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달용의 다른 상품
|
"어떤 날은 정말 쉴 새 없이 타기도 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때까지 말이야."
"올라가다 힘들면 잠시 쉬어도 돼. 벌써 올라온 계단이 이렇게나 많은걸."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른 만큼 신나게 내려올 수 있어." "오르고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며 우리는 오늘도 또 한 걸음 올라가요." --- 본문 중에서 |
|
미끄럼틀을 좋아하는 주인공은 오늘도 놀이터로 향합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젠 하나도 안 무서워요. 어떤 날은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때까지 쉴 새 없이 타기도 하죠. 계단을 오르다 힘들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 벌써 올라온 계단이 이렇게나 많은걸요.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른 만큼 우리는 더 신나게 내려올 수 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고, 때로는 헤어지고 다시 만나며 주인공은 미끄럼틀이라는 작은 세상을 경험합니다. 오르락내리락, 이 신나는 반복 속에 삶의 진짜 재미가 숨어 있으니까요.
|
|
오르락내리락, 흔들리며 자라나는 모든 이를 위한 방파제 같은 이야기
이 책은 작가 달용이 하원 길 놀이터에서 지칠 줄 모르고 미끄럼틀을 타는 아이를 지켜보며 시작되었습니다. “내 아이가 겪을 삶의 시련들이 미끄럼틀을 탈 때처럼 그저 즐거운 과정이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이 문장마다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미끄럼틀, 재밌잖아!』는 단순히 ‘열심히 살자’는 교훈을 주지 않습니다. 대신, 올라가는 과정의 노력이 있어야 신나게 내려올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옆에서 쉽게 올라가는 친구를 보며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내려올 때는 오직 나만의 즐거움에 집중하게 된다는 깨달음은 이 책이 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특히 뒤표지의 문구 "오르고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며 우리는 오늘도 또 한 걸음 올라가요"는 이 책이 지향하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작가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처럼, 이 이야기가 아이들이 마주할 인생의 파도 앞에서 힘을 빼주는 따뜻한 지지대가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