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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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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뉴욕, 1914년 1월 2일
2. 뉴욕, 1919년 1월 24일
3. 뉴욕, 1919년 2월 7일
4. 뉴욕, 1919년 5월 10일
5. 뉴욕, 1919년 6월 11일
6. 뉴욕, 1919년 6월 11일
7. 뉴욕, 1919년 7월 25일
8. 뉴욕, 1919년 7월 26일
9. 뉴욕, 1919년 11월 9일
10. 뉴욕, 1919년 11월 15일
11. 뉴욕, 1919년 11월 30일
12. 뉴욕, 1920년 1월 28일
13. 뉴욕, 1920년 11월 3일
(...)

저자 소개 2

저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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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il Gibran

시인이자 철학자이자 화가였던 칼릴 지브란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한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5세가 되던 해, 다시 고향을 돌아와 대학까지 학업을 마치고, 1902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 공부를 하며 뉴욕, 보스턴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작품 활동 초기에 그는 주로 아랍어로 된 글을 썼다. 아랍어 작품으로는『반항하는 영혼』(1908), 단편 『부러진 날개』(1912) 등이 있다. 그가 아랍어로 쓴 작품들은, 그를 아랍어를 사용하는
시인이자 철학자이자 화가였던 칼릴 지브란은 수많은 예언자들을 배출한 땅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5세가 되던 해, 다시 고향을 돌아와 대학까지 학업을 마치고, 1902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 공부를 하며 뉴욕, 보스턴에서 여러 번의 전시회를 가졌다. 작품 활동 초기에 그는 주로 아랍어로 된 글을 썼다.

아랍어 작품으로는『반항하는 영혼』(1908), 단편 『부러진 날개』(1912) 등이 있다. 그가 아랍어로 쓴 작품들은, 그를 아랍어를 사용하는 세계에서 당대의 문학적인 천재이자 영웅으로 추앙 받게 했다. 하지만 그의 명성과 영향력은 아랍어 세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의 시는 20개 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조각가 로댕이 시인이자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의 작품과 비교하기도 했던 그의 그림은 세계의 여러 대도시들에서 전시되었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20년을 미국에서 살면서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예언자』는 1923년 40세의 칼릴 지브란이 쓴 대표작이다. 아랍어가 아닌 영어로 쓰였으며, 발표 당시에는 비평적으로 냉담한 평가를 받았지만 1957년 미국에서 100만 부, 1965년에는 250만 부, 1998년에는 900만 부가 팔리는 등 대중적으로는 널리 사랑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에 대한 그의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삶의 본질을 다룸으로써 지금까지도 읽는 이에게 인생에 대한 통찰과 따뜻함을 안겨준다.

『예언자』를 비롯해서 영어로 쓴 다른 여러 시집들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의 그림들은 수많은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깊은 영감을 고무시켰다. 『예언자』는 20세기에 영어로 출간된 책 중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되었으며, 사람들은 이 책을 ‘20세기의 성서’라고까지 불렀다. 그의 저서에는 『눈물과 미소(A Tear and Smile)』, 『부러진 날개(Broken Wings)』, 『광인(The Madman』, 『선구자(The Forerunner)』, 『사람의 아들 예수(Jusus the Son of Man)』 등이 있다.

칼릴 지브란은 1931년 4월 10일 결핵과 간경화 증세의 악화로 인해 4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죽기 전 고향 레바논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1932년 그의 시신은 레바논에 있는 마르 사르키스 수도원에 옮겨져 현재는 레바논에 안치되어 있다. 죽기 전에 그는 레바논에 묻히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 소원은 1932년에 메리 하스켈과 그의 언니 마리아나가 레바논에 있는 마르 사르키스 수도원을 구입하여 그 곳에 지브란을 묻고, 지브란 박물관을 세우면서 이루어졌다.

칼릴 지브란의 다른 상품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공경희의 다른 상품

마이 지아다(1886~1931)
레바논 출신으로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활동했으며, 20세기 전반 아랍 문학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여성 수필가로 꼽힌다. 그녀의 글에서는 생각과 문체 면에서 지브란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매력적인 미모와 지성,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정신으로, 많은 예술가들의 뮤즈가 되어 영감을 주기도 했으며, 독창적인 글쓰기만큼이나 여성해방운동에도 관심을 쏟았다.
편저자 : 슐마 하파 알-쿠즈바리
레바논과 아랍권에서 유명한 여성 소설가다. 아랍어로 장편 및 단편 소설을 쓰면서 프랑스어 시집 두 권을 출판했으며, 아랍어 작품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기도 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중동 등지에서 살면서 강의를 하고 있다.
편저자 : 수헤일 부쉬루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칼릴 지브란의 귄위자다. 1983년에는 레바논 대통령의 트결 임명으로 '칼릴 지브란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의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대학의 칼릴 지브란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6771049

책 속으로

뉴욕 1922년 5월 9일

나의 소중한 벗에게,

마담, 당신은 제게 머릿속이나 마음속, 영혼 소에서 외로우냐고 물으십니다. 그러면 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의 외로움보다 더 클 것도 더 깊을 것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외로우며 혼자입니다. 우리 각자는 수수께끼입니다. 우리 각자는 천 개의 너울을 쓰고 있으며, 어떤 사람은 외로움을 말로 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입다물고 있다는 것 외에, 외로운 사람과 다른 사람들이 다를 게 있겠습니까? 말을 하면 위안을 얻을지 모르나, 침묵에는 미덕이 있습니다.

마담, 이 모든 슬픔이 깃든 제 외로움이 그저 '됨됨이의 변덕스러움'을 보여 주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나'라고 부르는 존재에 개성이 없다는 증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이 허약함의 증표라면, 그렇다면 저는 틀림없이 가장 약한 인간입니다.

---p. 123

출판사 리뷰

모든 가슴은 생의 고통을 함께할 다른 가슴을 갈망합니다
한 사람은 뉴욕에서, 다른 한 사람은 카이로에서, 단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던 칼릴 지브란과 마이 지아다. 그러나 지브란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피워 올렸던 그 불멸의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살았던 두 사람은, 상상과 꿈 속에서 그리고 영혼의 방황 속에서만 만났을 뿐 실제로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지브란에게 있어 마이는 그가 언제나 돌아가고자 했던 동방의 신비스런 위대함이자 영원한 여성상이었다. 그의 편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같은 직접적인 사랑의 흔한 표현은 거의 쓰여 있지 않지만, 그가 풀어 놓은 자신의 어린 시절, 동방에의 갈망 등은 그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진지하고 깊은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사랑이 너무 가볍고 쉬워진 요즘 같은 시대에, 거의 백 년 전, 같은 레바논 사람이긴 하지만 문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기나긴 사랑의 여정은 욕망에 길들여진 요즘 시대의 사랑법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한다.

그들은 왜 만나지 않았을까? 보고 싶지도 않았을까? 추측컨데 아마도 처음의 순수한 감정을 죽을 때까지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아니었을까 싶다. 진실로 영원한 사랑을 하기 위하여, 그래서 이 책은 우리에게 더없이 훌륭한 자극제가 되어 준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메일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하더라도, 지금 같은 시대에도 한 20년쯤 서로 만나지 않고 '메일'만으로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사랑,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그런 영원한 내면의 사랑을 꿈꿔 봐도 좋지 않겠는가.
리뷰 총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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