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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다란의 가치평가 바이블
주식부터 신종 자산까지 모든 자산의 가치평가 전략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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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이종섭(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한국어판 서문
4판 개정판 서문

1장 가치평가란 무엇인가
2장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
3장 재무제표 이해하기
4장 위험의 기본 개념
5장 옵션가격결정이론과 모형들
6장 시장 효율성
7장 무위험 이자율과 위험 프리미엄
8장 위험 모수 추정과 자금조달 비용
9장 이익 측정
10장 이익의 현금흐름 전환
11장 성장률 추정
12장 가치평가의 종결: 잔존가치 추정
13장 서사와 숫자: 스토리에서 가치로
14장 주식 내재가치평가모형
15장 기업 가치평가: 자본비용과 조정현재가치 접근법
16장 주당 주식 가치 추정
17장 상대가치평가의 기본 원칙
18장 이익 배수
19장 장부가치 배수
20장 매출 배수와 섹터 특유 배수
21장 금융서비스 기업 가치평가
22장 적자 기업 가치평가
23장 신생·스타트업 기업 가치평가
24장 비상장기업 가치평가
25장 인수
26장 부동산 가치평가
27장 기타 자산 가치평가
28장 연기 옵션과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29장 확장 옵션과 축소 옵션: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30장 부실기업 주식 가치평가
31장 가치 증대: 현금흐름할인 가치평가 체계
32장 가치 증대: 경제적 부가가치, 현금흐름 투자이익률 및 기타 분석 도구
33장 가치평가의 확률 기법: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나무, 시뮬레이션
34장 개관 및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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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

어스워스 다모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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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wath Damodran

‘가치평가 학장’(dean of valuation)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식 가치평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다. 주 연구 분야는 가치평가와 포트폴리오 관리로 다수의 논문과 책을 썼다. 그러나 학술적 이론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화제의 주식들에 대해 직접 가치평가를 수행해 공개하는 등 현실 투자 세계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신만의 가치평가를 통해 엔비디아나 메타 같은 유망주식을 초기에 발굴했다는 성과를 인정받는다. 그는 TV 출연이나 강연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덕분에 자신
‘가치평가 학장’(dean of valuation)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식 가치평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이다.
주 연구 분야는 가치평가와 포트폴리오 관리로 다수의 논문과 책을 썼다. 그러나 학술적 이론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화제의 주식들에 대해 직접 가치평가를 수행해 공개하는 등 현실 투자 세계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신만의 가치평가를 통해 엔비디아나 메타 같은 유망주식을 초기에 발굴했다는 성과를 인정받는다. 그는 TV 출연이나 강연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덕분에 자신의 이론을 실전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4년 미국의 유력 경제지 <비즈니스 위크>에서 선정한 미국 경영대학원 최우수 교수 12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고, 2011년에는 최고 인기 경영대학원 교수로 선정되었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그의 저서들은 방대한 분량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압축한데다, 잘 알려진 최신 사례들을 통해 생생한 주식 가치평가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책의 초판은 그의 저서로는 처음으로 2012년 한국에 번역, 소개된 후 주식 가치평가 분야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고 이번에 최신 사례 등을 보강한 전면 개정판이 출간됐다.
저서로 『다모다란의 기업 생애주기』,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내러티브 앤 넘버스』,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등이 있다.
독자와 일반 투자자를 위해 자신의 강의자료, 각종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을 자신의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수시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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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서 번역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유학했다.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 펀드매니저, 국제 채권 딜러 등을 담당했고 삼성증권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일했다.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 채권 딜러 직무 훈련을 받았고 영국에서 국제 증권 딜러 자격을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투자도 인생도 버핏처럼》(공저) 《찰리 멍거 바이블》(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워런 버핏 바이블 완결판》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공역) 《집중투자의 정석》(공역) 등 6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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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fox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컨설팅, 가치평가, 디자인 제품,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컴퍼니 빌딩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노마드 투자자 서한》 《비즈니스 오너 펀드 투자자 서한》(비매품) 등을 번역했고, 《퀄리티 투자, 그 증명의 기록》을 감수했다.

