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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구름, 완벽한 바람, 완벽한 주말이야. 완벽한 그림을 그리기에 '딱!'이군."
"이런, 반듯한 종이 위에 삐뚤어진 선이라니! 완벽하지 않은 건 필요 없어!" "애용씨와 고양이들은 '완벽함'은 완전히 잊어버렸어. 흥이 나서 멈출 수가 없었지." "아주 완벽한 출판사에는 축축하고, 찢어지고, 바삭바삭한 그림책이 도착했지. 아주 완벽한 고양이 그림, 책 말이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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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완벽’의 캔버스를 찢고 나온 생생한 생명력의 기록
이 책은 ‘정답 같은 선’을 그리느라 숨을 참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예술적 해방 선언입니다. 김지우 작가는 스스로를 가두었던 완벽주의라는 틀을 깨부수고, 그 빈자리를 고양이들의 자유로운 발걸음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애용씨가 정성껏 그린 반듯한 그림보다, 고양이들의 발바닥 자국이 쿡쿡 찍힌 엉망진창인 종이가 더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 안에 ‘살아있는 즐거움’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고양이 그림, 책』은 단순히 ‘실수해도 괜찮다’는 위로에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실수가, 그 삐뚤어진 선이 어떻게 새로운 예술이 되고 인생의 활력이 되는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합니다. 책장을 덮을 때쯤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을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은 매끈하게 닦인 길이 아니라, 기꺼이 길을 잃으며 남긴 삐뚤빼뚤한 발자국들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작가의 말] “기꺼이 길을 잃고 삐뚤빼뚤한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당신들에게” 모두가 정답 같은 선을 그리려 애쓰는 세상에서, 우리는 때로 완벽함이라는 보이지 않는 틀에 스스로를 가두곤 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숨을 참던 시간들 너머로, 제멋대로 물감을 엎지르고 캔버스 위를 가로지르며 진짜 즐거움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일깨워 준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규격화된 세상을 벗어나 삐뚤빼뚤한 발자국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낸, 세상의 모든 서툰 예술가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당신의 그 완벽하게 엉망진창인 생명력이 나의 메마른 종이를 살아 숨 쉬게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