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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전환의 시대, 삶의 생산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커먼즈 : 마리아 미즈의 논의를 중심으로 _ 안숙영 지역과 돌봄의 재발견 : 대구지역 공동체 활동을 중심으로 _ 김영숙 왜 초등돌봄노동은 취약한가 : 돌봄전담사와의 심층면담을 중심으로 _ 진명숙·권순지 도시에서 커머닝하기 : 제주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중심으로 _ 박서현·김자경 대규모 재난 속 지역 커먼즈로서 공동체 미디어의 역할 : 대구성서공동체FM 〈코로나19 특별 생방송〉 사례 _ 장지은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여성농민 공동체의 농생태학 실천 연구 _ 김효정·홍자경 여성농민의 농민권리 운동과 농촌공동체의 재구성 _ 이효희 도시농업, 공동체경제 그리고 지역 돌봄 : 서울시 금천구 사례를 중심으로 _ 강지연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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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에코페미니즘적 전환’의 필요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경제’라고 하는 것이 ‘성장경제’와 동의어로 이해될 때, 특히 ‘경제’라고 하는 것이 성장을 목표로 하여 1990년대 이후 ‘지구화’로 나아가며 일국적 차원을 넘어 지구적 차원으로 그 범위를 무한히 확장해 나갈 때, 인간의 삶과 자연의 순환에 어떤 한계를 가져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편, 집안과 집밖에서 여성들이 주로 책임져왔던 돌봄이 인간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히 드러내 주었기 때문이다.
--- p.15 이 글에서는 마을공동체를 둘러싼 공동체 정책시행과 변화흐름을 살펴보고 앞으로 마을공동체가 풀어가야 할 새로운 사회변화에 따른 활동을 대구지역 마을돌봄사례를 중심으로 실천적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현재 다중적 위기에 처한 새로운 삶의 조건과 인적·물적 환경변화에 따른 공동체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 p.47 이 연구의 목적은 초등돌봄노동이 취약한 근본적 요인을 젠더 관점에서 탐색하기 위함이다. 돌봄전담사가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성별화된 노동을, 그리고 40∼50대 기혼 여성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사실에서 모성화된 돌봄의 양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돌봄전담사의 사회인구학적 표층만으로는 초등돌봄노동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으며 돌봄전담사의 노동 경험을 내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p.85 협력을 중심으로 공동의 것을 만들어가는 도시 커먼즈도 존재한다. 이 글에서 검토할 사례인 제주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인화로)이 도시지역에서 공적인 것과 협력하면서 공동의 것을 만들어간 대표적인 도시 커먼즈이다. --- p.117 본 연구는 성서공동체FM의 〈코로나19 특별 생방송〉 내용을 분석하여, 재난 시기에 지역 내 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안내하는 매개체로서 공동체 미디어의 역할을 탐구하고자 한다. --- p.148 본 글은 한국사회 젠더 연구의 사회생태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농민 공동체의 농생태학 실천에 주목한다. 현재 농생태학은 기후위기 적응과 탄소감축 농업의 주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p.179 최근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농업이 본래 수행해 왔던 생태 환경의 유지와 관련된 공익적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여성농민들이 전통적으로 유지해 온 농업생산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농생태적 실천과 같은 대안농업 운동이 농식품체계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강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 p.207 이 연구는 한국에서 여성들에 의한 도시농업의 실천사례로, 도시농업의 이러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지역에서 공동체적 돌봄을 적극 실천해가고 있는 서울 금천구 여성들의 도시농업 사례를 분석하였다. --- p.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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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의
‘전환의 시대와 젠더 연구총서’ 『전환의 시대와 대안적 삶』을 ‘전환의 시대와 젠더 연구총서’ 2로 출간한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는 여성학적 관점에서 여성문제와 젠더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2003년 5월에 설립되었다.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여성학연구소로서 본 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조응하며, 교내·지역·전국·아시아·글로벌 차원에서 젠더 연구를 중 심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하여 연구 결과를 유통하고 연구 방향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매년 6회의 ‘계 명여성학세미나’, 1회의 ‘추계학술대회’ 및 1회의 ‘영남여성학포럼’ 등을 정기적 으로 개최하는 한편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젠더와 문화』의 발간을 통해 여성주의 지식의 생산과 공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