변영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서울대 ‘SMIC’ 14기 출신으로 대학생 투자 고수로 알려졌다. 2007년 공채 1기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입사해 8년여 재직하였고, 재직 당시 3,000억 이상의 펀드를 책임 운용하면서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펀드대상 수상, 각종 연기금으로부터 ‘S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맹활약했다. 업계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2016년 독립, 라쿤자산운용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거인의 어깨 1, 2》 《주식하는 마음》 등이 있고.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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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8쪽 | 2468g | 178*251*73mm
ISBN13
9791194322269

책 속으로

시장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태도가 바람직하다. 한편으로는 시장이 실수를 저지른다고 인식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실수를 발견하려면 실력은 물론이고 운도 필요하다고 인식해야 한다. 이런 태도를 유지하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게 된다.
첫째, 어떤 종목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된 것처럼 보이면, 십중팔구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둘째, 산출된 가치가 시장가격과 크게 다르면, 먼저 시장가격이 정확하다고 가정한다. 그러고서 시장가격이 정확하지 않다고 확신할 때만 해당 종목이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 이렇게 기준을 높이면 가치평가에 더 신중하게 된다. 초과수익을 얻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것이 바람직한 접근 방식이다.
- 1장. 가치평가란 무엇인가

PER, PBR 같은 배수는 오용과 조작도 쉬우며, 특히 비슷한 기업들을 사용할 때 더 그렇다. 어떤 두 기업도 위험과 성장률이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으므로, 비슷한 기업이라는 판단은 주관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편향된 애널리스트는 비슷한 기업들을 임의로 선택해서 자신의 편향된 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다. 이런 편향 가능성은 현금흐름할인법에도 존재하지만, 현금흐름할인법을 사용하는 애널리스트는 최종 가치 산정 관련 가정을 훨씬 더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반면 배수를 사용하는 애널리스트는 대개 가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 2장.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

이 책에서는 투자 위험을 투자자의 관점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흔히 투자자의 수는 매우 많으며 이들의 관점은 제각각이므로, 거액 투자자는 물론 (주식을 매매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소액 투자자의 관점으로도 위험을 측정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가치평가의 목적은 자산의 가격을 결정할 사람들의 관점에서 그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는 데 있다. 이 목적에 충실하려면 주가를 결정하는 사람들의 관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들이 바로 소액 투자자들이다.
- 4장 위험의 기본 개념

단기 주가 흐름을 추적하는 기술적 분석가들은 넘치지만, 일관되게 수익을 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주장도 했다. 그러나 분석 기간을 분 단위에서 일 단위로 연장하고 일 단위에서 연 단위로 연장하면, 주가 모멘텀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어느 정도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지난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상승한 주식은 이후 몇 주나 몇 개월 동안에도 계속 초과수익을 내는 경향이 있고, 지난 몇 주나 몇 개월 동안 하락한 주식은 이후 몇 주나 몇 개월 동안에도 계속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 6장. 시장 효율성

성장기업이라면 베타는 제품이 재량재냐 필수재냐에 좌우된다. 성장기업이 고성장을 달성하려면 기존 고객이 제품 구입량을 늘리거나 신규 고객이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성장기업이 얼마나 성장하느냐는 주로 고객들이 스스로 얼마나 부유하다고 느끼느냐에 달렸다. 이렇게 성장기업의 실적은 경기에 크게 좌우되므로 성장기업은 베타가 높다.
- 8장. 위험 모수 추정과 자금조달 비용

현시점 애플의 12개월 후행 매출은 최신 연차보고서(2023년 9월 기준)보다 다소 작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2개월 후행 수치가 다소 컸다. 12개월 후행 수치를 기준으로 할 때 2024년 4월의 애플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다. 변화가 이번 예시에서 살펴본 입력 변수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념하라. 신생기업이라면 시간이 흐르며 유통주식 수도 급변할 것이다. 이러한 변수를 최신 수치로 갱신하면 더 현실적인 가치평가에 이를 수 있다.
- 9장. 이익 측정

기업 가치평가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합리적이지 않을뿐더러 지속 가능하지도 않은 성장률을 정당화하는 스토리텔링이다. 테슬라 모터스가 연 100% 성장할 이유가 ‘친환경’을 향한 움직임이 거세기 때문이라거나, 코카콜라가 연 20% 성장할 이유가 훌륭한 브랜드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스토리를 자주 듣는다. 물론 이 스토리도 일부 진실을 담고 있지만, 정성적 관점이 성장의 정량적 요소로 전환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일관된 가치평가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단계다.
- 11장. 성장률 추정

앞서 몇 장에 걸쳐 가치평가 입력 변수를 살펴보았다. 이쯤 해서 가치평가와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숫자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다. 이번 장에서는 기업의 가치평가와 가격 결정에서 숫자 뒤에는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점과, 가치평가의 핵심은 타당한 비즈니스 스토리를 구성하고 서사(내러티브)를 숫자로 연결해 가치평가에 활용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제시한다. 먼저 가치평가가 스토리와 숫자를 어떻게 연결하는지 알아본 후, 비즈니스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과 합리성을 검증하는 절차, 스토리를 가치평가의 입력 변수와 결괏값으로 바꾸는 방법을 다룬다.
- 13장. 서사와 숫자: 스토리에서 가치로

