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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다정 사이6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20 관계 악몽에서 벗어나기32 작디작은 우연은 큰 인연을 만들기도50 관계의 사계절62 사이사이74 관계에 대해 다시 배우는 중84 작가의 말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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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지나오며, 늘 한결같은 인연이 없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억지로 인연을 붙잡으려는 노력이 부질없을 수도 있다는 것도 이제는 안다.
--- p.13 나의 다정함에는 여유가 필요했다. 다른 누군가의 다정함을 볼 수 있도록 잔잔한 무심함이 머물러야 했다 --- p.29 평소에는 옛날 영향으로 혹여나 버림받을까 하는 공포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도 묻어두는 편이다. 하지만 이 불편함이 쌓이고 꽉 차면, 폭발해 버리고 만다. --- p.42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 단순한 동기와 우연이 좋은 인연을 만들어줬다고. 그전까지 각자의 방향으로 흘러가던 강줄기가 잠시 합류해서 호수를 이루었고, 그 호수에서 다시 나와 각자 흐르다가 다시 모여 웅덩이를 만드는 것 같았다. --- p.60 낯선 이들이 많은 카페에서 외로움에 가까운 평온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들이 아예 모르는 사람들일 때 차라리 외롭지 않다. --- p.65 수많은 관계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내 인생을 만들고 나를 만든다. 모든 관계는 상대를 비추는 동시에 나를 비추었다. --- p.79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고, 그저 다독이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시 누군가를 믿어봐도 괜찮다고 나 자신에게 속삭여 주면서. 나는 오늘 나의 가면을 한 겹 더 벗겨내고, 아주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열어본다. --- p.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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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 당신의 마음을 안아주었나요?”
정답이 없는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할지 모를 때 읽기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