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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술기 역주
프랑스·영국편 양장
동문연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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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HK+ 동서교류문헌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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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에 즈음하여

제1부 항해술기 해제
근대 중국 1세대 외교관 장덕이와 그의 첫 번째 서양 여행기 『항해술기』

제2부 항해술기 번역 및 주해
맹보의 서문
귀영의 서문
자서
지구설
1. 서행
2. 프랑스
3. 영국

찾아보기

저자 소개 8

張德?, 張德明,장덕명

본명은 장덕명(張德明)이고 뒤에 장덕이로 개명하였다. 자는 준봉(峻峰), 재초(在初)이다. 1847년 북경에서 태어나 경사동문관(京師同文館) 영문관(英文館)을 졸업하였다. 1866년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외국을 방문하거나 각국에 주재하며 외교 활동을 하였고, 출사영국흠차대신(出使英國欽差大臣)을 지냈다. 동문관 교습, 총리아문 통역관을 지내기도 하다가 1919년에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항해술기(航海述奇)』를 비롯한 7권의 여행기가 유명하고, 그밖에『광록대부건위장군장공집(光祿大夫建威將軍張公集)』,『성목청심록(醒目淸心錄)』,『영문화규(英文話規)』,『중외백년력(中外百年曆)』 등이 있다.

장덕이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청말(淸末) 신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근대 중서(中西) 의학 담론과 아편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근대의 풍경』(공저), 『안중근 연구의 기초』(공저), 『상하이 차관―모던 찻집에서 스타벅스를 보다』 등이 있다.

문정진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청말(淸末) 상하이 문인의 글쓰기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양대학교 중국어학과 조교수를 거쳐 지금은 인하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일반연구원이다. 저서로는 『동서양의 경계에서 중국을 읽다』(꽁저), 역서로는 『사서기정 역주』(공역), 『언어횡단적 실천』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중국 난징대학 중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근래에는 근대 시기 동서 교류, 표상의 맥락, 중국 명·청 시기 문인의 삶과 담론의 문제 등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동서양의 경계에서 중국을 읽다』(공저), 번역서로 『원매 산문집』이 있고, 논문으로 「19세기 초 서양 근대 지식의 중국 전파?‘Society for the Diffusion of Useful Knowledge in China’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소비와 해석?문화 표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중국 난징대학 중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근래에는 근대 시기 동서 교류, 표상의 맥락, 중국 명·청 시기 문인의 삶과 담론의 문제 등에 주로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는 『동서양의 경계에서 중국을 읽다』(공저), 번역서로 『원매 산문집』이 있고, 논문으로 「19세기 초 서양 근대 지식의 중국 전파?‘Society for the Diffusion of Useful Knowledge in China’를 중심으로」, 「현대 중국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소비와 해석?문화 표상으로서 『청명상하도』 읽기」, 「후기 동성파(後期桐城派)의 지리 관념(地理觀念)?오여륜(吳汝綸)과 장유조(張裕釗)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백광준의 다른 상품

영남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한 후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중국현당대문학을 연구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과에서 19세기 중국의 그림신문인 『점석재화보』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및 서울시립대학교 강사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기이한 근대: 『點石齋?報』의 거상 도상을 중심으로”, “典故와 중국의 근대”, 저서로는 『중국 근대의 풍경』(공저), 역서로는 『80년대 중국과의 대화』, 『저항자』, 『주르날 제국주의: 프랑스 화보가 본 중국 그리고 아시아』 등이 있다.

이성현의 다른 상품

李廷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산동대학교에서 고급진수 과정을 수료하였고 미국 UC버클리 중국연구센터 방문학자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공연문화와 서사 연행이고, 고전 작품의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 『중국 구비연행의 전통과 문화』(2014), 『중국공연예술』(2009,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모란정』(2014, 공역), 『도화선』(2008), 『중국 고대 극장의 역사』(2007, 공역), 『근대 중국의 언어와 역사』(2005)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산동대학교에서 고급진수 과정을 수료하였고 미국 UC버클리 중국연구센터 방문학자를 역임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공연문화와 서사 연행이고, 고전 작품의 번역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 『중국 구비연행의 전통과 문화』(2014), 『중국공연예술』(2009, 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모란정』(2014, 공역), 『도화선』(2008), 『중국 고대 극장의 역사』(2007, 공역), 『근대 중국의 언어와 역사』(2005)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당대 문헌에 나타난 목련구모 설화의 변화」(2019), 「일본 관서대학 소장 고사 『대명흥륭』 연구」(2017), 「『도화선』의 이념적 지향」(2007) 등 다수가 있다.

이정재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청말(淸末) 정관응(鄭官應)의 글쓰기와 사유방식의 경계적 특성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양대학교 HK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산업혁명의 맥락에서 본 청말의 重商論과 商戰論“, “‘중앙1호문건’을 통해 본 향촌진흥전략의 의미”, “영화 『나는 약신이 아니다(我不是?神)』의 중국 사회 재현 양상” 등이 있다

이화진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연구의 민족지적 성격과 문헌학적 성격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북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안양대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해경(解經)과 해자(解字): 프레마르 『육서실의(六書實義)』를 통해 본 예수회의 중국 전유”, “國學과 漢學의 접점으로서의 文獻學: 하가 야이치(芳賀矢一)와 량치차오(梁啓超)를 중심으로”, 역서로는 『청말 중국의 대일정책과 일본어 인식: 조공과 조약 사이에서』, 『텍스트의 제국』, 『고대중국의 글과 권위』, 『방법으로서의 중국』(공역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연구의 민족지적 성격과 문헌학적 성격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북대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안양대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해경(解經)과 해자(解字): 프레마르 『육서실의(六書實義)』를 통해 본 예수회의 중국 전유”, “國學과 漢學의 접점으로서의 文獻學: 하가 야이치(芳賀矢一)와 량치차오(梁啓超)를 중심으로”, 역서로는 『청말 중국의 대일정책과 일본어 인식: 조공과 조약 사이에서』, 『텍스트의 제국』, 『고대중국의 글과 권위』, 『방법으로서의 중국』(공역), 『위대한 중국학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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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16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55*230*30mm
ISBN13
9791124374146

