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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성실하게 꾸려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생활을 성실한 자세로 꾸려가다 보면 사람들이 말하는 목표도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고 설사 목표가 생기지 않아도 삶이 더 풍부해질 거로 생각합니다. ‘매일 행복한 일상’이라는 ‘꿈’을 꾸면 어떤가요?
--- pp.13~14 우리는 가끔 자신의 마음에 아직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몸이 이미 마음 가는 대로 움직였다는 사실을 잊는 것 같아요. 마음의 휴식이 몸의 휴식과 아주 크게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p.24 직장에서 보는 사람들 때문에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는 것도 용기지만, 가족과 함께 누리는 안정적인 삶을 위해 참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용기 있고,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 p.29 사람들은 보통 ‘민감하다’를 ‘예민하다’로 표현한다고 해요. ‘민감’해서 남들보다 주변의 변화를 빨리 알아차려서 그만큼 자극을 많이 받는대요. ‘민감’과 ‘예민’은 구별해야 하는데, 남들보다 민감해서 얼마나 힘들었겠나 싶어서 안쓰러운 나 자신을 토닥여주고 싶었어요. --- p.40 어른 같은 마음으로 살았던 아이가 예전이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조금은 아이 같은 모습으로 살아보려 합니다. --- p.45 이런 일은 없을수록 좋지만 이미 생겼다면 우리를 한층 더 깊은 심성을 갖게 하기 위함일지도 모르죠. 감사히 받아 안을수록 우린 성장하는 거라고 믿어요. --- p.56 사람은 얼마든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어요. 식물이나 동물도 예쁜 말을 많이 들으면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잖아요 --- p.66 퇴사에 꼭 계획이 필요한 것 같진 않아요. 다짐이 필요할 뿐이죠. 지금 그곳이 아니어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많고 갈 수 있는 회사도 많아요. --- p.86 흐르는 대로 사는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편하고 성취감 있는 삶이랍니다. --- p.101 우울증은 슬픈 상황에서 슬픔을 더 많이 느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일을 즐겁게 느끼는 게 적어서 생기는 우울장애라고 해요. --- p.124 아침에 뜨는 해를 보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 소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며 타인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람. 오랜 시간 꿈꿔왔던 은퇴 이후의 삶은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p.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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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어떤 방향으로 튈지 알 수 없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은 날도 많습니다. 행복하다가도 때때로 많은 장애물들이 앞에 놓입니다. 고민이라는 것도 그랬습니다. 행복한 고민만 하고 살지 못할 거예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고민이 꼭 나와 같지 않을 거고요.
[고민 상담소]에 도착한 고민을 보면서 모른 척 외면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있었고, 경험이 없어 도저히 아무런 답변을 할 수 없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내 문제 같기도 했고, 내 일이 아니길 바라기도 했고요. 그래서 더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나라면 어땠을까.’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지요. 어떤 고민에 같이 공감하는 것만으로 내 마음엔 많은 위로가 쌓였고, 힘들 때 내가 누군가에게 했던 말들을 꺼내 나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책을 읽은 분들도 우리와 같은 마음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