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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부족할 때에는 언제나 도움을 구해요!
아이는 자라면서 점점 혼자 해내고 싶어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부모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도 마다하고 스스로 하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아직 설익은 아이의 몸은 이따금씩 실수를 하고 때론 위험에 빠지기도 합니다. 아이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더 단단하게 성장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는 되도록 다치지 않고 자라기를 바라지요. 〈혼자 할 수 있어요!〉의 아기 곰도 이러한 과정에 있습니다. 팔다리에 힘이 생기고, 제 몸을 자유롭게 가눌 수 있게 된 아기 곰은 무엇이든 혼자 해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힘으로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를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요. 이러한 아기 곰에게 엄마는 부드럽게 타이릅니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도와 달라고 말하라고요. 엄마가 말하는 이 대목은 사실 무척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와 달라고 말한다는 건, 나의 힘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내 힘의 크기를 알고,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큰 지혜입니다. 그림책을 보며 유아에게 말해 보세요. 너의 힘은 어느 정도 크기이냐고요. 그리고 힘든 일과 맞닥뜨렸을 때는 언제든 도움을 구하라고요. 함께 해내는 일의 뿌듯함과 성취감도 알려 주며, 아이의 자립심과 더불어 협동심, 사회성도 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