책 속으로

육지는 다섯 개의 대륙으로 나누어지는데, 동반구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가 있고, 서반구에는 하나는 남아메리카이고 하나는 북아메리카가 있으며, 두 대륙 사이에는 병목 같은 땅이 이어져 있다. 또 물은 다섯 개의 큰 바다로 나누어지니,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북빙양이 그것이고, 그밖에 수개의 바다가 또 있으니 홍해, 황해, 흑해, 백해, 북해, 사해, 마르마라해, 카스피해, 중국해, 일본해, 지중해, 카리브해, 아드리아해, 자위더르해, 발트해, 그리고 아라비아해 등이 가장 유명하다. 육로에는 크고 작은 나라 삼백여 개 남짓이 있다. 여러 책에 적힌 각 바다의 두서가 번잡하여 읽는 분이 어지러울까 하여 그림으로 표시하여 간략히 설명한다. 이것을 보면 지구는 달걀이라는 이치를 서양 사람들이 독창적으로 만들어낸 주장은 아님을 알겠다.
--- p.39~40

유럽 각국과 조약을 맺은 후 수도에 총리각국사무아문(總理各國事務衙門)을 설치하였으며 각 항구의 관세 업무에도 유럽인을 특별 고용하여 그 일을 총괄하도록 하였다.
--- p.41

동치 을축년(1865) 겨울 12월에 총리아문은 산서 양릉현(襄陵縣) 지현을 역임하고 부호군참령으로서 삼품정대에 내무부 정백기 한군 소속인 빈춘(斌椿)과 그의 아들로 내무부 필첩식 육품정대인 광영(廣英), 그리고 동문관 영문관의 팔품관료이자 육품정대로 정황기 몽골 소속인 봉의(鳳儀), 그리고 영문관 팔품관이자 육품정대로 양황기 한군 소속인 나 장덕이, 불어관 학생으로, 칠품정대이자 양황기 한군 소속인 언혜(彥慧) 등을 유럽 각국에 파견해 풍속을 살피도록 상주하였고, 논의한 바에 따르라는 황명을 받들었다. 그 당시 안찰사이자 해관 총세무사였던 영국 아일랜드 사람 하트(赫德)는 자가 낙빈(樂彬)으로, 휴가를 받아 귀국하기를 청하여 결국 이듬해 함께 가기로 결정되었다.
--- p.41~42

아침에 마차를 타고 문인방(文人坊)으로 가서 쥘리앵이라는 사람을 예방했다. 그의 나이는 대략 쉰 살쯤이었고 사인들이 이르기를 콜레주 드 프랑스(Coll│ge de France) 소속이라 하였다. 그는 30여 년간 중국 책을 읽어 글자의 뜻은 알지만 글자의 음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하였으며, 또한 이미 『사서』, 『예기』, 『삼자경』, 『천자문』, 『평산냉연(平山冷燕)』, 『옥교리(玉嬌梨)』 등 여러 중국 책을 번역했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대화는 나누지 않았으나 필담으로 서로의 뜻을 통할 수 있었다. 번역된 서책들을 꺼내 보여주었는데, 그 글이 제법 지리멸렬하지 않았다. 그가 거처하는 곳은 사방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까닭에 문인방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 p.189~190

식사를 마치자, 데이비스 후작이 손으로 탁자를 세 번 치니 모두가 조용해졌다. 그가 즉시 일어서서 높고 힘차게 웅변했는데, 마치 노래하는 것 같았다. 말한 바는 중국과 서양이 화목하게 지내자는 뜻이었으며, 말이 핵심에 이를 때마다 사람들은 모두 숟가락으로 박자를 맞추며 외치기를 “히어! 히어! 히어!”라 하였다. 영어로 ‘히어’는 중국어로 ‘듣다(hear)’ 또는 ‘여기(here)’라는 뜻이다. 데이비스 후작이 말을 마치자, 모두가 일어서서 잔을 들고 소리를 맞춰 외치기를 “힙! 힙! 힙(hip)! 후레이! 후레이(hooray)!”라 하니, 중국어로는 ‘통쾌하구나!’ ‘훌륭하구나!’라는 뜻이다. 이같이 세 차례 하였다. 대개 첫째는 대청국 대황제의 만수무강을 축원했고, 둘째는 영국 군주께서 대대로 잘 다스리시기를 축원했으며, 셋째는 왕세자가 왕위를 잘 계승하기를 축원한 것이었다. 데이비스 후작이 사람들을 향해 한참을 이야기했다.
--- p.225

이날 영국 장군 고든이 찾아와 인사했다. 그는 일찍이 중국에서 흠차대신 증국번(曾國藩)과 협력하여 상승군(常勝軍)을 훈련해서 도적을 토벌하여 공을 세웠다. 이에 황제께서 제독의 직함을 하사하고 황색 마괘를 입고 화령을 다는 것을 상으로 허락하셨다. 천자께서 크게 칭찬하는 말씀을 하길, 전공이 사적에 남으리라고 하신 바 있다.

--- p.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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