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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양장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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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글그림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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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다.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등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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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51g | 286*231*12mm
ISBN13
9788955823240

예스24 리뷰

대한민국 모든 아빠를 응원합니다. 힘을 내요 슈퍼 아빠!
도서2팀 김도훈 (유아 담당 / eyefamily@yes24.com)
2015.04.24.
아빠는 힘들어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 늦게까지 일하느라 늘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고, 회사에선 윗사람, 집에선 엄마 눈치 보느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도 없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고 아빠가 밉기만 합니다. 아침엔 분명히 꼭 일찍 오겠다 약속하지만 오늘도 아빠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잠들고, 주말에는 꼭 놀아주겠다고 약속해놓곤 피곤하다고 잠만 자니까요. 이제는 아빠 어떻게 하면 아빠가 힘을 낼 수 있을까요? 아빠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아빠는 힘이 나요. 비록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있어서 몸은 고달프지만 늘 그립고 보고 싶은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아빠랑 놀고 싶지만 꾹 참을 수 있는 것도 늘 보고픈 서로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서로를 향한 아빠와 아이의 소중한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비록 현실은 팍팍하고 점점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삶을 버틸 수 있고, 힘들어도 빙긋 웃을 수 있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아빠에겐 아이가 그 이유입니다.

책 속에는 비록 표현은 서툴지만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아빠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늘 아빠와 함께 하고픈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세요. 그리고 와락 껴안고 꼭 말해주세요. 누가 뭐래도 아빠는 널 가장 사랑한다고. 아빠는 언제나 널 생각한다고.

출판사 리뷰

우리 부모,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깊게 이해하는 작가, 김영진의 신작 그림책
이른바 ‘아빠 육아’의 시대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육아에 발 벗고 나선 아빠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수많은 아빠들이 여전히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집에 돌아와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커녕 얼굴 한 번 마주하기도 힘들지요. 그러니 아빠와 아이가 함께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의 가족에게는 텔레비전 안에만 존재하는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는 우리네 가족의 일상을 실감 나는 그림으로 담아내는 김영진 작가의 신작입니다. 이미 전작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에서 엄마와 아이의 하루 일과를 통해,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아이의 절실함,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맘의 고민을 담담하게 전해 준 바 있지요. 이 책에서는 엄마와는 또 다른 아빠와 아이의 일상,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신선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아빠랑 함께 하고 싶은 게 이렇게 많은데, 아빠는 왜 맨날 늦게 와요?”
이른 아침이에요. 아빠가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조금 전까지 잠들어 있던 그린이가 현관까지 단숨에 달려 나왔어요. 아빠는 그린이를 보는 것만으로 얼굴이 환해졌지만, 그린이는 아니었어요. 벌써 며칠째 그린이가 일어나기도 전에 출근했다가 그린이가 잠든 뒤에야 퇴근한 아빠였으니까요. 아빠가 오늘은 꼭 일찍 오기로 약속하고 나서야 그린이 얼굴도 환해졌어요. 그린이와 아빠는 하루 종일 누가 서로를 더 많이 생각하는지 세어 보기로도 했지요. 오랜만에 기분 좋게 시작된 그린이와 아빠의 하루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아빠는 그린이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빠를 닮아 가는 아이, 아이를 통해 성장하는 아빠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 보며 기분 좋게 하루를 연 그린이와 아빠는 저마다 다른 색깔의 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아빠는 회사에서, 그린이는 유치원에서 일과를 시작하는데, 하는 일은 달라도 둘의 하루는 꼭 닮아 있어요. 그뿐인가요.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 무엇이든 잘 먹는 식성까지도 참 많이 닮았습니다.
이 책은 아빠와 아들 그린이의 하루 일과를 하나의 장면에 나란히 보여 줍니다. 나란히 놓인 장면마다 몸짓,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나아가, 그린이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것,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 나가고, 아빠는 자신이 아끼고 돌봐야 할 그린이를 떠올리며 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간다는 점이 절로 느껴집니다. 비록 매순간 함께 있지는 못해도 점점 아빠를 닮아 가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과 그런 아이를 통해 더욱 성숙해지는 아빠, 이 두 사람의 건강한 성장도 전해져 오고요. 그래서 비록 아침에 약속한 것과 달리 밤늦게 퇴근한 아빠가 잠든 그린이의 이불을 덮어 주는 장면으로 끝나는데도, 책장을 덮을 때 왠지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을 잘 살아낸 그린이와 아빠 둘 다 기분 좋게 내일을 맞이하리라는 희망을 절로 품게 되지요.

지금의 현실을 담은 본문과 앞으로 누려야 할 이상을 담은 표지의 균형 잡힌 조화
이 책은 본문 속 장면들을 통해 아이와 아빠의 평범한 일상을 별다른 과장이나 꾸밈 없이 리얼하게 그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앞으로 우리가 반드시 누려야 할 것들에 대한 희망도 함께 그려 내고 있습니다. 바로 ‘표지’를 통해서요.
이 책의 앞뒤 표지는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가족에게 큰 만족감을 줍니다. 아빠와 신나게 뒹굴고(앞표지), 일찍 퇴근하는 아빠를 마중 나가는(뒤표지)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흡족해지지요. 이 땅의 모든 아빠와 아이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하루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이 책의 표지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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