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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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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는 무엇일까요? 표지 그림만 봐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표지를 넘겨도 ‘마니’가 무엇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마니’ 자신도 자신이 무엇인지 잘 모르거든요. ‘마니’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뭔가 중요한 것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찾아 나선 길에 ‘마니’는 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무, 물고기, 새, 지붕 위의 연기가 되고 싶습니다. 하지만 되고 싶은 것을 발견할 때마다, 그것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찾게 됩니다. ‘마니’는 되고 싶은 것을 발견할 때마다 매번 ‘이미 많다.’는 점을 그것이 되고 싶지 않은 이유로 꼽습니다. 처음부터 ‘마니’는 남과 구별되는 유니크한 존재로서 자신을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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