스토리만으로 가격을 정당화하면 프리미엄이 붙든 할인되었든 아무런 제약이 없기에 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자기 편향을 드러낼 때가 많다. 예컨대 2024년 5월 엔비디아는 후행 PER이 10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었는데 당시 반도체 회사의 PER 중앙값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엔비디아를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몹시 높은 PER을 지불하는 결정을 이익성장률이 그보다 높다는 논리로만 정당화했는지도 모른다. 더 높은 성장률이 그토록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할 만큼인지는 고려하지 않은 채로 말이다.
- 17장. 상대가치평가의 기본 원칙

신생기업의 문제는 적자를 내거나 역사가 짧거나 비유동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성숙기업과 비교해 기업 생애주기의 극초기에 있고 자사 제품의 시장을 제대로 구축하기도 전에 가치평가 대상이 되었다는 점이 문제다. 장차 상업적인 성공을 낳을 놀라운 아이디어가 있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생기업을 생각해보자. 문제의 원인은 개념적인 것이 아니라 추정 차원에서 비롯한다. 기업의 가치는 여전히 자산이 창출할 기대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이지만, 신생기업의 현금흐름은 추정하기가 훨씬 어렵다.
- 23장 신생·스타트업 기업 가치평가

부도 스프레드와 금 가격은 상관관계가 사실상 없지만, 주식 위험 프리미엄과 금 가격은 상당한 오차가 존재하지만 약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금 가격은 채권시장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공포와 더 밀접한 관계를 보이며 움직인다. 주식 위험 프리미엄이 1% 상승하면 금 가격은 5.20% 상승한다.
- 27장. 기타 자산 가치평가

비트코인은 자산군에 속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려는 투자자는 그렇게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라. 모든 자산군을 아우르는 분산 포트폴리오를 원해서가 아니라 비트코인 트레이딩 기술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동기가 더 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암호화폐 전반을 향한 비판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아도 된다. 미국 달러와 유로, 엔 등 법정 화폐 역시 자산군이 아니기 때문이다.
- 27장. 기타 자산 가치평가

전통적인 투자 분석에서는 프로젝트 현금흐름의 현재가치를 계산하여 순현재가치가 음수이면 프로젝트 투자를 포기한다. 이것이 일반적으로는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에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은 프로젝트의 순현재가치가 음수이더라도 미래에는 양수가 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은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의 변동성에 달렸다.
- 28장. 연기 옵션과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가치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모든 평가는 보이지 않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가치는 미래 현금흐름과 그 불확실성의 함수다. 이 책은 모든 계산에 앞서 “당신은 어떤 가정을 믿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발점을 명확히 한다. 숫자는 중립적 사실이 아니라 전제의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결국 평가란 계산이 아니라 가정을 드러내는 작업이라는 관점을 세운다.

재무제표를 읽는 일도 같은 맥락에서 다뤄진다. 회계상 이익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을 실제 현금창출 능력으로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 따져 묻는다. 감가상각, 운전자본, 설비투자(자본적 지출, CAPEX) 같은 항목이 현금흐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구조적으로 짚는다. 숫자를 조정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업의 작동 방식을 해석하는 과정으로 접근한다.

성장은 그 자체로 가치가 아니라 조건부 결과다. 재투자를 통해 자본이 늘어나고, 그 자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투하자본이익률(ROIC)이 자본비용을 초과할 때만 성장이 가치로 이어진다는 원칙을 중심에 둔다.

모델은 어떻게 선택하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현금흐름할인모형부터 상대가치평가, 옵션모형 등 평가의 실제


이 책은 현금흐름할인모형과 상대가치평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체계적으로 비교한다. 각 모델이 어떤 상황에서 유효하고 어떤 한계를 갖는지, 그리고 왜 같은 기업이라도 방법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모델 선택이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전제와 목적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계산 결과보다 그 계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드러낸다.

첫째, 현금흐름할인모형은 가장 정교하지만 가장 많은 가정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할인율, 성장률, 현금흐름 추정이 어떻게 결합되어 가치로 이어지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동시에 작은 가정의 변화가 결과를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투자자가 모델을 맹신하지 않고, 가정을 점검하는 태도를 갖도록 만든다.

둘째, 이익 배수, 장부가치 배수, 매출 배수 등 상대가치평가는, 비교 기업 선정과 가정 설정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사 기업’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주관적인지, 그리고 그 주관이 어떻게 왜곡을 만들어내는지 유의해야 한다. 단순하고 빠른 대신에 숨겨진 가정이 많다는 점에서 저자는 주의점도 함께 제시한다. 그럼에도 왜 시장에서는 여전히 이 방식이 널리 사용되는지도 설명한다.

