돌이의 과정을 통해 비움의 높은 가치를 체험하고 그 속에 존재의 영원한 집을 짓고 들어 살려는 시인의 시적 다짐은, 현대인들이 너나없이 물신주의에 빠져 거의 약탈 수준의 이기주의외 탐욕에 젖어 있는 것을 조금이나마 제어하고 희석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래서 그의 시가 갖는 현대적, 현재적 의의와 미덕은 독자에게도 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ㅡ 이상호(시인, 한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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