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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어머니 손 한 번 더 당신의 등 뒤에서 울 어머니 눈에서 옛사랑 하이 예수님 모녀 마음 치유 곳간 곁에 나는 하마와 산다 두 딸 그리고 아내 불효자는 웁니다 모든 것이 너다 고사리 장화 채워주소서 오늘만큼은 행복을 향해 달린다 어머니 손 한 번 더 2부 남자의 멋 한여름의 혼란 가을이 오면 고사리 구름 무지개 끝에는 풀꽃 어쩌면 백로 무렵 큰 딸아이 하나뿐인 당신에게 모두 내 편 남자의 멋 겨울나무의 껍질 속 세상 바다 위 구름 나무야 생각마저 불그스레 3부 빗자루로 맞은 날 산행 친구들 반지 던지고 천사와 악마의 향연 떠나는 이 보내는 마음 파도 나에게 숙제를 주다 별빛 하나 함덕 바다 앞에서 뒤늦게 깨닫는 사람 동백동산 풀꽃 앞에서 곳간 곁에 분위기 목숨처럼 돌아가기 싫던 길 내 안의 울분을 4부 히틀러 머리카락 사건 겨울 마라톤 이곳에서 인간애는 없다 나는 어느 쪽일까 노래 부를수록 쉽지만 쉽지 않은 히틀러 머리카락 사건 수없이 부른 노래 별 달 따다 줄게 아빠라는 이름 큰 산 빗자루로 맞은 날 담벼락 들풀 술잔은 파도치고 옛사랑 좋은 하루 ■해설 | 진솔함이 감동이 되는 지점에서 삶의 진실 앞에 서는 순간 _장한라(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