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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사람인데요, 고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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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1

여행보다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 길을 떠나면 묵직한 영혼 하나 챙겨온다. 낯선 곳에서 내 자리를 돌아보고 낯선 사람들을 통해서 나를 돌아본다. 그렇게 한 번에 하나씩 자라는 사람. 무릎을 꿇고 몸을 낮춰 시선을 맞추며 귀를 열고 고개를 끄덕이며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어요. 눈에 익을 때까지 새 옷을 못 입는, 묵은 짐들을 헤집으며 과거 여행을 가끔 떠나는, 천생 만물상 주인 같은 사람. 함께 걸으면 이야기꽃을, 혼자면 사색의 나무를 키운다. 걸으면서 어른이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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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하루를 보냈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나의 위로가 짐이 아닌 힘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보다 너를 생각하느라 평생을 보냈다. 내 삶의 주체성을 되찾기 위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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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평범한 시민. 독서와 운동으로 세상살이의 고단함과 지난함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싶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것도 많아 생각도 고민도 많은 하루들을 보내요. 내향적이고 눈물이 많아 표현이 서툴러서 글을 쓰는, 아직도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에요.
남들이 다 겪은 20대가 되어버린 후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치열하게 살아있는 법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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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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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혼자 있는 고독 시간을 즐기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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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르는 대로 살자 술술은수 ~ 취미를 찾는 것이 취미입니다. 현재는 기술적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문학적 글쓰기가 취미가 아닌 저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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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더 행복한 삶을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15*185*20mm
ISBN13
9791190604420

책 속으로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성실하게 꾸려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활을 성실한 자세로 꾸려가다 보면 사람들이 말하는 목표도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고 설사 목표가 생기지 않아도 삶이 더 풍부해질 거로 생각합니다. ‘매일 행복한 일상’이라는 ‘꿈’을 꾸면 어떤가요?
--- pp.13~14

우리는 가끔 자신의 마음에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몸이 이미 마음 가는 대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잊는 것 같아요. 마음의 휴식이 몸의 휴식과 아주 크게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p.24

직장에서 보는 사람들 때문에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는 것도 용기지만, 가족과 함께 누리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참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용기 있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 p.29

사람들은 보통 ‘민감하다’를 ‘예민하다’로 표현한다고 해요. ‘민감’해서 남들보다 주변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려서 그만큼 자극을 많이 받는대요. ‘민감’과 ‘예민’은 구별해야 하는데, 남들보다 민감해서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어서 안쓰러운 나 자신을 토닥여주고 싶었어요.
--- p.40

어른 같은 마음으로 살았던 아이가 예전이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조금은 아이 같은 모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 p.45

이런 일은 없을수록 좋지만 이미 생겼다면 우리를 한층 더 깊은 심성을 갖게 하기 위함일지도 모르죠. 감사히 받아 안을수록 우린 성장하는 거라고 믿어요.
--- p.56

사람은 얼마든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식물이나 동물도 예쁜 말을 많이 들으면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잖아요
--- p.66

퇴사에 꼭 계획이 필요한 것 같진 않아요. 다짐이 필요할 뿐이죠. 지금 그곳이 아니어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갈 수 있는 회사도 많아요.
--- p.86

흐르는 대로 사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편하고 성취감 있는 삶이랍니다.
--- p.101

우울증은 슬픈 상황에서 슬픔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즐겁게 느끼는 게 적어서 생기는 우울장애라고 해요.
--- p.124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 소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며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람. 오랜 시간 꿈꿔왔던 은퇴 이후의 삶은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p.129

출판사 리뷰

삶은 언제나 어떤 방향으로 튈지 알 수 없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은 날도 많습니다. 행복하다가도 때때로 많은 장애물들이 앞에 놓입니다. 고민이라는 것도 그랬습니다. 행복한 고민만 하고 살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고민이 꼭 나와 같지 않을 거고요.

[고민 상담소]에 도착한 고민을 보면서 모른 척 외면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었고, 경험이 없어 도저히 아무런 답변을 할 수 없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내 문제 같기도 했고, 내 일이 아니길 바라기도 했고요. 그래서 더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지요.

어떤 고민에 같이 공감하는 것만으로 내 마음엔 많은 위로가 쌓였고, 힘들 때 내가 누군가에게 했던 말들을 꺼내 나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책을 읽은 분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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