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Ep1. 좋아하는 것을 모은다는 것
Ep2.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Ep3. 함께 일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 Ep4. 매일 매일 일상예술 |
마주의 다른 상품
|
여전히 아이들의 보호자 노릇을 하는 것은 어렵다.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나를 보호하기 하기 위함이 아닌것쯤은 안다. 응당 이해하고 무조건적인 수용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을 그런 식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들도 스스로에게서 짐을 지우려는 것이다. 자라고 있다는 희망, 내가 놓치지 않고 잘 따라간다는 안도감들이 섞인 존경과, 희망과, 원망과, 안쓰러움의 단어.
---p.29. 모을만한 것들인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들 공들여 주문한 엽서와 굿즈 아이템을 앞뒤 양면으로 찍어서 올리면, 보내 온 사진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를 하고는 여기요! 라고 썼던 대화창을 떠올려본다. 수업 사이마다 급하게 답장을 남기면서 수많은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고, 스티커를 만들고, 배너와 엽서 디자인을 완성시켰던 길고 긴 문장들. 눈앞의 내리는 눈을 쓸어 내리는 사람처럼, 희고 보드라운 곳이 하염없이 내려오는 것을 기분 좋게 멍한 눈으로 보다가 길이 얼어버릴까 하는 마음으로 아쉬워하며 서두르던 손들. ---p.77 함께 일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