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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편의점
양장
김영진 글그림
책읽는곰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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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특별 구성

MD 한마디

깊은 관심과 공감으로 그려낸 아이들의 세상
뭐든 내 맘대로 되는 하루, 정말 즐겁기만 할까? 익숙한 일상에 상상을 더해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온 김영진 작가의 ‘편의점' 시리즈 신작. 타인과의 관계, 규칙, 책임이 아이들에게 처음 스며들기 시작하는 성장의 순간을 특유의 관찰력으로 담아냈다.
2025.09.05. 유아 PD 송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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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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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다.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아빠의 이상한 퇴근길』 등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등을 그렸다.

김영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402g | 220*275*10mm
ISBN13
979115836557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오늘 한솔이는 기분이 영 좋지 않다. 온종일 “안 돼!” 소리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탓이다. 아침에 차로 데려다주는 것도 안 돼, 아침 독서 시간에 만화책 보는 것도 안 돼, 복도에서 잡기 놀이하는 것도 안 돼… 도대체 되는 게 뭔가 싶다. 우울할 땐 간식! 하굣길에 기분을 달래려 편의점에 갔더니 ‘내 맘대로 맛’ 막대사탕이 눈에 들어온다. 막대사탕을 먹었더니 학원이 휴강이란다. 엄마는 저녁으로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 주고, 아빠는 밤늦도록 함께 게임을 해 준다. 심지어 2학기 반장까지! 그런데 뭐든지 내 맘대로 되는 게 정말 좋기만 할까?

출판사 리뷰

“뭐든 내 맘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한솔이는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안 돼!” 소리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거든요. 아침에 늦잠을 자서 엄마한테 차로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안 돼! 그 말 할 시간에 빨리 준비해서 학교 가!”라지 뭐예요. 아침 독서 시간에 만화책을 보는 것도 안 돼, 쉬는 시간에 잡기 놀이를 하는 것도 안 돼, 도대체 되는 게 뭔가 싶습니다. 하굣길에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내 맘대로 맛 추파촙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내 맘대로 맛은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한 마음에 막대 사탕을 입에 넣는 순간, 거대한 막대 사탕이 머리 위로 쿵! …떨어지나 싶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아무래도 한솔이가 잘못 본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 벌써 학원 갈 시간이 다 됐네. 아, 정말 가기 싫다.’ 속으로 투덜대며 집에 갔더니, 학원이 휴강이라지 뭐예요! ‘밥 먹기 싫은데 짜장면 먹으면 안 되나?’ 했더니, 엄마가 저녁으로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시켜 주네요. 게임 하는 걸 아빠한테 들켜서 ‘아빠, 화내지 마!’ 했더니, 아빠가 밤늦도록 함께 게임을 하며 놀아 줍니다. 막대 사탕의 마법은 다음 날까지도 이어집니다. 어제 밤늦도록 게임을 하느라 9시가 다 되어 학교에 갔는데도 선생님은 환하게 웃으며 한솔이를 맞아 줍니다. 게다가 설마 싶었던 반장까지! ‘와, 이게 된다고?’ 마법의 힘을 등에 업은 한솔이는 점점 폭군으로 변해 갑니다. 그런데 뭐든지 내 맘대로 되면 정말 좋기만 할까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안 돼!”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의 그림책 작가 모 윌렘스는 그게 너무 지긋지긋했던 나머지 강연을 다니면서 어린이들에게 어릴 적 자신이 너무나도 해 보고 싶었던 일을 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어른에게 “안 돼!”라고 고함치는 것 말이지요. 강연장에 모인 수백 명의 어린이가 자신에게 “안 돼!”라고 목청껏 고함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다네요.
김영진 작가는 그 대신 뭐든 내 맘대로 되는 마법의 막대 사탕을 어린이에게 건넵니다. 이 그림책을 미리 만나 본 아이들은 한솔이가 바라는 일이 하나씩 이루어질 때마다 “좋겠다! 부러워!” 하고 연신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책에서나마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몹시 행복한 얼굴들이었지요.

하지만 뭐든 내 맘대로 하려면 그 결과를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한솔이는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힘을 멋대로 휘두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한솔이 주변에는 아무도 남지 않고, 순둥순둥하던 얼굴마저 기묘하게 변해 버리지요.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고 실망했느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한솔이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하루쯤 학원을 안 가거나, 지겨운 밥 대신 먹고 싶던 짜장면을 먹거나, 밤늦도록 게임을 하는 것이야 뭐 그리 큰 문제겠어요. 하지만 반장 선거 결과를 바꾸고, 친구들의 입을 막아 버리고, 선생님들을 쥐락펴락하는 데까지 이르면 아이들이 보기에도 ‘이건 아니지….’ 싶은 모양이었습니다.

김영진 작가가 이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에게서 끌어내고 싶은 반응도 바로 이것이지 싶습니다. 어린이들의 내밀한 바람을 그림책에서나마 이뤄 주고 싶은 마음 한 켠에,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넌지시 일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지요.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선택과 결정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선택과 결정은 더 말할 것도 없지요. 하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한 우리의 선택과 결정은 크든 작든 타인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그 모든 선택과 결정을, 내 욕망만을 중심에 두고 내린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욕망은 아주아주 힘이 센 터라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지 않으면 그 주인마저 마구 휘둘리게 되기도 하고요. 욕망과 공존 사이에서 균형 잡힌 선택과 결정을 내리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는 일은 앞으로 더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데 이 그림책이 작으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리뷰/한줄평47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 "내 맘대로 편의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편의점의 다양한 과자와 사탕, 라면 등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부모는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대화 나누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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