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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치료사로 살아가기 동기 애 낳고 키우면서 하기좋은 직업이란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치료사: 치료사는 왜 치료를 안하고 보통날 : 매일 비슷한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적성검사 오래된 백반집 같은 열정으로 그들이 주목하는 말 우리가 공유한 실패는 몇 대 몇 몇 대 몇2 하지 않을 자유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 혼자 일하는 사람의 공간 2. 아이가 남기고 간 현재의 즐겨찾기 노래 할까요 너에게 묻고 싶은 건 남은 시간을 보내는 일 알고 있는지 질문할때 가져야 할 마음 아니라고 말하는 법을 배운 아이가 혼자할 수 있는건 뭐냐고 내가 물었다 규칙이 반복되는 이유 그거 빼고 다 해도 돼 스탠드가 있는 집이아 이거 재밌겠다 아이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만의 방식으로 주유소와 무료 세차장 내 몸에 맞는 놀잇감이란 꼭 맞는 말 빈자리를 채우는 법 내가 기억하는 일이 너에게 어떻게 쓰일까 서포트북 편지 2025-2026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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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을 아래로 향해 반듯하게 놓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에게, 그것은 ‘차렷’의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로 해보는 보드게임을 함께 해보자고 권하면, 선뜻 나서지 않고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 아이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두 손을 팔랑거리던 아이가 몸을 틀어 귀와 코를 양손으로 감싸듯이 쥐려고 하면, 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약간의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지금 아이는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거든요. 망설이는 손과, ‘정리해요’ 라고 말하는 손과, ‘한 번 해볼게요’하고 덤벼드는 손들을 모두 기억해 두려고 애씁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