끝으로, 옵션가격결정이론과 연기·확장 옵션까지 포함해, 전통적 가치평가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확장한다. 불확실성이 큰 투자에서 선택의 유연성이 어떻게 가치로 반영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스타트업, 적자 기업, 비상장기업처럼 전통적 모델이 잘 작동하지 않는 사례를 통해 모델의 한계를 드러낸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상황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숫자와 스토리를 연결하는 판단의 기술
불확실성 속에서 가치평가를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

기업의 가치는 숫자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 책은 비즈니스 스토리를 어떻게 구성하고 그것을 성장률과 수익성, 위험으로 변환할 것인지 설명한다. 정성적 판단이 어떻게 정량적 입력 변수로 이어지는지 그 연결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스토리와 숫자가 분리될 때 발생하는 오류와 편향도 함께 짚어낸다.

특히 성장 스토리가 어떻게 과도한 낙관으로 이어지고, 그 낙관이 비현실적인 성장률 가정으로 이어져 가치평가를 왜곡하는지 사례로 드러낸다. 높은 성장률이 항상 높은 가치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도 구조적으로 보여준다. 투자자가 스스로 만든 이야기와 시장의 이야기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는 내러티브 중심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기업 인수, 부동산, 금, 비트코인, 부실기업까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치평가가 실제 의사결정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가치평가는 분석의 끝이 아니라 전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경제적 부가가치(EV) 같은 지표를 통해 기업의 질을 평가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한다. 이는 가격 판단을 넘어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킨다.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분석, 의사결정나무, 시뮬레이션 같은 확률적 접근을 통해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단일한 숫자 대신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는 사고방식을 훈련하게 만든다. 이는 예측이 흔들리는 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접근이다. 이 책은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도 일관된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가치평가의 사고방식을 완성하게 만든다.

추천평

학생, 실무자, 투자자, 정책 담당자 누구에게나 이 책은 가치평가의 본질을 이해하게 해주는 가장 신뢰할 만한 출발점이자, 오래 곁에 둘 만한 지적 동반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자산을 투기의 시선이 아니라 투자와 가치 창출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드문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은 우리 자본시장과 독자 사회 모두에 뜻깊은 사건이라 할 만하다. -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 착각을 깨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당신이 믿고 있던 ‘비법’이 얼마나 허술한지도 여실히 드러낸다. 읽는 동안 자존심이 조금 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을 통과한 투자자만이 결국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 서준식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 저자)
다모다란은 모든 자산에 내재된 가치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현금흐름할인모형이라는 고전적인 분석틀을 넘어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 비상장기업, 프랜차이즈,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산을 넘나들며 가치평가의 영역을 확장한다. 변화하고 있는 시장 환경을 반영해 가치평가의 지평을 넓힌 이 책은, 그야말로 가치투자의 ‘바이블’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5000p 시대를 위한 투자 대전환》 저자)
기업의 가치평가는 물론 선물, 옵션, 부동산, 상표권, 저작권, 예술품, 금, 비트코인의 가치평가까지 세상의 모든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다룬 책이다. “가치평가는 내러티브와 숫자를 연결하는 다리”라는 다모다란 교수의 철학은 단순한 계산이나 모델링을 넘어 자산의 진정한 가치를 꿰뚫어 보는 통찰과 혜안을 제공한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곁에 두고 읽어야 할 가치평가의 ‘바이블’이다. -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 《완벽한 종목 추천》 역자)
기업의 가치평가는 편견을 배제하고 기업의 본질을 숫자로 증명하는 논리적 사고 과정이다. 다모다란 교수는 현금흐름할인법부터 상황별 상대가치평가까지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알려준다. 가치평가에서는 정밀한 정답보다는 논리적 근거를 확인해 오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변동성 속에서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세우려는 투자자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정채진 (전문 투자자, 《마이클 모부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역자)
방대한 두께에 위축될 이유는 없다. 순서대로 읽기보다 사유가 막힐 때마다 펼쳐 드는 레퍼런스북이다. 정교한 논리 구조는 독자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앞뒤 맥락을 살피게 만든다. 처음에는 교과서로 쓰이나, 경륜이 쌓일수록 판단을 검증하는 도구가 된다. 원서의 계산 오류까지 저자에게 확인받아 바로잡은 이 판본은 원전을 대체할 유일한 선택지다. - 홍영표 (변호사, 《워런 버핏 바이블 2021》 공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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