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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불안하지 않은 날들을 위해
Lesson 1 감정의 불안 - 감정은 왜 불안에 영향을 줄까? 당신의 불안 수준은 ‘적정 불안’인가? 불안은 자기 의심에서 온다 왜 나를 용서할 수 없을까? 내가 선택하는 감정 감정 관리의 열쇠, 감정 입자도 감정이 안정된 사람은 신뢰를 준다 Lesson 2 선택의 불안 -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늘 후회하는가? 최고의 선택은 없다 결단이 어렵다면 한계를 설정하라 감정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막막하면 쉬운 일부터 해라 위험할 때 생각하지 않는 뇌 마음을 정했으면 더는 후회하지 마라 Lesson 3 성장의 불안 -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가? 나만의 시간과 속도로 산다 두 번째 인생은 ‘나’를 위해 긍정 꼬리표는 붙이고 부정 꼬리표는 떼라 나쁜 성격은 없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착각 학습된 무기력과 회복탄력성 Lesson 4 직업의 불안 - 직장에서의 불안은 어떻게 이겨 내는가? 감기처럼 피할 수 없는 번아웃 무기력을 떨쳐내는 법 최고의 수준을 뛰어넘어 확장하라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은 없다 직업관의 변화가 필요한 때 Lesson 5 관계의 불안 - 나는 왜 인간관계가 불편한가? 타인을 통해 행복할 수 없다 안정적인 애정 관계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가족 친구와의 우정을 그릇에 담는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 멈추기 ‘나’라는 친구와 잘 지내는 법 에필로그_불안과 작별하고 행복해졌습니다 |
黃揚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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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감정 중 하나인 불안 자체는 좋은 것이다. 적정 수준의 불안은 우수한 성과를 유도하지만 쓸모없는 불안은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불안의 배후에 있는 정보를 재해석하여 인지를 바꾸고 비이성적인 잘못된 생각을 배제해야 한다. 요컨대 불안도 역량이 될 수 있다. 관건은 불안을 지배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기억하자. 우리 마음속의 야수는 허락 없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지 않는다.
** 능력을 포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에게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기 의심에 빠지면 불안의 소용돌이를 맴돌아 무기력해지고 ‘난 안 돼, 난 자격이 없어’와 같은 거짓된 감정을 느낀다. 거짓된 감정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얻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숫자를 ‘5’에서 ‘1’까지 거꾸로 세면서 자기 의심을 버리고 자신에 대한 지배권을 찾아오는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능력 있는 미래의 나와 함께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성장의 힘을 믿는 것이다. ** 감정은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유발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대뇌가 어렸을 때부터 받은 교육, 과거 경험 등을 이용해 눈앞에 일어난 일을 해석하고 그 사건에 대한 감정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같은 일을 겪더라도 사람마다 감정과 반응이 다른 경우를 종종 본다. 어떤 사람은 회사에서 해고당해도 그 일로 교훈과 경험을 얻고 좌절을 맛보아도 용기를 얻는다. 반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부정하다가 자신을 폄하하고 자포자기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한 해석과 만들어낸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 선택안이 너무 많으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혼란스럽다. 그럴 때면 자료를 찾아보거나 전 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중요하지 않고 무관한 선택안을 버린다. 심리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 그들은 대형 마트에 과일잼을 진열한 후 소비자에게 과일잼 할인권을 증정했다. 처음엔 24가지의 과일잼을 진열했고, 그다음엔 6가지 과일잼을 진열했는데, 24가지 과일잼이 진열된 경우 소비자의 단 3%만 구매했지만, 6가지 과일잼을 진열한 경우 30%의 소비자가 구매했다. 과일잼 종류가 줄어든 후 판매량이 오히려 열 배 증가한 이유는 뭘까? **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른 당나귀가 있었다. 당나귀의 왼쪽과 오른쪽의 동일한 거리에 각각 건초더미와 물통이 놓여 있다. 그 가운데 서 있던 당나귀는 물을 먼저 마실지 건초를 먼저 먹을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보다가 결국 배를 곯고 목이 말라 죽고 말았다. 프랑스 중세 철학자인 장 뷔리당(Jean Buridan)이 풍자한 ‘뷔리당의 당나귀’는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나 사람을 일컫는다. ** 결정의 결과를 안 후에 발생하는 후회를 학계에서는 ‘결정 후 후회(post decision regret)’라고 한다. 반대로 ‘예상 후회(anticipated regret)’가 있다. 무슨 뜻일까? 길을 가던 당신은 어느 옷 가게에서 마음에 든 스웨터를 발견했다. 가게로 들어가서 계산하려는 순간, 다른 가게로 가면 가성비가 더 좋은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 쇼핑을 하면 훨씬 저렴한 제품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예상 후회다. 즉 결정하기 전에 이미 후회를 한다. ** 회사에서 한동안 또는 몇 년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치고 에너지도 다 써버린 느낌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출근할 때마다 형장에 끌려가는 것 같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고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싶다. 업무를 겨우 다 마치고 퇴근할 때까지 버텼는데 다음 날 또 이런 죽음의 순환을 계속해야 한다. 허탈함과 무기력함을 느끼는 번아웃 증후군을 앓는 이유는 뭘까? 이런 피로감을 줄이는 방법이 있을까? ** 사람의 에너지는 주로 왕성한 체력, 긍정적인 감정, 높은 집중력, 삶의 의미에서 비롯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너지 관리 피라미드 모형을 통해 에너지와 관련된 네 요소를 이해했다면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에너지를 축전지로 비유하자면 업무와 일상은 에너지를 소모하므 로 방전의 과정이다. 반면 음식, 운동, 휴식은 에너지를 보충하는 충전의 과정이다. 전력(에너지)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많이 충전하고 적게 소모해야 한다. 