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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가 사랑한 수 e
경문사 200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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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수학산책

책소개

목차

1. 존 네이피어, 1614
2. 승인 / 로그 계산
3. 금융 문제
4. 극한까지, 존재한다면 / e와 관련된 특이한 수
5. 미적분학의 선구자들
6. 해결의 전조 / 불가분량의 방법
7. 쌍곡선의 구적
8. 새로운 과학의 탄생
9. 격렬한 논쟁 / 표기법의 발전
10. ex : 자신의 도함수와 같은 함수 / 낙하산 / 감각을 측정할 수 있을까?
11. 경이로운 소용돌이선 / 바흐와 베르누이의 역사적인 만남 / 미술과 자연에서 찾은 로그 소용돌이선
12. 매달린 사슬 / 놀랍도록 유사한 성질 / e과 관련된 흥미로운 공식
13. 가장 유명한 공식 / e의 역사에 나타난 흥미로운 사건
14. 상상이 현실로 / 대단히 놀라운 발견
15. 도대체 e는 어떤 수인가?

저자 소개

역자 : 허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광운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 교수로 있다. 역서로는 『영부터 무한대까지』, 『수학의 위대한 순간들』, 『수학 : 새로운 황금시대』, 『수학의 기초와 기본 개념』, 『수학적 경험 상.하』, 『수학 : 양식의 과학』, 『수학 세계 탐험기』 등이 있다.
저자 : 엘리 마오 (Eli Maor)
현재 미국 시카고에 있는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에서 수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무한 그리고 그 너머』, 『삼각함수의 기쁨』,『Trigonometric Delights』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61g | 153*224*30mm
ISBN13
9788972824671

책 속으로

왕족이나 명문 거족 주변에는 언제나 신비스런 분위기가 풍기게 마련이다. 형제 자매 사이의 경쟁과 불화, 권력 다툼, 대대로 이어지는 가족의 특성 등은 무수히 많은 낭만 소설과 역사 소설의 재료가 되어왔다. 영국에는 왕족이 있고, 미국에는 케네디 가문과 록펠러 가문이 있다. 그러나 학문의 세계에서는 같은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창조적인 인물을 대대로 배출하는 가문을 찾아보기가 매우 어렵다. 두 가문이 머리에 떠오르는데, 음악계의 바흐(Bach) 가문과 수학계의 베르누이(Bernoulli) 가문이다.

베르누이 가문의 선조들은 위그노에 대한 가톨릭교도의 박해를 피해 1583년 네덜란드에서 피신했다. 그들은 스위스의 바젤(Basel)에 정착했는데, 이곳은 스위스, 독일, 프랑스의 국경이 만나는 라인 강 언덕 위에 있는 조용한 대학 도시였다. 이 선조들은 처음에 상업에 종사해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은 과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들은 17세기 말과 18세기의 거의 전체를 통해 유럽 수학계를 지배했다.

어쩔수 없이, 베르누이 가문과 바흐 가문을 비교하게 된다. 이 두 가문은 거의 똑같은 시대에 살았으며, 모두 약 150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특히, 바흐 가문에는 다른 모든 구성원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그는 바로 요한 제바스티안(Johann Sebastian)이었다. 그의 선조와 자손들도 모두 재능 있는 음악가였으며,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Carl Philip Emanuel)이나 요한 크리스티안(Johann Christian)과 같이 나름대로 이름을 날린 작곡가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비범한 인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그늘에 가려졌다.

---pp.172-173

출판사 리뷰

파이(π) 이야기는 학술적으로, 대중적으로 많이 다루었다. 하지만 파이의 가까운 친척뻘인 숫자 e는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
수학에서의 중심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숫자 e의 역사가 일반 독자들을 위해 기록된 적은 일찍이 없는데 그 틈을 이 책이 메워주고 있다.
이 책은 수학에 대해 별다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일반 독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했으며, 숫자 e에 대하여 수학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관점에서도 이야기 한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17세기 초반에서 19세기 후반까지의 수학의 역사 전체를 미적분의 발명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는 로그를 발명했으며 숫자 e를 거의 발견한 종교 행동주의자 존 네이피어, 검약하다 못해 건강을 해치는 삶을 살다가 찰스 2세가 왕위에 복귀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며 80세로 생을 마감한 계산용 자의 발명자인 윌리엄 오트레드, 영국 수학의 발전을 한 세기 이상 방해했던 다툼인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미적분 발명에 대하여 우선권을 주장했던 일, 대수 나선을 자신의 묘비에 새겨넣을 것을 부탁했으나 선형나선이 그려넣어졌던 야곱 베르누이 등이 들어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하나의 숫자가 수학의 수많은 측면-복리법칙에서 매달린 사슬에 이르기까지, 쌍곡선 아래의 면적에서부터 오일러의 유명한 공식까지, 앵무조개 껍데기의 내부구조에서 에스헤르의 예술에 이르기까지-을 함께 묶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적분 자체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지는 않지만 미적분이 사용된 몇 가지 경우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칸토어에게 무한대에 대한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갖게 했던 사건이었던 초월수의 발견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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