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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금을 좋아해
양장
잔잔종종 그림
모알보알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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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그림책 작가인 아내 덕분에 그림책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최고의 공 선발대회》는 글과 그림을 직접 작업한 첫 창작 그림책입니다.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경기장의 공들처럼 모두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금을 좋아해》의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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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작가 종종입니다.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상 관련 일을 하다가 『평범한 식빵』을 출간하고 그림책 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평범한 식빵』, 『연두와 개굴밴드』, 『우리는 그릇』, 『어떤 구름』, 『모두 다 씨앗』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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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60g | 255*255*10mm
ISBN13
979119928994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금은 전기가 잘 통해요.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금은 원자들이 매우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어요.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거죠.

금은 왜 반짝반짝 노란빛을 띨까요? 금 안에 있는 자유 전자 때문이에요.
금의 원자는 햇빛의 가시광선 중에서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파장을 흡수해요.

기원전 2600년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파라오의 무덤을 금으로 장식하고,
금으로 만들어진 보물과 장신구를 남겨 놓았어요.
그들이 믿었던 태양신 ‘라’의 신성한 금속이 바로 금이었거든요.
이렇게 금은 아주 오래전부터 귀한 금속이었죠.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초신성 폭발이 만든 우주의 보물, 금

이 책은 지구 지각의 0.0000004%만을 차지하는 희귀한 원소이지만, 그 특별한 성질 때문에 인류 역사를 움직여 온 금속 ‘금’을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금이 우주에서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시작해, 금의 화학적 성질, 인류 문명 속 금의 역할, 그리고 금을 둘러싼 현대의 환경 문제까지 과학과 역사, 사회 이슈를 통합적으로 다룹니다.

금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태양보다 훨씬 큰 별이 생을 마치며 일으키는 초신성 폭발, 그리고 중성자별끼리 충돌할 때 금과 우라늄 같은 무거운 원소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우주에서 만들어진 금은 오랜 시간 우주를 떠돌다가, 지구가 형성될 때 다른 원소들과 함께 우리 행성에 도착했습니다.

금이 귀한 이유는 단순히 희소성 때문만이 아닙니다. 금은 다른 금속과 구별되는 과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이나 구리와 달리 산소와 반응하지 않아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으며, 매우 부드럽고 유연해서 쉽게 늘어나고 구부러지며 아주 얇게 펼 수 있는데, 덕분에 정교한 장신구나 얇은 금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의 자유 전자들은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부품의 재료로 사용되며, 태양의 자외선과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는 성질 덕분에 우주비행사의 헬멧 코팅이나 인공위성 제작에도 활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금은 의료 기기나 치과 치료에도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이 책은 금이 황금색으로 보이는 이유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금 속 자유 전자가 파란색 계열의 빛은 흡수하고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이 빛들이 합쳐져 짙은 노란색, 즉 금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파라오의 무덤에서 골드러시까지, 금이 만든 역사와 그림자

금은 인류 역사에서 권력, 부, 신성함의 상징이었습니다. 기원전 2600년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신 '라'의 신성한 금속으로 여겨져 파라오의 무덤을 장식했고, 기원전 600년 리디아 왕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금화가 만들어져 페르시아, 로마, 중국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납이나 주석을 금으로 바꾸려는 연금술이 유행했고, 이는 현대 화학과 물리학 발전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16세기 대항해시대에 에스파냐는 신대륙에서 아스테카 제국과 잉카 제국을 무너뜨리고 엄청난 금을 약탈해 유럽 최고의 부국이 되었으며, 19세기에는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에서 금이 발견되자 수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골드러시’가 일어나 캘리포니아 같은 도시가 급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은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웠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무분별한 채굴로 숲이 파괴되고 토양이 침식되었으며, 원주민들은 수은 중독으로 질병에 시달리고 심각한 하천 오염과 산림 파괴가 발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금을 슬기롭게 얻고 가치 있게 사용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전합니다.

과학의 창으로 세상을 읽는 지식 그림책, ‘뭐야 뭐야 원소’ 시리즈

세상의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알갱이, 즉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뭐야 뭐야 원소’ 시리즈는 물질의 근원인 원소를 통해 화학적 성질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미래 에너지, 환경 파괴 같은 현재의 사회적·환경적 이슈를 함께 탐구하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각 원소의 기원은 빅뱅이나 초신성 폭발 같은 우주적 스케일에서 시작해 인류 문명의 발전까지 연결되며, 탄소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철이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것처럼 원소가 생명 활동의 근본임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그림과 광운대학교 화학과 장홍제 교수 등 전문가의 감수로 과학적 정확성을 확보했으며, 뒷부분의 용어 풀이와 해설은 심화 학습을 돕습니다. 이 시리즈에서 독자들은 우리 몸과 주변 물질을 이해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 에너지 미래, 문명의 발전 같은 거대한 주제들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과학의 알파벳 ‘원소’로 세상을 읽는 법을 배운다면 신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과학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교과 연계
과학 3-1 2. 물질의 성질
과학 6-1 5. 빛과 렌즈
과학 6-2 1. 전기의 이용

추천평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과학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멋진 광경이 숨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아주 작은 알갱이, 즉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뭐야 뭐야 원소’ 시리즈에서 과학의 알파벳을 하나씩 만나 보세요. 새로 알게 된 것들을 연결하고 연결하다 보면 여러분은 세상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눈치챌 수 있을 거예요. 머리 아픈 과학에서 신나고 흥미로운 과학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해 보세요! - 장홍제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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