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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미르, 찜당하다
2. 여신상을 훔치다 3. 남의 집 털기 4. 법=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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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의 안내를 받아 복도 바로 옆에 있던 작은 정원을 지나 그 반대편으로 보이던 복도에 들어갔다. 그는 복도를 따라 걸으면서 신전의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신전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여러분들께서 보신 여신상이 모셔져 있는 방과 그 뒤쪽에 있는 개인 기도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는 식당과 주방, 그리고 견습 신관들의 숙소가 있지요." "이 신전에는 신관이 몇 명 정도 계십니까?" 류미르가 물었다. 하긴 그건 우리가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으려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정보였다. "이곳에는 고위 신관께서 열 분이 계십니다. 그중 이 신전을 대표하시는 장로님이 다섯 분이 계시고 장로장님이 계시지요. 그리고 평신관님이 40명, 순례를 떠나신 신관님이 열 명, 그리고 수련신관이 40명 있습니다." "1층에 수련 신관님들의 숙소가 있으니 평신관님과 고위신관님들의 숙소는 2층에 있겠군요." ---p.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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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지, 지금 이 상황이 맘에 안 들어서 누가 오든 다 뒤집어엎을 생각이었거든? 그런데 의외로 내 맘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서 생각을 바꿨어. 조용히 처리해 주기로 말야. 솔직히 말하면 이까짓 일에 내 정체를 드러내는 건 자존심이 무척 상하지만 조용히 처리하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아.'
--- p.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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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턱을 만지작거리는 오른손의 팔꿈치를 왼손으로 받치고는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하더니 말을 이었다.
'흠 하긴 레드 일족에서 2000년 만에 아기가 탄생했다는 말을 듣기는 들었지. 그게 너냐?' '예' 그에게서 완전히 살기가 사라지자 나는 안심을 하고 그에게로 다가갔다. 흘끗 류미르와 세이몬을 돌아보니 그들은 아직까지 어벙벙한 상태로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그러나 지금은 그들에게 상황을 인식시키는 것보다 이곳영역의 주인인 블랙 드래곤에게 사과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나는 일단 그들을 무시하기로 했다 '성룡식을 치른지 아직 1년이 되지 않았다고?' 갑자기 들려온 그의 말소리에 나느 다시 그를 공손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지은 죄가 있어서) '예 성룡식을 치르자마자 인간 세상을 구경하려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유희를 즐기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럼 여긴 왜 온거지? 아까 내 레어 안에 파이어 볼을 던진 게 너지?' '하하하...' --- p.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