충전과 절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두 가지를 공유하겠다. ** 10년 동안 한 가지 일을 한 사람과 1년 동안 10가지 일을 한 사람의 운명은 확연히 다르다. 직장을 자주 바꾸면 내세울 만한 경력이 없다. 여기저기 흩어진 점은 선을 이루지 못하듯 이런 사람은 잠재력을 키우기 어렵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를 조금씩 확장하고 직업 이력에 큰 맥락과 규칙이 있다. 짧은 기간에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녀 어떠한 분야에도 정통하지 못하고 생계를 유지하기도 어렵다면 다른 누군가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다. 반대로 특정 분야에 정통한 사람은 안정적으로 자신의 길을 가면서 직업적 성장의 길이 점점 넓어진다. ** 관계의 불안을 해소하기 전에 먼저 관계의 불안이 생기는 근원을 알아보자. 불안의 원인이 어느 한쪽이 의견을 맞추기 어렵고 까다로워서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까다롭다는 말로 원인을 덮으면 불안의 배후에 숨겨진 진짜 욕구를 놓치기 쉽다. 불안은 우리의 과거 경험과 성격의 특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그것은 정서적 연결에 대한 갈망을 반영한다. 아마도 당신이나 상대방은 과거 ‘나쁜’ 상대를 만났고, 깊은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배신, 바람, 거짓말 또는 이유 없는 이별 선고 같은 경험이 있다면 새로운 상대방이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믿기 어렵다. 어떤 말이나 행동이 상대방에 대한 반응을 촉발하고 이로 인해 상처받았던 과거의 경험이 떠오른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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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본질은 자기 의심이다”
그 의심을 넘어설 때, 비로소 삶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 “지금 뭘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막연한 혼란과 답답함) · “나는 역시 안 되는 사람인가 봐…” (스스로를 향한 부정) · “이직을 하는 게 맞을까, 그냥 남아야 할까…” (선택의 갈림길에서의 망설임) · “결심은 했는데 또 무너졌다…” (자기 통제의 어려움) · “그때 다른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 (쉽게 사라지지 않는 후회) 딱딱하고 원론적인 심리학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언어로 생활 밀착형 심리학을 전하는 저자는,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실용적인 조언으로 많은 독자에게 신뢰를 얻어왔다. 오랜 시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강연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는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많은 이가 ‘불안’ 때문에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이 불안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쉽게 흔들리고 불안해지는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먼저 불안이라는 감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생존과 적응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짚어준다. 저자는 불안을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으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적절히 다루기만 한다면 삶의 추진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감정, 인간관계, 진로, 선택, 자기 성장 등 총 다섯개의 파트로 나눠 우리가 살아가며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 속 불안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각각에 맞는 대응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장마다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과 심리학 개념을 쉽게 풀어낸 짧은 글을 담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불안의 근원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이끄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는 특히 불안의 출발점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에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지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절한 불안 상태’를 유지할 때, 그것이 오히려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불안을 유형별로 나누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역시 함께 제안한다. 불안은 결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다 무대 위의 연출자가 되어 나의 불안을 객관화하라!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추상적인 위로나 조언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감정 입자도’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보다 세밀하게 구분하고 인식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감정을 정확히 이해할수록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릴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또한 자신을 하나의 이야기 속 ‘연출자’로 설정해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방법도 제시한다. 선택 이후 후회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결정을 내리기 전 머릿속에서 찬반을 나누어 충분히 검토하는 ‘내적 토론’ 방식을 활용해 보라고 권한다. 이처럼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일상 속 문제 해결에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불안을 보다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감정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안내한다. 결국 이 책은 불안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통제하고 활용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꾸준히 적용해 나간다면 불안에 휘둘리는 삶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되고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