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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부터 뤼팽의 활약은 시작되엇다. 그는 부하들을 시켜서 열차 살인사건에 대한 경찰의 활동 상황과 그 밖의 필요한 정보들을 알아내어서 그것들을 연구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범인에 대해서 전혀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다만 살해당한 두 승객의 신원은 밝혀졌다. 두 사람은 형제인데 아서 루보와 가스통 루보라고 했다. 샴페인 외판원으로 파리 교외의 센 강 근처 뇌이 구에 살고 있엇다. 그리고 이 형제를 쏜 권총은 2주일 전에 파리의 어떤 총기점에서 팔린 것으로 밝혀졌다. 총을 사간 사람은 마르고 키가 큰 젊은 남자였고 베일로 얼굴을 가린 여자가 동행하고 있었다. 그 여자가 남자를 '기욤'이라고 부른 것을 총기점 주인이 들었다고 했다.' --- p.7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